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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엔씨]2가지 전투 방식이 특징...오픈 필드에 턴제를 더한 '프로젝트 BSS' 시연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16 13:48:34
조회 47 추천 0 댓글 0


'프로젝트 BSS'는 이른바 서브컬처 장르의 수집형 RPG로 엔씨소프트의 대표 IP중 하나인 '블레이드 앤 소울'의 세계관을 활용했으나, 원작과 다른 스토리를 가진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기자는 초창기 '블레이드 앤 소울'을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했고 서브컬처 장르의 게임도 좋아하기에 '프로젝트 BSS'의 IP와 장르적인 부분을 체크하며 플레이했다.

튜토리얼을 비롯한 조작을 알려주는 초반부는 보통의 수집형 게임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 다른 점은 이제 5명으로 이뤄진 파티를 만들어 오픈 필드에서 MMORPG처럼 사냥을 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프로젝트 BSS'는 원작의 3년전 배경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주인공인 유설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된다.

도감에서는 약 60여종의 캐릭터를 살펴볼 수 있었는데, 남소유, 포화란 같은 원작의 인기 캐릭터와 '프로젝트 BSS'만의 새로운 캐릭터들이 준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블소 IP를 사용했으니 포화란이 빠질 수가 없다 / 엔씨 제공


당연히 줌 인 줌 아웃도 가능! / 엔씨 제공


캐릭터들의 모델링이 전반적으로 귀엽게 나왔다 / 엔씨 제공


전투는 5인으로 구성된 파티를 만들어 오픈필드에서 적을 쓰러트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F키를 눌러 공격하고 각 캐릭터들의 숫자 번호를 눌러 스킬을 사용해 상태이상 및 넉백을 줄 수 있는데, 스킬을 연속으로 사용하게 되면 상대의 스킬을 끊을 수 있는 협력기를 사용할 수 있다. 각 캐릭터들의 스킬을 사용하면 이를 통해 강력한 패턴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 또한 회피키 및 저스트 회피 판정도 존재해 MMORPG 같은 느낌도 들었다.


파티원 5명의 스킬을 쿨타임에 맞춰 계속 사용할 수 있다 / 엔씨 제공


이러한 범위 공격은 회피로 파훼 가능! / 엔씨 제공


협력기를 통해 특정 스킬들의 캐스팅을 막을 수 있다 / 엔씨 제공


시연 중 특이한 점이 하나 있었는데, 오픈 필드에서 자유롭게 싸웠던 보스의 전투가 갑자기 턴제로 바뀐 것이다. 여태까지 게임을 하면서 이런식으로 전투 시스템이 크게 변경되는 것을 본 적이 없기에,  순간 당황스러운 감정과 신기한 감정을 동시에 느꼈다. 이처럼 턴제 전투로 바뀌게되면 파티원들의 스킬도 턴제 전투에 맞게 변형되어 한 보스와의 전투에서 2가지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이후 주변 이용자들과 협력해서 싸우게되는 필드보스 휘비고와 전투가 이어지는데, 강력한 범위 기술을 회피키로 빠져나가거나 협력기를 여러 번 사용해서 끊으며 보스를 쓰러트렸고 시연이 종료됐다.  


오픈 필드에서 컨트롤하며 싸우던 보스전이었는데 갑자기 턴제가 됐다 / 엔씨 제공


턴제에 맞춰 시점을 시작으로 스킬까지 모든게 변한다 / 엔씨 제공


이용자들과 함께 쓰러트리게 되는 필드보스 휘비고. 범위 공격은 협력기로 캔슬 가능! / 엔씨 제공


캐릭터 모델링이나 그래픽의 경우 이용자들마다 취향이 다를 수는 있으나, '프로젝트 BSS'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캐릭터 모델링을 보여줬다. 또한 필드 전투도 파티원들의 스킬을 활용하는 방식이기에 생각 이상으로 손이 바쁘게 돌아갔고 협력기에 회피까지 사용하다보니 시연간 만나게되는 보스와의 전투에서도 재미와 손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가장 특이했던 점은 오픈필드 전투에서 턴제 전투로 변경되는 부분이었다. 마치 '어떤 장르의 전투를 좋아하는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어'라고 물어보는 것 같았는데, 생각 이상으로 신선한 느낌과 재미를 받았다.


생각보다 스킬 버튼 누르는 맛이 괜찮았다 / 엔씨 제공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캐릭터 모델링과 IP적인 부분에서 이용자들의 취향차이가 있을 것 같다는 점과 턴제 전투가 들어가 있는 요소가 단순 이벤트적인 것으로 끝난다면 오픈 필드의 사냥이 이어지기에 사실상 모바일 MMORPG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 걱정이 들었다.

2가지의 전투가 섞인 것을 시작으로 게임의 전반적인 면은 생각 이상으로 좋았다. 그러나 현재 모바일 게임의 평균적인 퀄리티가 많이 상승하면서, 추후에 나올 기대작들과 겨룬다고 생각해보면 밀릴 수 밖에 없을 것 같았다. 그렇기에 시연을 하면서 '2~3년만 빨리 출시됐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전투에서는 신선한 재미를 줬지만, 수집형이라는 장르면에서는 아쉬웠던 '프로젝트 BSS'의 시연 후기다.


조금만 더 빨리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 엔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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