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핸즈온] '힙한' 배틀로얄, 도심 속 펑키한 칼부림! '하이프스쿼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15 21:09:44
조회 2309 추천 6 댓글 19
'하이프스쿼드'는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한 근접 전투 기반 배틀로얄 게임이다. 이용자는 도시 곳곳에 있는 다양한 무기와 무기 스킬, 그리고 칩을 활용해 최후의 스쿼드로 남을 때까지 도시 곳곳에 있는 다른 유저들과 경쟁해야 한다.


사진 = 게임와이 촬영


각 무기별 3종의 스킬과 궁극기에 벽이나 지형지물을 자유자재로 타고 올라가는 파쿠르 액션으로 한층 폭넓은 액션을 선사한다. 게임 진행 속도가 빠르기에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칼리오스트로맵에서 생존 모드와 점령 모드 두 모드를 지원한다. 생존 모드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줄어드는 그레이 필드 내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전투가 펼쳐진다.

점령 모드는 각 라운드 종료 시점까지 점령지를 확보하지 못한 팀이 이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파이널 라운드에서 최종 점령지를 확보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모드다.

알파 테스트에서는 3인 스쿼드 모드를 주로 즐길 수 있다. 정해진 시간에는 솔로 모드와 3인 점령 모드도 열린다.

앞서 언급했듯 하이프스쿼드는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한 근접 전투 기반 배틀로얄 게임이다. 처음 접한 하이프스쿼드의 느낌은 굉장히 '힙한' 어반 배틀로얄이었다. 에이펙스를 하는 것 같으면서도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는 인상도 강하게 난다.


사진 = 게임와이 촬영


그래픽 품질은 그렇게 높진 않았지만, 깔끔하고 알록달록한 색감이 인상적이었다. 캐릭터 외형은 특성이 강하지 않고, 기본에 충실한 느낌이었다. 얼마 전 플레이해본 '데드사이드클럽'처럼 펑키함을 한가득 담고 있다. 다만 아메리칸 카툰 느낌에 한국적 정서를 한 스푼 얹은 느낌의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 게임와이 촬영


사진 = 게임와이 촬영


미래라고 언급했지만 기존에 즐겨왔던 하이퍼 FPS들 처럼 먼 미래나 사이버펑크의 느낌을 주기 보다는 현재 혹은 근 미래라는 느낌을 받게끔 되어있었다. 이는 오히려 거부감 없이 플레이를 시작하게끔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대부분 무기들이 근접전투에 적합한 것들로만 구성되어있어 일반 슈팅게임보다는 지루한 느낌이 덜 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아직 모든 캐릭터가 해금되어있지는 않았으나 현존하는 펑키함을 그대로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다양한 국적의 각기 다른 배경과 목적을 가진 캐릭터들이 존재해 스토리를 뜯어보는 맛도 있으며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하여 전투에 참여하는 만큼 캐릭터성도 잘 나타나 있다.

각 무기별 3종의 스킬과 궁극기에 벽이나 지형지물을 자유자재로 타고 올라가는 파쿠르 액션으로 한층 폭넓은 액션을 선사하며 한 캐릭터는 2개의 무기를 들 수 있고, 상황에 따라서 실시간으로 무기를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 = 게임와이 촬영


전반적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속도는 굉장히 빠르다. 무기를 빠르게 확보하지 못하면, 적과 조우했을 때 바로 위험한 상황에 빠질 정도다. 초반에 어느 정도 아이템을 갖추고 전투를 하기보다는, 빠르게 무기만 확보하고 바로 전투로 돌입해야 한다.

총도 사용할 수 있지만, 전투에서 총의 비중은 그렇게 높지 않다. 그렇다보니 전투가 벌어진 곳에 자연스럽게 캐릭터들이 몰려서 난전이 벌어지게 된다. 맵 구석에서 진득하게 생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플레이를 원한다면, 이 게임은 힘들 수 있다.

다만 전투의 난이도를 따지자면 배틀그라운드류의 정석 배틀로얄보다는 낮다고 볼 수 있다. 게임이 전체적으로 캐주얼하고 템포가 빠르며 조작난이도가 높지 않아 극한의 피지컬을 보유하지 않아도 비벼볼 수 있다.

빠른 전투 속도 덕분에 한 게임에 걸리는 시간은 길어야 10분 정도였다. 경우에 따라서는 7분 만에 게임이 종료되기도 했다. 개발자들이 강조한 '빠른 전개'는 확실하게 구현됐다.


