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2024 첫 MMO '롬(ROM)', 군더더기 빼고 핵심만 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21 22:30:34
조회 109 추천 0 댓글 0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롬(ROM)'이 27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롬(ROM)'은 PC,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하드코어 MMORPG다. 이 게임이 MMORPG 팬의 시선을 사로 잡은 것은 이유가 있다. 가장 먼저 MMORPG의 전성기인 2000년대 초반에 유행하던 단순하고 빠른 진행과 득템의 재미, 캐릭터 육성의 즐거움이 살아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에 진행한 베타테스트를 통해 이 게임은 긍정적인 평가를 얻는데 성공했다.

◇ MMORPG의 기본인 쟁을 제대로 살렸다

이 보다도 더 팬의 시선을 사로잡은 가장 큰 이유는 전면에 내세운 경쟁 콘텐츠다. 최근 MMORPG는 경쟁에 많은 제약이 걸리고 있다. 경쟁을 싫어하는 MZ새대의 영향을 받은 탓이다. 그러나 '롬(ROM)'은 최신 게임 트랜드와는 정반대의 노선을 보여준다. 언제 어디서든지 상대방과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마을 밖을 나서면 모든 것이 PVP가 가능한 몇 안되는 게임 중 하나다.

물론 경쟁을 싫어하는 플레이어를 위한 대안도 마련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내놓지 읺았지만 고레벨 이용자의 무분별한 학살을 방지하기 위해 '학살자 시스템'의 정책을 일부 상향했다.

또한 '롬(ROM)'은 게임을 통해 얻은 아이템은 어떤 아이템이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그래서 '롬(ROM)'은 하드코어 MMORPG라고 불린다.

◇ 수준급 그래픽에 최적화까지 챙겼다

'롬(ROM)'은 고퀄리티 그래픽을 내세운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고퀄리티 그래픽을 내세우지 않은 게임이다. 최근 게임들은 영화를 보는 듯한 놀라운 연출과 그래픽을 자랑하지만 고성능 스마트폰이 필요하며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인해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된다. 모바일로 즐기는 게임인데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된다면 외부에서는 오래 게임을 할 수 없다. 그래서 '롬(ROM)'은 최신 고퀄리티 그래픽까지는 아니지만 적당한 수준의 매력적인 그래픽을 보여준다. 이는 '롬(ROM)'이 국내만이 아닌 글로벌 지역에서 함께 서비스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동남아시아 등에서는 고가의 스마트폰 보다는 중저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비율이 높다. 글로벌 서비스에 도전하는 '롬(ROM)'은 그러한 점을 감안해도 괜찮은 수준의 그래픽을 보여준다. PC 버전의 사양도 램 4기가, 그래픽 카드 GTX 660으로 상당히 낮다.

◇ 군더더기 없는 콘텐츠...과금까지 착하다 

여기에 하드코어 MMORPG 게임답게 군더더기는 모두 삭제하고 인 게임만 집중 강조했다. 게임 진행을 위해 연출은 최소화하고 빠른 전개를 강조했다. 그래서 최근 게임에 비해 복잡한 시스템은 없고 시스템은 간결하며 MMORPG를 해봤다면 이해하기 쉽다.


