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0주년] 게임와이 창간 10주년에 부쳐

게임와이

2024.04.22 17:59:17

조회 151 추천 0 댓글 0

게임와이 로고

'게임와이(GameY)'라는 제호는 '왜(Why)?'라는 물음에 답한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단순한 정보의 나열보다는 '왜?'라는 물음에 대한 답이, 곧 의미 있는 기사라고 보기 때문이다.

게임와이의 시작은 커뮤니티였다. 커뮤니티만큼 이용자들의 물음표에 대한 해답을 속속들이 신속하고,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매체가 흔치 않았기 때문이다. 또 이미 커뮤니티의 강력한 힘을 경험했기에 '커뮤니티=강력한 매체'라는 확신도 있었다.

하지만 '게임 매체인데 왜 뉴스가 없나?'라는 물음표가 많았다. 계속된 주변의 질문은 게임와이에 있어 새로운 변신을 가져왔다. 게시판 위주였던 매체가 뉴스가 중심인 매체로 바뀐 것이다.

2014년 게임와이

그렇다고 이용자들의 물음표에 대한 느낌표를 주겠다는 제호의 의미는 바뀌지 않았다. 이용자들끼리 서로 물음표를 해결하는 데서 기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물음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2016년 게임와이

이후 게임와이는 10년간 수많은 물음표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왜 이용자들이 뿔났는지, 게임 출시 반응은 어떤지? 왜 이 게임이 인기가 있는지 등의 물음표에 대한 답을 찾았다. 또 이용자들은 어떤 소식을 궁금해 하는지, 게임사의 어떤 대응을 불편해 하는지, 게임 진행에서 어떤 부분에서 막히는지에 대한 편집부 스스로도 물음표를 가지고 찾았다.

또 '게임 분석 전문 미디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것도 물음표에 대한 답을 보다 전문적으로 하겠다는 의지에서다. 그래서 게임와이에는 그래프가 그려진 분석 기사가 많다. 다양한 지표가 반영된 분석 기사를 통해 게임과 산업을 분석해 왔다. 특히 게임와이의 창간과 시기를 같이 한 10년 이상의 빅 데이터가 반영된 앱 분석 사이트는 게임와이의 좋은 파트너가 되고 있다. 또 게임와이의 게임 분석 기사를 몇 배나 확장시켜주는 매체들이 늘고 있으니, 더욱 커진 파급력에, 더욱 기사의 공신력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10년간의 국내 대형 게임사 매출 지표 변화 추이. 순서대로 넷마블, 엔씨, 컴투스, 넥슨, 카카오게임즈, 웹젠, 그라비티,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엔에이치엔, 네오위즈, 위메이드 /앱매직(appmagic.rocks).

이러한 다양한 지표를 통한 게임 분석은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다. 또 앞으로도 '왜?'라는 이용자와 매체 스스로의 물음표를 찾는 작업은 계속될 것이다. 많은 기사보다는 적고 알찬 기사를, 빠른 기사 보다는 제대로 된 분석 기사를 내겠다는 것이 게임와이 편집부의 방침이다. 멈추면 보이는 것들이 있다 했던가? 템포를 늦추고 보다 디테일한 것에 포커스를 맞출 예정이다. 게임와이의 물음표를 찾는 작업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독자들도 게임와이에 '왜'라는 물음표(제보)에 많이 던져 주기를 바란다.