사진 = 게임와이 촬영


이렇게 근접 전투와 빠른 템포가 잘 버무려진 결과, 굉장히 캐주얼한 배틀로얄이 만들어졌다. 총싸움 배틀로얄은 너무 어렵고 짧게 즐기는 근접 액션 배틀로얄을 원하는 유저에게는 딱 맞는 게임이다. 

일반적인 배틀로얄 게임과는 다른 배경인 도시에서 펼쳐지는 배틀로얄로 또 다른 화려함을 보여준다. 투박하고 황량한 맵이 아닌 복잡한 도심 속 전투는 마치 SF 혹은 어반 판타지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이를테면 앞서 언급했던 '에이펙스 레전드'나 '오버워치', '데드사이드클럽' 뿐만 아니라 기존 국내의 '건즈' 혹은 '사이퍼즈'와 같은 느낌이며 그 난이도는 '오버워치'보다도 낮다.


사진 = 게임와이 촬영


다양하고 유니크 한 무기들의 조합으로 나만의 액션을 완성하고 칩셋을 통한 강화로 당신만의 창의적인 전투를 만들어 보라는 슬로건이 있는 만큼 무기 조합은 앞으로도 계속 연구될 것으로 보인다.

배틀로얄 하이프스쿼드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근접/원거리 무기들 중 두 가지를 선택해서 착용하고, 두 가지 무기를 바꿔가며 전략적인 전투를 펼쳐 그 활용과 조합 전략에 따라 전투의 결과는 달라진다.


사진 = 게임와이 촬영


사진 = 게임와이 촬영


하이프스쿼드는 전투를 지원하는 다양한 아이템과 업그레이드 시스템이 존재한다. 적재적소에 지원 아이템을 사용하여 적을 무력화 시키고, 거점을 차지하거나 적을 처치하여 얻은 재화로 지원 아이템을 사용하고 강화시킨다면 승리한다. 아울러 다이나믹한 전투를 만들어주는 여러 오브젝트들이 존재한다.​

짚라인을 타고 빠르게 이동하여 전략적 위치를 선점할 수도 있고, 점프 패드를 이용해 적들을 교란시키며 공격하거나 전장에서 탈출할 수도 있다. 생존 모드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줄어드는 그레이 필드 내에서 최종 우승 팀을 가리기 위한 전투가 펼쳐쳐지고 점령 모드는 각 라운드 종료 시점까지 점령지를 확보하지 못한 팀이 이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파이널 라운드에서 최종 점령지를 확보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모드다.

​배틀로얄 하이프스쿼드는 알파 테스트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1일 오전 2시까지 진행하며, 빠른 템포의 캐주얼한 배틀로얄을 원하는 이용자라면 꼭 플레이해 보는 거시 좋아보인다.



▶ 머지쿵야, 세나레볼, 오버프라임...넷마블, 신작으로 '비상' 해볼까?▶ 넷마블표 배틀로얄 '하이프스쿼드'  6월 14일 스팀 알파 테스트▶ 넷마블 1Q 10.7↑%...영업이익은 적자, "원인은 대형 신작의 부재"



