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아이콘매치부터 마비노기 개편까지…여름 정조준한 신작·이벤트 릴레이

게임와이

2025.07.11 08:15:30

조회 244 추천 0 댓글 0

넥슨이 하반기 주요 행사와 게임 업데이트를 일제히 발표하며 여름 시즌 공세에 돌입했다. 글로벌 축구 이벤트 '2025 아이콘매치'의 선수 공개를 시작으로, '카스온라인', '바람의나라: 연', '마비노기'의 대규모 콘텐츠 추가, 그리고 넥슨컴퓨터박물관의 전시 준비까지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넥슨은 오는 9월 13일과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축구 이벤트

넥슨은 오는 9월 13일과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축구 이벤트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의 출전 선수로 드로그바와 부폰을 첫 공개했다. 지난해 'FC 스피어' 소속으로 활약한 드로그바는 2년 연속 출전을 확정했으며,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골키퍼 부폰이 새롭게 'FC 스피어'에 합류해 기대감을 높였다. 넥슨은 드로그바가 부폰에게 출전을 제안하는 형식의 티저 영상을 지난 9일 'FC 온라인'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이벤트는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이용자에게 8월 7일까지 게임 접속 시 선예매 코드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8월 14일 일반 예매 하루 전에 해당 코드를 통해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카카, 앙리, 피구, 셰우첸코 등 세계적 스타들이 참여한 바 있어 올해도 흥행이 예상된다.

FPS

FPS '카스온라인'은 '히어로 유니버스'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에픽 무기 '리카온'을 선보였다. '리카온'은 늑대의 형상을 활용한 3개 모드의 투척 무기로, '뱅가드', '센티넬', '팬텀 러쉬' 등의 다양한 기술을 통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지원한다. 더불어, 천둥 속성을 가진 레전드 등급의 샷건 'USAS12 썬더폴'이 에픽 에디션 무기로 추가됐다.

FPS

출시와 함께 8월 21일까지는 출석 및 일일 임무 달성에 따라 보상을 주는 '히어로의 길' 이벤트가 진행되며, 누적 보급 포인트에 따라 해독기, 게임 아이템, 넥슨캐시 응모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신규 무기 2종은 이벤트 상점에서 획득 가능하다.

모바일 MMORPG

한편,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은 서비스 5주년을 맞아 신규 직업 '마도사'를 업데이트했다. 단봉과 고서를 사용하는 원거리 마법 직업으로, '광폭화' 상태에서 전용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8월 7일까지는 이벤트 맵 '5주년 놀이마당'과 '추억의 음악함', 누적 출석 이벤트 등 다양한 기념 콘텐츠가 마련된다. 이용자는 '불멸' 등급의 수호 및 탑승 쿠폰을 포함한 각종 고급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내년 신규 전시를 준비하며

넥슨컴퓨터박물관은 내년 신규 전시를 준비하며 '당신의 인생 게임은 무엇입니까?'라는 주제로 연말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은 넥슨 게임에 국한되지 않으며, 국·내외 다양한 장르에 얽힌 게이머들의 기억과 경험을 수집해 전시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물관 측은 "기술 중심이 아닌 문화적 맥락에서 게임을 조명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넥슨은 PC MMORPG

끝으로, 넥슨은 PC MMORPG '마비노기'의 'NEW RISE' 프로젝트 첫 번째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전투 시스템 전반의 체질 개선을 중심으로, 던전 난이도와 성장 루트, 장비 등급 체계, 세공 시스템 간소화 등을 포함한다. 특히 '장비 등급'이 도입돼 성장 체감도를 높였으며, 신규 던전 '알비 빛나는 구슬'도 추가됐다.

넥슨은 PC MMORPG

또한, 'NEW 피버 시즌'을 통해 프리시즌보다 빠른 성장을 지원하며, '패스트 트랙 이벤트'로 신규·복귀 이용자는 1시간 내 주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9월 11일까지는 여름 한정 웹 드레스룸, 캐릭터명 경매장 등 커스터마이징 중심 이벤트도 진행되며, 지난 1년 반 동안 누적 결제 1,000 캐시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10% 포인트 캐시백도 실시된다.

넥슨은 이번 다방면의 콘텐츠 확장을 통해 각 게임의 고유 유저층은 물론 신규 이용자 유입까지 동시에 노린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대형 업데이트 및 글로벌 이벤트의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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