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사용시간 급감↓...엔씨 TL '주춤', 리니지 '꿈틀'

게임와이

2024.01.17 14:30:35

조회 5973 추천 12 댓글 29

전체적으로 PC방 사용 시간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를 이을 대작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4위에서 주춤하고 있는 반면, '리니지'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

'TL'은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며 노력, 출시와 함께 PC방 순위에 들어왔으나, 10위권대에 머무르며 더 이상 상승을 못하고 있다.

2024년 1월 2주차 주간게임 동향을 보면 FC온라인이 전주 대비 63%로 급감했고, 로스트아크와 메이플스토리 등 많은 타이틀이 전주 대비 10% 이상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유일하게 빨간색으로 전주 대비 상승한 타이틀은 '리니지'가 유일하다.

1월 2주차 순위 /PC트릭스

1월 2주차 순위 /더로그

엔씨소프트는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지난달 22일 '이용자 소통 확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이후, 9일 최문영 캡틴, 안종옥 PD, 이문섭 DD 등 주요 개발진이 출연한 두번째 라이브 방송을 진행, ▲'지역 이벤트' 개선 ▲'스킬 전환 시스템'과 신규 스킬 추가 ▲서버 통합 일정에 대해 소개했다.

'TL'에는 지난 10일 '지역 이벤트' 보상을 확대 적용했다. 1등과 행운 보상에 편중된 기존 보상안을 조정해, '지역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 중 150위(기존 100위)까지 스킬 성장에 활용할 수 있는 '마린드'를 제공한다. 기본 보상도 강화해 순위와 상관없이 '연마서'와 '단련서'를 기존보다 두 배 지급한다. 배분 방식은 특정 무기가 이벤트에 유리한 점을 감안해 1월 17일 변경할 예정이다.

기존 스킬의 성장 수치를 다른 스킬로 옮길 수 있는 '스킬 전환 시스템'이 추가된다. 이용자가 지정한 스킬 세트를 자유롭게 전환해 플레이할 수 있는 '스킬 퀵슬롯 세트' 기능도 17일 적용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24일 추가 예정인 신규 스킬은 2주에 한 번씩 3일 동안 진행되는 '저항군 이벤트'에 참여해 점수를 획득하면 습득 가능하다.

엔씨(NC)는 17일 21개 서버를 10개 서버로 통합한다. 이용자에게 파티 던전, 길드 구성 등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다. 서버를 옮길 수 있는 '서버 이전 시스템'과 여러 서버 이용자들과 함께 던전을 즐길 수 있는 '통합 서버 파티 자동 매칭 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TL의 첫 번째 공성전은 2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최문영 캡틴은 "미숙한 운영으로 이용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매번 방송 때마다 죄송하다는 말씀만 드렸던 것 같다. 즐거운 주제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주춤했던 'TL'이 이번 17일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다시 상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리니지' 는 지난 10일 '2024 아만의 창고 대방출' , '2024 드래곤의 복주머니' 이벤트를 업데이트하고, 신년 이벤트를 진행하며 유저들에게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17일 특별한 선물 제공을 예고하고 있어 사용량의 변화가 주목된다.

