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하는 새끼들의 말을 들어보면 '굳이 좆목질 안해도 회사에 일하러 온건데 일만 잘하면 되지'라며 회사 내 인간관계를 좆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만약에 회사가 너 없으면 안 돌아가거나, 남들이 아예 못하는 일을 혼자서도 그냥 쉽게 척척 해내는 슈퍼맨이라면 그 말이 맞음.

하지만 절대다수는 회사 일이라는게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며 일의 큰 부분을 조각조각 쪼개어 두 명 이상이 팀을 이루거나 협업을 해서 달성하게 된다는 거지

그래서 다른 직원들과 얼마나 의사소통이 잘 되는지, 얼마나 호흡이 잘 맞는지가 결국 일의 성패를 좌우하므로 내 일만 잘하고 인간관계 좆같아도 문제 없다고 말하는 건

애초에 그런 일 자체를 경험해본 적 없는 유튜브로 직장생활 배운 큐티이거나 회사 내에서 누구와도 어울리지 못해서 쭈구리에 의기소침하지만

그래도 내가 저 병신들보다 일은 잘한다고 망상하는 병신 (실제로 일도 못할 가능성 매우 높음)이거나이다.

일단 관계를 좆같이 가져가면 대반에 서로 끊임 없이 의사소통을 해가며 완성시켜야 하는 일에 지장이 발생한다

무슨 얼마나 일을 잘해가지고 개뼉다구같은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일이라는건 누구나 맡겨놓고 어느 정도 경험만 쌓이면 다 함.

능률이야 비슷비슷한데 어떤 성격과 능력을 가진 누가 누구와 만나서 그 시너지로 큰 일을 이루기도 하고 망치기도 하는건데 아예 정서적 교류, 친목을 단절해가면서 일만 잘하면 되지

이지랄 하는건 그냥 사회부적응자의 자기위로에 지나지 않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