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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뭣같으면 부모에게 욕한번 시원하게해라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5.06.11 12:08:46
조회 63 추천 3 댓글 0

부모가 중학교때 이혼했는데

이혼하기 몇년전부터

불화는 심했지만

이혼 몇달전부터는

진짜 처절하게 서로 죽일듯이 

싸워대는바람에 당시 사춘기의

예민한 나이에 돌아버릴거같었는데

어느날 부모가 서로 쌍욕해대고

집에있는 물건들 부수면서 싸우다

애비가 씩씩거리며 나갔고

애미는 그런애비를보면서 심술이나서

남편복없는 년은 자식복도없다더니

내가 딱 그 모양이네

자식새끼라는것들 다 공부도못하고

이 지랄해대면서 가만히있던 우리들에게

시비걸길래 


안그래도 부모싸움질에 

정신나갈거같은데

그런소리까지 들으니 속에 쌓인 울분이

다 터져나오듯이 애미시발년보고

니가 거지같은 년이니 거지같은 놈만나서

거지같은 자식을 처낳은거잖어

니가 거지년이라서 그렇게된걸 왜 자식탓하나

니가 그새끼랑 그짓거리해서 우릴 처낳은거잖어

낙X 왜 안했냐! 거지X녀야!

이런식의 중학생이 하기힘든

진짜 험한 소리들을 막 심장이 쿵쾅거리는

기분으로 뱉어댔거든


그러니 애미년 그 소리듣고 충격먹었는지

옆에있던 물건들 막 집어던지며 광기부리다

바닥에 자빠지듯이 누워서는 온몸을 괴롭다듯이

비틀어대면서

아이고 저딴거도 자식이라고 개새끼

박XX놈 씨 아니랄까봐 지 애비놈닮어서

아이고 내팔자야 야이 개새끼야 나가죽어

이런식으로 울부짖어댔었는데


그때 애미년에게 속시원히 한마디한 기억이

지금도 뇌리에 남어 그나마 추억할때마다

그 시발년에게 그때 그렇게 일침가해서 다행이다

안그랬으면 한이 남을뻔했다는 통쾌함이 남더라

부모가 뭣같으면 부모 면전앞에다

욕한번 시원히 해줘라 그래야 그나마

소심한 복수라도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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