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2022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에서 이진형 플라네타리움 CPO는 블록체인 게임의 현 주소와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게임의 변화에 대해 다뤘다.
현재까지 불록체인 게임은 부정적인 인식이 많다. 먼저 게임을 통해 현금화한다는 점에서 사행성과 게임 퀄리티, 거품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게임은 탄생 때부터 부정적인 인식과 싸워오며 발전했다. 따라서 이진형 CPO는 블록체인 기술이 게임의 미래를 바꿔 놓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진형 플라네타리움 CPO NDC 영상 캡쳐
현재 게임 서비스는 완벽하지 않다. 게임 서비스의 모든 것을 게임회사들이 소유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가 대부분인데, 과도한 과금모델부터 확률을 알 수 없는 확률형 아이템, 게임 아이템의 소유권, 유저가 창작한 MOD의 저작권 등 여러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를 통해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경제 시스템을 고도화하거나 플레이어와 커뮤니티가 게임을 소유하게 만들거나 P2P 네트웍을 통해 섭종 없는 온라인 게임도 제작 가능하다고 말했다.
게임은 과거 패키지 게임에서 온라인 시대로 그리고 다음은 블록체인 게임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이미 '액시 인피니티'는 10조원 가치의 게임으로 성장했고 유가랩스의 '지루한 원숭이 요트틀럽'을 통해 기업가치 5조원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블록체인과 게임이 결합한 여러 재미있는 사례로 오로리 프로젝트와 이더모어 등을 소개했다.
이진형 CPO는 블록체인을 통해 기존의 게임 제작과는 달리 게임 제작과 퍼블리싱 판도가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 제작사가 퍼블리셔의 투자에 의존하지 않고 공급자 중심의 게임 제작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게임 제작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또한 P2P를 통해 서버가 존재하지 않는 온라인 게임을 제작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서버 종료가 없는 게임 제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퍼블리싱했던 '나인 크로니클'을 통해 서버가 없는 게임을 서비스하면서 게임 회사가 없어도 게임이 돌아가는 온라인 게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나인 크로니클'은 플라네타리움의 립플래닛 라이브러리를 통해 P2P 네트워크 기반으로 제작됐고 그 결과 서버가 없는 게임이 탄생했다. 현재도 글로벌 서비스되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 '나인 크로니클'은 게임 회사의 도움없이 커뮤니티에 의해 돌아가는 탈 중앙화 게임이며 블록체인 게임 톱 10 안에 들어가 1조원의 시총을 달성하는 등 성공한 블록체인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게임 아이템의 NFT화를 통해 경제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현실 재화와 연결된 메타버스 경제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고 토큰 이코노미 설계에 의해 게임의 소유권이 게임사에서 플레이어와 커뮤니티로 이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진형 CPO는 블록체인 기술로 게임은 기존 게임에서 느낄 수 없던 경험을 플레이어에게 제공해 줄 수 있고 게임회사들도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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