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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픈 휠 레이싱의 역사 3
[시리즈] 미국의 모터스포츠 · 미국 오픈 휠 레이싱의 역사 1 · 미국 오픈 휠 레이스의 역사 2 CART 설립의 주역이자 강팀인 팀 펜스키가 IRL로 넘어가면서 CART는 큰 타격을 입었다. 반면 IRL은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이후 CART는 몰락하기 시작한다. CART의 또 다른 핵심 팀 칩 가나시 레이싱도 IRL로 이동했으며, 또한 엔진을 공급하던 혼다와 토요타도 2003년부터 CART 철수 및 IRL에 공급을 시작했다. CART 소속 팀/드라이버가 인디 500에 출전할 수 없는 것은 여전했고, 이 때문에 CART의 상징성과 위상은 계속 추락했다. 즉, CART는 기술에 있어서는 F1에 준하는 수준으로 매우 뛰어났지만 중심축은 무너지고 있었다. 당연하게도 CART는 운영 적자를 보고 있었다. 핵심들을 잃은 CART는 중계권 등 마케팅과 기술 비용을 감당할 수 없었다. 결국 2003년 말, CART가 파산했다. 이후 CART는 CCWS(Champ Car World Series, 챔프카 월드 시리즈)로 리브랜딩 되었고 OWRS(Open Wheel Racing Series, 오픈 휠 레이싱 시리즈)가 운영권을 가져갔다. 기술 규정은 롤라의 섀시와 코스워스 엔진으로 단순화됐다. 그래도 챔프카는 여전히 빠르고 기술적이었다. (또한 4연챔 세바스티앙 부르데도 배출했다.) 그러나 관중은 꾸준히 감소, TV 중계도 줄어들었다. IRL은 나스카와 협업하면서 인기 상승을 이어갔지만,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챔프카에게 밀렸고, 서킷이 지나치게 오벌로만 몰려있다는 한계도 있었다. 그 다음, 2005년~2007년에는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챔프카 소속 드라이버가 인디 500에 참가하기 시작하면서 두 리그의 경계가 불분명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중계와 스폰들은 두 리그에 관심이 줄어들어 모두 타격을 입었고, 토요타와 쉐보레도 IRL에서 철수하기까지 이른다. 그리고 2008년, 계속 재정난에 시달리던 챔프카가 IRL로 통합된다. 당시 IRL은 인디 500 외 이벤트로 확장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고, 챔프카의 재장난은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공식적으로 통합하게 된 것이다. 챔프카 주요 팀(하스, RLL 등)들은 IRL로 이적했고, 규정은 IRL의 규정으로 통일했다. (달라라 섀시, 혼다 엔진) 롱비치 등 챔프카의 캘린더를 유지했으며, 2008년 롱비치 그랑프리를 마지막으로 챔프카가 폐지되었다. IRL과 챔프카의 통합 이후 새 브랜드/리그가 출범했는데, 바로 현재의 인디카 시리즈이다. 먼저, CART/챔프카-IRL 분열 시기에 미국 오픈 휠 레이싱은 큰 타격을 입었다. 장기화되는 분열은 단순 조직 간의 분쟁을 넘어 미국 오픈 휠의 정체성을 위협했다. USAC-CART라는 한번의 분열을 겪었음에도 오픈 휠 레이싱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포츠 중 하나였으나, 2차 분열로 나스카에게 그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통합 이후 인디카 시리즈는 로드 코스, 시가지, 오벌이 균형을 이루고,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인디 500의 인기 회복과 젊은 드라이버 유입 등 과거의 영광을 조금씩 되찾아가고 있다. 인디카 시리즈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시리즈] 미국의 모터스포츠 · 미국 오픈 휠 레이싱의 역사 1 · 미국 오픈 휠 레이스의 역사 2
작성자 : SergioPerez#11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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