▶ 엔씨 '쓰론앤리버티(TL)' 티저 영상 단 하루만에 조회수 '140만'...실화?▶ 엔씨 '쓰론 앤 리버티' 플레이 영상으로 본 '도전' 요소 ▶ 리니지에 아이온, 신작까지...엔씨의 플랫폼ㆍ장르 다변화 ▶ 엔씨소프트, TL 공성전 출시 임박…새로운 변화 보여줄까 ▶ 엔씨와 크래프톤을 보는 키움의 다른 시각 ▶ 엔씨, TL 100일 기념 '라방'...OST 꾸준히 발매 ▶ 로스트아크, 부위 손상 가능한 16인 레이드 나온다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4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6259	롬(ROM), 출시 당일 빠르게 포화ㆍ생성 제한 서버 늘며 '순항'	게임와이	02.27	173	0
6258	유료 미소녀게임은 처음이지? '엑스 아스트리스' 애플 유료 2위	게임와이	02.27	240	0
6257	그라비티, 인디게임 3종 들고 도쿄 인디게임쇼 참가 [4]	게임와이	02.27	1250	0
6256	닌텐도 스위치 차세대기 2025년 3월 출시	게임와이	02.27	233	0
6255	"드디어 나오는 거야?" '하이브' 이름 내 건 '별되2' 출시 시동	게임와이	02.27	194	0
6254	죽은 동생과 게임을...'철권 8' AI 고스트, 형제의 추억 지켰다	게임와이	02.27	190	0
6253	'둠(Doom)' 잔디 깎기 기계, 에어하키 테이블, 키캡 등장	게임와이	02.27	163	0
6252	애플 아케이드를 둘러싼 '죽음의 냄새'란? [12]	게임와이	02.27	2382	5
6251	27일 '롬(ROM)'과 '엑스아스트리스' 2종 동시 출격	게임와이	02.26	176	1
6250	배당에 40억 자사주 소각까지...티쓰리 주가 4.36% 즉각 반응	게임와이	02.26	153	0
6249	웹 3.0 확장을 위한 게임업계 업무 제휴 트렌드는?	게임와이	02.26	755	0
6248	'고양이와 스프' IP 확장...'고양이와 스프: 말랑 타운' CBT 참가자 모집	게임와이	02.26	149	0
6247	"통상적 게임 디자인"...롬(ROM), 리니지W 표절 '반격'	게임와이	02.26	147	0
6246	[리뷰] 공포 게임인가 미소녀 게임인가…'폐심 2 심령방송' [5]	게임와이	02.26	890	3
6245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다시 중국 진출 노리는 국내 게임사 [2]	게임와이	02.23	259	0
6244	'제주 봄맞이 여행'도 있다...게임사 봄 맞이 업데이트와 이벤트 한창 [1]	게임와이	02.23	890	1
6243	이터널 리턴 정규 시즌3 '체인지' 오픈	게임와이	02.23	173	0
6242	[기고] 2023년 인사이트를 활용한 2024년 캐주얼 게임 전망	게임와이	02.23	162	0
6241	주말 '포켓몬' 잡으러 강남 가볼까?...갤럭시 S24 이색 체험존 '입소문'	게임와이	02.23	187	0
6240	레이싱 X...신나는 생존 드라이브 게임이 온다	게임와이	02.23	142	0
6239	포트나이트에 '레이디 가가' 등장	게임와이	02.23	153	0
6238	3D 롤(Lo:L)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역사 속으로 [1]	게임와이	02.23	204	0
6237	짝퉁 게임의 역습...귀멸 짝퉁 게임 '화제' [10]	게임와이	02.23	1465	8
6236	독점작 포기 현실화...XBOX 게임 4종, 닌텐도 스위치와 PS로 출시	게임와이	02.22	169	0
6235	넥슨 'FC', 그라비티 '라그X' 글로벌 대회 연다	게임와이	02.22	156	0
6234	시스템 유사성이 주 이유…엔씨, '롬(ROM)' 법적 대응 [46]	게임와이	02.22	5511	3
6233	서버컬처 게임 니케와 에버소울에 신캐 추가로 '활력↑'	게임와이	02.22	151	0
6232	나이트워커, 나이트크로우 등 게임 5종, 신규 콘텐츠로 재미 UP↑	게임와이	02.22	109	0
6231	"할만하네?"VS "폐기물" 한빛소프트 '그라나도 에스파다 M' 출시 반응	게임와이	02.22	139	0
6230	컴투스, 넥슨 전 김대훤 부사장 품었다...대형 MMORPG 투자	게임와이	02.22	110	0
6229	벌써 '봄'인가...게임사 오프라인 행사 '활짝'	게임와이	02.22	98	0
6228	'인조이(inZOI)' 이용자, '사랑ㆍ결혼ㆍ데이트'에 가장 관심 높아	게임와이	02.22	104	0
6227	중화권 게임, '리니지' 턱밑까지 추격...K-MMO 10위 밖으로 [7]	게임와이	02.22	1023	4
6226	미소녀 메이드가 '가득'...'에픽세븐' 오프라인 소통 '성공적'	게임와이	02.22	134	0
6225	전설이 온다...1990년대 성인 게임 '동급생 2' 리메이크로 재탄생 [3]	게임와이	02.21	351	2
6224	2024 첫 MMO '롬(ROM)', 군더더기 빼고 핵심만 있다	게임와이	02.21	107	0
6223	'미르4' 중국 출시 시동...위메이드 글로벌 확장 시작 [1]	게임와이	02.21	173	0
6222	'롬(ROM)' 무분별한 PK 완화한다 [1]	게임와이	02.21	190	0
6221	킹스레이드 개발진의 '메타볼츠' 테스트 시작...상반기 출시	게임와이	02.21	127	0
6220	아이톡시도 스트리머 후원 시스템 공개...신작 MMO로 테스트	게임와이	02.21	88	0
6219	꽉 끼는 옷과 움직이는 가슴...'스텔라 블레이드' ESRB도 '성인(M)' 등급 판정	게임와이	02.21	188	0
6218	PC방 3위까지 오른 '발로란트', 점유율 9% 최고 기록	게임와이	02.21	132	0
6217	우익 미화 논란 '라이즈 오브 더 로닌', SIE "한국 출시 공식 발표한 적 없다" [79]	게임와이	02.21	5508	14
6216	5년차 '스토브인디', 출시 타이틀 1,000개 돌파하며 급성장 [1]	게임와이	02.21	149	0
6215	"예쁘다" 레드랩게임즈, '롬(ROM)' 타샤 코스프레 화보 공개 [23]	게임와이	02.21	8933	18
6214	올해 상반기 게임 시장을 장악할 게임은 '나야 나'	게임와이	02.21	104	0
6213	[체험기] 이제는 확실히 메인급 행사…너무 커져버린 제 3회 일러스타 페스 체험기 [3]	게임와이	02.21	794	12
6212	'FC 온라인' 구단 가치와 공식 경기의 랭킹이 매겨진다	게임와이	02.20	109	0
6211	'에브리타운' 11주년, '별되' 10주년...'모바일게임 6종' 주년 이벤트	게임와이	02.20	106	0
6210	'고양이와 스프'는 5천만, '고양이스낵바' 3천만 회 글로벌 다운로드 돌파 [7]	게임와이	02.20	197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