수년 전부터 MMORPG 중 상당수는 대작급 게임이 많이 출시됐다. 소위 AAA급 대작 게임이다. 이 게임들은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 거대한 스케일을 전면에 내세운다. 하지만 '롬(ROM)'은 AAA급 게임 보다는 AA급 게임에 가깝다. AAA급 게임들은 상당한 규모의 개발비가 필요하다. 오랜 기간 개발하고 출시 전후로는 거대한 마케팅이 따른다. 그러나 이는 게임사에게는 큰 부담이며 그래서 MMORPG들은 100만원 단위의 과금은 게임에서 티도 안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과금을 유도하는 게임이라고 여겨진다. 그리고 이는 MMORPG의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롬(ROM)'은 AA급 게임이기 때문에 과금에 대한 부담이 낮다. 지난 테스트에서는 유료 재화를 사용하는 상점이 오픈되지 않았으나 코스튬과 가디언, 몬스터 석판 소환권 등은 BM 모델일 것으로 여겨졌다. 이들은 등급과 컬렉션 요소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료 BM 모델은 코스튬 하나이며 가디언과 몬스터 석판은 게임 내 재화를 통해 얻을 수 있다. AAA급 대작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과금에 대한 부담을 낮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이 게임은 AAA급 게임에서 강조하는 차별적인 요소가 별로 없다. MMORPG의 핵심 요소만 강조하고 과대 포장을 배제한 느낌이라고 할까? 어쩌면 시대를 역행하는 게임일지도 모를 '롬(ROM)'이 출시를 앞두고 관심을 받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 상반기 MMORPG 기대작…'롬' 대 '아스달 연대기' 극과극의 차이▶ 롬(ROM), 그라나도M, 명일방주 게임사 신작...2월 말, 게임 3종 격돌▶ '롬(ROM)' 무려 '14강' 반지 떴다...반지 30개 강화했더니...▶ 글로벌 이용자들과 함께…레드랩게임즈, '롬' 글로벌 베타테스트 23일 시작▶ 신현근 대표 창업 후 첫 글로벌 시험대...'롬(ROM)' 3가지 특징▶ 27일 '롬(ROM)'과 '엑스아스트리스' 2종 동시 출격▶ 롬(ROM), 출시 당일 빠르게 포화ㆍ생성 제한 서버 늘며 '순항'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7184 [공략] '스쿼드 버스터즈' 초중종반별 전략...초보자용 꿀팁 몇 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1 2 0
7183 스쿼드 버스터즈에  '판을 바꿀' 캐릭터가 찾아온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0 10 0
7182 [공략] 슈퍼셀 '스쿼드 버스터즈' 티어 공략...최강 캐릭터 랭킹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 7 0
7181 [인터뷰] 모두가 즐기는 액션 게임이 목표…호요버스 신작 '젠레스 존 제로'의 모습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59 0
7180 컴투스 미소녀게임 '스타시드' 업데이트 및 티몬 제휴 이벤트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75 0
7179 환경 우선 경영 위메이드,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37 0
7178 [공략] 슈퍼셀 '스쿼드 버스터즈' 게임 시스템에 대한 이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526 1
7177 [기획] 국산 '루트슈터' 출격 대기...장르 부흥과 신시장 개척 가능할까 [2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6460 3
7176 엔씨, 리니지 신서버 '야히' 사전 캐릭터 생성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70 0
7175 메이플 리마스터부터 FC온라인 쇼케이스까지...넥슨 소식 종합 [3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8189 2
7174 넥슨, 2차 FGT 마친 퍼스트 버서커: 카잔 "만족도 "미쳤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76 0
7173 [기자수첩] 뱀 게임으로 본 인생철학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867 8
7172 [금주의 게임 순위] '배그', 뉴진스 덕분에 '흥행' 유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70 0
7171 잡았다 요놈...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IP 도용 中 게임사 법적 대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64 0
7170 니케ㆍ어둠의 실력자 등 모바일게임 3종, 신규 캐릭터 추가로 '관심' UP↑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77 0
7169 그라비티,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CBT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82 0
7168 마검사 필수 스킬은? 300뽑 리세마라는? '리니지M 제로' QA 꿀팁 대방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03 0
7167 하반기 PC 실시간 전략 게임 '스톰게이트· 배틀 에이스' 출격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54 0
7166 출시 앞둔 '엘든링' DLC 찬사 이어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92 0
7165 닌텐도 스위치의 전성기는 끝나지 않았다...닌텐도 다이렉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80 0
7164 '리니지M' 사업실장이 마검사 분장...엔씨, 7주년 '제로'에 의지 '활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80 0
7163 위기 타파 3N2K...하반기 대규모 신작으로 매출 상승 노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62 0
7162 리니지M 제로 캐릭터 생성 제한...수 천명 '접속 대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68 0
7161 '검은사막' 글로벌 이용자 만난다...프랑스에서 '2024 하이델 연회'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69 0
7160 [금주의 신작] 대형 IP 게임 출시...에오스블랙, 원펀맨 등 모바일5종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767 0
7159 쾌속 35레벨업 체험기...리니지M 제로 마검사 스탯 어떻게 찍냐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163 0
7158 리니지M 제로 업데이트의 모든 것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97 0
7157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 '배틀그라운드M' e스포츠 월드컵 종목 채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60 0
7156 [핸즈온] 체험판 아닌 '완벽한' PS5 타이틀, '아스트로 봇' 둘러보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58 0
7155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평생 학습' 이론 연구 본격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60 0
7154 엔씨-아마존게임즈, 'TL' 9월 글로벌 론칭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54 0
7153 넥슨, 넥슨게임즈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DW' 퍼블리싱 계약 체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69 0
7152 작은 체구에서 폭발적 힘...던파 듀얼 신캐 '넨마스터' 뽀개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69 0
7151 [인터뷰] 팀 모튼 대표, "RTS의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콘텐츠를 더한 것이 '스톰게이트'" [1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078 1
7150 "이런 콜라보는 상상도 못했다" 원시시대에 파워레인저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94 1
7149 '2024 KBO 올스타전' 티켓을 잡아라...'컴투스프로야구V24' 이벤트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789 0
7148 '달키' 3주년 '에이블게임즈'...신작, 원신 느낌 '물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155 1
7147 게임위, '제1회 게임이용자 소통 토론회'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74 0
7146 원유니버스, 베트남 스튜디오 통해 IP 기반 신작 준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75 0
7145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출격 완료...대만 현지 마케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107 0
7144 신작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스마일게이트, 엔픽셀 '맞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121 0
7143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개발자 대규모 채용 실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1277 5
7142 [체험기] '배틀그라운드' 속 뉴진스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1917 5
7141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 흥행 전망에 데브시스터즈 주가 ↑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107 0
7140 '오디션' 티쓰리,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56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92 0
7139 웹젠, '라그나돌' 신규 캐릭터 '오로치히메 발렌타인'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95 0
7138 베데스다, '스타필드' 유료 퀘스트 판매로 민심은 안드로메다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112 0
7137 [핸즈온] 정식 출시가 기대되는 크래프톤의 플랫포머 게임 '왈츠 앤 잼'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632 0
7136 온 가족이 좋아할 최고의 가족 게임 6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70 0
7135 주말 일정 잡지마...넥슨 주말 행사 꽉꽉 채웠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20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