추천 비추천

6

고정닉 1

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1817 '승리의 여신: 니케' 글로벌 CBT 참가자 모집...'시프트업', 유니콘 등극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272 2
1816 '플레이투게더'의 이영일 해긴 대표, 무역인 특별상 수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91 0
1815 역주행의 대명사 '원신'...구글 매출순위 10위로 급상승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218 1
1814 [기획] 에픽에서 다시 즐기는 캐주얼 트랜드의 주역 '폴가이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121 1
1813 닌텐도 게임인데 이렇게 선정적?...마사지를 소재로 한 리듬 게임 '마시지 프릭스' [23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25172 206
1812 [체험기] 제 2의 '원신'? 묘한 매력의 SF 오픈월드 게임 '타워 오브 판타지' [6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5473 9
1811 규제완화로 '웹게임' 훈풍...NHN-네오위즈, 주가도 훈풍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136 0
1810 디아블로 햄버거 이어 디아블로 캔맥주 나왔다 [1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6374 15
1809 전쟁 중에도 게임은 했다...우크라이나, 전쟁 중 1주 36억 지출 [3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1712 8
1808 RTX 3080 Ti, i9-12세대 정도는 돼야 게이밍 PC(노트북)! [2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3340 2
1807 35주년 맞은 '메탈기어' 시리즈…이와 관련한 코나미의 발표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184 1
1806 장병규 의장이 이끈다...크래프톤, 딥러닝 기술 'SP2' 4기 개발팀 모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115 0
1805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IP 지속적 다변화...팬심 잡기 '박차' [2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2086 8
1804 유식대장이 꿈꾸는 DC는 블록체인화?...게시물 NFT화 이어 거래까지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175 0
1803 여름이다!...수영복 코스튬 및 아바타 선보여 [4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8932 25
1802 전에 없던 독특한 바텀 라이너 '닐라', 소환사 협곡에 합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153 0
1801 NHN, 게임 명가로 재건...자회사 NHN 빅풋 흡수합병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202 1
1800 [기획] 스토리 들려주는 기자(6) - 미르의 전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90 0
1799 오딘ㆍ우마무스메, 또 한번의 업데이트로 흥행 '고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156 0
1798 '던파 모바일', 하반기 업데이트로 장기 흥행 예고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196 0
1797 DUG 최민경 대표, "VR 게임업계를 선도할 것"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102 0
1796 '말딸' 키타산 블랙 나오면 갈아타야 하나요? 출시일은?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3 293 0
1795 한유아도, 라인게임즈도, 넷마블ㆍ컴투스도 '지구 환경' 걱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3 102 0
1794 [게임라떼] 잠입 액션을 본격적으로 시도한 '메탈기어'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3 1665 6
1793 길드던전에 100일 전야제, 간지 신캐...'신의탑M' 대형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3 101 0
1792 '이터널 리턴', 중 판호 발급에 넵튠 '상한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3 143 0
1791 YJM 관계사 원유니버스 코스닥행...마이너스 성적표로 상장이 가능한 이유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3 78 0
1790 네오위즈, 2,300만 다운로드 '고양이와 스프' IP 사업 다각화에 열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3 119 0
1789 [기고] 지속 가능한 e스포츠의 조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3 100 0
1788 6월의 게임뉴스 랭킹 TOP7...디아블로 이모탈 출시와 BM 논란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2 1594 1
1787 세계적인 콘솔 패키지 게임회사의 모바일 게임 도전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2 2350 1
1786 걸그룹 '블랙핑크', 배그M에서 공연한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2 176 0
1785 '폴가이즈' 클론 게임이 1.6억DL '대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2 198 0
1783 실제로 걸으면 꽃이 핀다고? 1만보 걸으면 피크민 블룸 '백합기' 뱃지 획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2 125 0
1782 엔씨, '길드워' 성공 이끈 개발자를 임원으로 영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2 122 0
1781 레이저, 폰용 게임 컨트롤러 '키시 V2'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2 100 0
1780 대항오리진, 명품 배우 김명민 내걸고 '출항'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2 98 0
1779 그라비티에 '라그'밖에 없다고?...탈(脫) '라그' 게임 4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2 130 0
1778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11월 9일 출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2 1408 1
1777 구작 15종 종료, 모바일 출시, 쇼케이스...'유비소프트' 이슈 몰이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2 1985 2
1776 "어, 전혀 딴 판이네?"...블루포션게임즈과 그라비티 의 반전 '신작'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2 101 0
1775 "조선판 세키로" 액션스퀘어, '킹덤' 영상 공개에 주가 '급상승'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2 226 0
1774 한국게임화연구원, 메타버스클리닉센터 설립에 도서까지 출간하며 '게임화' 잰걸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2 58 0
1773 [프리뷰] 다시 사회과부도를 펼쳐라, 대항 오리진 출격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1 90 0
1772 오딘2위ㆍ말딸5위...카카오게임즈의 게임 성공 비결은 '업데이트' [3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1 3385 3
1771 크래프톤 'PWS: 페이즈2' 한중일 맞붙는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1 78 0
1770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 IP 퍼즐 게임으로 확장...신작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1 86 0
1769 도둑이 되어 달콤한 보물을 훔쳐보자...폴가이즈 X 어쌔신 크리드 컬래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9 205 0
1768 스트리머 후원 시스템 장착!...박용현 대표, "'히트2' 운영 자신 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8 141 0
1767 에픽게임즈 폴가이즈(Fall Guys), 단 2주 만에 5천만 돌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8 15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