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출시된 드래곤플라이의 '콜 오브 카오스 : 어셈블'이 구글 매출 순위 TOP 10에 진입했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도 5일 5% 상승하며 8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그런데 이 게임에서 뜬금없이 쌀먹과 환불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 J씨는 1일 게임 공식 라운지에서 '환불 몇 백 정도 할 사람은 보라'면서 "뉴스만 검색해도 법원판례에 환불로 벌금형 선고받은 케이스 나온다. 돈 몇 백에 법원 가고 싶지 않으면 신중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콜 오브 카오스 라운지에 올라온 쌀먹 및 환불 관련 글
그러자 다른 몇몇 누리꾼은 이 이용자가 직원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직원이냐", "글도 처음 쓰고 댓글 단 적도 없고, 딱 직원이네", "급하게 라운지 가입한 거 티 난다"고 했고, 또 "오늘처럼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된다.", "정당한 사유가 있는데 말 같지도 않은 소리", "이거 보니 갑자기 환불하고 싶어지네."라고 반응했다.
또 게시물 작성자 J씨는 게임 아이템 약 3700만원을 결재한 F씨가 환불을 받았다가 사기죄로 벌금 500만원을 받았다는 판례를 소개했다. 환불 대행업자가 F씨가 사용한 사실이 없는 게임 아이템이 결제됐다며 거짓된 이유를 들어 환불했기 때문이라는 내용이다.
하지만 환불하면 법원을 갈 수 있다는 글에 대한 반박 의견이 많았다. 최근 1500만원의 환불을 해 봤다는 한 이용자는 "환불을 하면은 법원에 갈수가 있다? 이것 협박 글이다. 환불한다고 처벌 못한다. 혹여나 (이 이용자가) 게임사 직원이면 이 게임 망한다. 캡처해서 게임사에 이메일 보낼 것이다. 이런 사람이 게시물에 법 타령해서 게임 유저들 협박 한다고 전달하겠다."라고 했다.
콜 오브 카오스 라운지에 올라온 환불 관련 글
이 게시물은 라운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시물로 올라 있다. 환불에 대한 내용이 이렇게 이 게임에서 주목을 받는 이유는 환불과 관련한 이슈가 있었기 때문. 환불 릴레이 참하라는 게시물이나, 환불 거절당하고 계정이 정지됐다는 글, 환불 선동 그만하라는 글 등이 인기글에 올라 있는 상황.
환불을 했다가 정지를 당했다는 이용자는 한 명이 아니었다. 이 중 한 명은 "나도 정지를 당했다. 3.3 한개 취소된 거 재결제하면 이용할 수 있다기에 재결제하고 과금 좀 더 했는데 영구정지를 하더라. 오늘 11만 패키지도 하나 샀는데 쓰고 잠시 나갔다 들어오니 정지를 당했다"며 억울해했다.
콜 오브 카우스 라운지에 올라온 환불에 따른 계정 정지 관련 글
'환불' 말고도 '쌀먹'도 이 게임을 관통하는 키워드다. 쌀먹과 관련한 많은 게시물이 올라와 있다. 한 이용자는 "유튜버 비제이들 쌀먹 된다고 광고 많이 하더니, 그런데 돈 안 써도 게임 잘 만들면 소문나서 다 한다."면서 "이용자들들 기만하는 것도 아니고 줏대 없이 이랬다 저랬다가 잠수패치 너프하고...다이아를 못 벌게 만들어놓고 상품은 계속 현금 유도를 한다? 다이야 아니면 부캐작 뽑기인 그것도 너프시키고 이게 뭔가?"라면서 쌀먹이 쉽지 않다는 내용의 게임 운영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콜 오브 카오스'는 과금 없이도 이용자에게 노력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능력치 아이템을 지원하고 유료 아이템을 최소화해 예약 100만 명을 돌파하며 이용자들의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이 게임은 저사양 스마트폰에서도 고품질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어 하드웨어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