▶ [창간 10주년] 스텔라 블레이드와 스토브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 [창간 10주년] 게임 산업 최대 침체기...신 성장 패러다임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5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6940	[르포] 1.5주년 추억을 담아...서울 성수동 니케 행사 오픈런	게임와이	05.25	62	1
6939	[리뷰] 그래픽은 예쁜데 뭔가 아쉬운….'엘렌타로스 원더링스'	게임와이	05.25	69	0
6938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대규모 패치로 보스 모드와 코스튭 추가 [45]	게임와이	05.25	9205	79
6937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보스전 공개…소울라이크 맞나? [1]	게임와이	05.25	94	0
6936	[PLAYX4] "게임 개발 리소스를 그냥 무료로 드립니다"	게임와이	05.24	116	0
6935	한국게임개발자협회(KDGA),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 연다	게임와이	05.24	78	0
6934	국내외 서비스 종료 '미르M', 중국 시장 향한다	게임와이	05.24	91	0
6933	[현장] 은퇴 프로게이머를 위한 기회의 장...OGN. 'Game Not Over'를 통해 돌파구 제시	게임와이	05.24	114	1
6932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2024' 공개...월드 파이널은 11월 도쿄서	게임와이	05.24	72	0
6931	"게임 설치해 드려요~" 넷마블, 게임 체험관 늘린다	게임와이	05.24	85	0
6930	대세 권은비, 수집형 RPG '캣 판타지' 홍보모델로 발탁	게임와이	05.24	100	0
6929	스마일게이트, NX3 신작 MMORPG '로드나인' 티저 오픈	게임와이	05.24	97	0
6928	[공략] '나혼렙' 육성에 필요한 대세 픽과 주의사항 몰아보기 [8]	게임와이	05.24	1062	5
6927	'롬(ROM)' 출시 100일...'영지전'을 시작으로 업데이트 쏟아낸다	게임와이	05.24	71	0
6926	"심적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김재철 PD가 말하는 '블랙 클로버' 1년	게임와이	05.24	72	0
6925	19년차 모바일 게임인데 역주행↑ㆍ우상향 중인 이 게임	게임와이	05.24	90	0
6924	"후방 주의...차라리 야동 틀기" 대머리 마법소녀 '즈큥도큥' 반응	게임와이	05.24	135	0
6923	별이되어라 1ㆍ2편, 누가 더 많이 많이 벌었을까?	게임와이	05.24	64	0
6922	파크라이4, 6,600원↓...파밍 시뮬레이터22 '무료'	게임와이	05.24	59	0
6921	닥닥? 하이브IM 신작 '던전 스토커즈' 깜짝 테스트	게임와이	05.23	87	0
6920	청소년 게임 이용자 30%가 '가족 안부'를 1위로 꼽았다	게임와이	05.23	90	0
6919	[기고] 슈퍼센트의 신작 게임이 침체된 하이퍼 캐주얼 시장에서 정상에 오른 방법	게임와이	05.23	72	0
6918	[PLAYX4][르포] AGF 대비 썰렁했던 플레이엑스포...잔잔한 '활기'	게임와이	05.23	94	0
6917	[금주의 신작] '명조', 출시와 함께 인기 1위...'고양이와 스프 말랑 타운' 출시 [4]	게임와이	05.23	1622	3
6916	아스달기·롬(ROM)·뮤 모나크...순위 밀린 MMORPG 3종 업데이트	게임와이	05.23	73	0
6915	직장으로 컴투스는 어때? 게임 QA 직무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게임와이	05.23	82	0
6914	[PLAYX4]슈퍼플래닛·룸식스, '플레이엑스포 2024' 출품	게임와이	05.23	66	0
6913	롤드컵 4회 우승-LCK 10회 우승 '페이커', 초대 '전설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	게임와이	05.23	74	0
6912	[금주의 게임 순위] 대세 '나혼렙', '라스트 워'에 밀려...PC '디아블로4' 11위↑	게임와이	05.23	67	0
6911	중국 던파M, 한국 매출 200배...일본 '블루아카'도 건재	게임와이	05.23	86	0
6910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국내 게임사들이 공개할 게임은?	게임와이	05.23	76	0
6909	게임 양민학살 행위 '스머핑(Smurfing)' 논문 나왔다	게임와이	05.22	99	0
6908	스팀에서 맞붙은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신작 게임	게임와이	05.22	93	0
6907	던파M 中 매출 1위에 넥슨 그룹 주가도 '꿈틀'...비리비리 순위는?	게임와이	05.22	110	0
6906	그라비티, 2024 플레이엑스포 참가...'헬로헬' CBT 진행	게임와이	05.22	99	0
6905	주희 수영복 굿즈도...플레이엑스포 2024 관전 포인트 몇 가지 [3]	게임와이	05.22	1763	6
6904	'쿠키런' IP '킹덤'·' 마녀의 성' 동시 업데이트	게임와이	05.22	87	0
6903	'원펀맨: 정의집행' 등 모바일게임 3종 사전등록	게임와이	05.22	90	0
6902	시프트업, "공모 투자금 1/3은 건물 살 것"	게임와이	05.22	105	0
6901	플레이위드, 2H 출시 '로한2' 영상 공개	게임와이	05.22	77	0
6900	[핸즈온] '퍼스트 디센던트', 고퀄 그래픽과 그래플링 훅이 다했다!	게임와이	05.22	90	0
6899	"완성도 위해 부단히 노력" 넥슨 개발진이 말하는 '퍼디' 서사의 깊이는? [12]	게임와이	05.22	2039	2
6898	크래프톤 메타버스 스튜디오 오버데어, 동남아 알파 테스트 진행	게임와이	05.22	85	0
6897	'던파M' 중국 쓸었다...국내 최초 출시 첫날 中 매출 1위	게임와이	05.22	109	0
6896	웹젠, '뮤오리진3'· '뮤 온라인' 동시 업데이트	게임와이	05.21	110	0
6895	8억 IP, 예약 6천만 명 초대작 파워...넥슨, '던파M' 중국 출시 첫날 인기 1위	게임와이	05.21	161	0
6894	[창간 10주년] 페이커와 함께한 e스포츠 10년 역사 [38]	게임와이	05.21	1596	25
6893	방치형 키우기 열풍 '소울 스트라이크', 누적 매출 200억원 돌파	게임와이	05.21	144	0
6892	퀄리티 업해서 돌아오는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개발진 인터뷰 [1]	게임와이	05.21	224	0
6891	SF 장착한 국산 정통 JRPG, 플레이엑스포 출전 [1]	게임와이	05.21	2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