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랑 먼저 데이트했으니까 국화맘 변하기전엔 국화챙긴다고

분명히 말해줬고

국화랑 안돼서 백합한테 슈데권 쓴다니까

뚱한 표정으로 백합이 꿩닭드립쳐대며 탐탁치 않아하니 이때 기분상함

턱식은 백합한테 일관되게 자기입장 말해줬었는데  턱식이가 이여자 저여자 건드는 것처럼 사람 몰아감,

데이트나가서도 뚱하고 턱식 간보면서 갑인냥 행세하다  숙소 돌아가서도 3영수랑 22영식 더 알아보겠다고 하자(최종선택 전날밤인데)

아하 백합 얘 속마음도 3영수한테 있구나 간파하고

그러세요. 3영수랑 22영식 더 알아보세요. 한 거

뭘 어떻게 적극적으로 함? 3영수가 더 좋다는데

국화와도 마찬가지임.

턱식이 국화한테 속마음 솔직하게 말해달란 것도 3영수한테 관심있어서 너 3영수 슈데권 기다리는 거지? 그것땜에 나 트집잡고  니가 갑행세하면서 속마음 말 안해주는거지? 다그친 거

턱식은 이미 국화 마음도 간파 다 한 상태였어

국화도 우습게 됐지.3영수가 장미한테 슈데권쓰자 국화 결국 14경수 선택

국화도 그렇고 백합도 그렇고 결국 얘들은 미혼한의사 3영수 구나 얘들한테 진정성 이나 의리 이딴 건 아예 없고 첨부터 조건재고 있었구나

난  이용당하는 역할,  얘들한테 난 인기녀 만들어주는 광대짓밖에 안되는 도구였네?

싶으니까 현타오고

골싱특집인줄 몰랐던  턱식이가 결국 애딸린  나는 광대짓하라고 섭외한 들러리 출연자인가? 느껴지기도 하고,  본인처지도 우습게 됐고 애엄마 구하러 여자찾아 나왔는데, 이 광대짓을 계속해야 하나? 싶기도 해서 의욕저하와 함께 잠깐 칩거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