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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번에는 SRPG로 돌아왔다…'페르소나 5 택티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7 1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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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시리즈는 격투 게임부터 리듬게임까지 여러 외전 작품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SRPG에 도전했다. 특히 시리즈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페르소나 5'를 재등장시켰기 때문에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도 괴도단이 주인공으로 다시 한번 활약한다. 혁명이라는 테마 속에 괴도단은 이세계로 들어가 폭군 마리에와 맞서며 킹덤을 해방시켜야 한다. 게임의 그래픽도 변화가 생겼다. 이번에는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모두 SD화되어 귀엽게 등장한다. 마치 '페르소나 Q'처럼 귀엽고 만화적인 느낌이라고 할까? 괴도단의 특징을 잘 살려 귀엽게 표현한 것 같다.

게임 진행은 SRPG답게 턴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테이지에 따라 목표가 정해져 있고 이를 클리어하면 된다. 이 게임은 3명의 캐릭터가 동시에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유리한 지점으로 캐릭터를 이동시키고 적들을 공격해야 한다. 근접전이나 원거리 공격, 혹은 페르소나 스킬이나 볼티지 스킬 등을 통해 적을 공격해야 한다. 또한 필드에 있는 드럼통 폭발 등 주변 요소를 잘 활용해야 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적에게 많은 데미지를 입히며 최대한 짧은 턴에서 많은 공격을 할 수 있도록 머리를 써야 한다.


괴도단이 또 다시 뭉쳤다


엄폐하며 적을 공격하는 것이 기본


새로운 캐릭터 엘의 등장


삼각형을 만들고 최댜한 많은 적을 가둔 다음 공격하자


엄폐 역시 중요한 요소다. 엄폐물에 몸을 숨기고 있을 때는 가드 상태가 되며 가드 상태일 때는 적의 공격에 데미지를 적게 받거나 아예 안받을 수도 있다. 또한 일반적인 공격으로는 다운되지도 않는다. 이를 잘 활용하여 엄폐물에 몸을 숨겨 적을 공격하고 적의 공격은 최대한 방어해야 한다. 

이외에도 이 게임은 가드가 아닌 상태의 적을 공격하고 다운시키면 한번 더 행동하는 1More나 다운시킨 적을 3명의 캐릭터가 감싸는 트라이뱅글 등 다양한 시스템이 존재한다. 트라이뱅글은 삼각형을 커다랗게 만들수록 많은 적을 가두고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어 전투를 더욱 유리하게 만들어 준다. 전투는 대부분 스테이지 안에 있는 적을 물리치거나 깃발을 파괴하거나 특정 위치까지 이동시키거나 보스전 등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스테이지 크기가 작고 게임 진행 속도가 빨라서 대부분의 스테이지는 10분 내외에서 클리어할 수 있다. 


폭발물을 터뜨려서 적을 공격하자


1번 더 공격. 아니 1번 더 행동한다


체르소나 스킬로 강력한 공격을


전투 이외의 또 다른 파트에서는 동료들과 대화를 하며 GP를 얻어 스킬을 개방시키고 퀘스트를 진행하거나 페르소나를 수집, 합성할 수 있다. 페르소나는 약 200여종 이상으로 많은 편이지만 페르소나의 레벨을 올려도 새로운 스킬이 추가되지는 않는다. 대신 페로소나 고유의 스킬과 합체 때 사용되는 스킬 중 하나를 계승시키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능력의 페르소나를 만들어낼 수 있다.

게임 스토리는 우정, 정의, 희망 등 전형적인 페르소나 시리즈다운 느낌이다. 여기에 신규 캐릭터 엘과 카스카베 토시로가 등장하여 기존의 괴도단과 신규 캐릭터들을 통해 전개된다. 
전반적으로 재미있는 SRPG였고 아틀러스다운 개성이 느껴지는 게임이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일단 전략적인 깊이가 조금 얕다는 느낌으로 어딘지 모르게 모바일 게임 같다는 느낌을 준다. 이는 3명의 캐릭터를 가지고 전투에 참가하기 때문에 맵 크기가 작고 전투도 빠르게 끝나기 때문인 것 같다. 덕분에 매번 비슷한 전략을 활용하게 되는 것 같다. 또한 캐릭터의 능력차이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이 게임은 캐릭터에 따라 4칸에서 7칸까지 이동력이 다른데, 이동력이 낮은 캐릭터는 활용도가 너무 낮아지는 느낌이다. 또한 일부 캐릭터는 게임을 진행할수록 성능이 낮아 활용도가 낮아지는 반면 일부 캐릭터는 강력해서 파티에서 빼지 않게 된다.


범위 공격으로 한번에 많은 적을 공격하자


보스와의 전투


이 게임은 스트레스 없이 캐주얼한 SRPG를 즐기고 싶다면 괜찮은 선택이다. 다만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전략 보다는 전략을 가장한 퍼즐 게임을 즐기는 듯한 느낌도 든다. 이 게임은 난이도가 5개나 준비되어 있고 노말 난이도 역시 그다지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또한 아틀러스 특유의 감각적인 인터페이스나 배경음악은 게임의 재미를 더 해준다. 게임 플레이 타임은 25-30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이 게임은 PC와 플레이스테이션 4, 5, 엑스박스원, 엑스박스시리즈XlS, 스위치로 출시됐다.


감히 나를 공격하다니


지원군이 나타났다


지금이 스킬 찬스



▶ '페르소나' 시리즈 프로듀서 '와다 카즈히사'의 스페셜 인터뷰▶ '페르소나5 더 로열 리마스터판', 전 세계 판매량 100만 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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