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저능아도 아니고 예체능 왜 했지..

진짜 저능아도 아니고 예체능 왜 했지..앱에서 작성

김도연24

2024.06.30 20:56:06

조회 47 추천 0 댓글 5

아 진짜 24살인데 진짜 ㅈㄴ 후회 된다

주변에서 현실적으로 보라고 할때 하지말걸

난 왜 내가 할 수 있다고 믿었지

왜 노력만 하면 된다는 말만 믿고 ㅈㄴ 했을까...

왜 명언 같은 걸 믿어서 ㅅㅂ

주변 사람들은 시간지날수록 인생이 나아가는데

난 예체능 실패해서 이룬 것도 없고 열등감만 쌓여서 인간관계도 다 틀어지고

뭐하냐고 연락와도 이젠 창피해서 만나기도 싫고

진짜 인생패배자들의 공통된 정신병인것같다

내가 노력한 걸 인정 받고 싶으니까 재능 탓, 운에 집착하게되고

실패 휴우증+자포자기로 2년동안 집에 쳐 박혀서 게임만 했고

결국엔 남는 거 하나 없고 좋은시절 다 지나갔네....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고 너무나 후회된다 진짜...

노력만 오지게 해대면 뭐해 결과가 없으면 다 무소용인데 ㅋㅋ

이미 늦어버린 내 인생.. 앞으로도 이 모양 이 지경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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