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는 먼저 맞는 게 낫다'는 말이 있지만 이번 2025년 1분기 게임사 실적 발표에는 반대인 상황이 됐다. 실적이 좋았던 크래프톤은 가장 앞선 4월 말 실적 발표를 했고, 다른 게임사들은 5월 15일 1분기 실적 마감일 바로 직전인 13일과 14일에 쏠리는 현상이 나탔다. 차주에 실적발표를 하는 곳은 카카오게임즈 하나 뿐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4월 29일 1분기 매출 8742억 원, 영업이익 4573억 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증권가에서 예상했던 것은 매출 7938억 원에 3864억 원인데 이보다 훨씬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다른 게임사들은 어떨까? 크래프톤의 발표가 있었던 5월 1주에는 더 이상 실적 발표 게임사가 없다. 연휴가 낀 5월 2주에는 카카오게임즈가 5월 7일 오전 9시 컨퍼런스 콜을 진행한다. 그리고 해당 주에는 더 이상 실적 발표 기업이 없다.
그리고 5월 3주 12일 크래프톤이 결산 발표를 하지만, 별도의 일반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컨퍼런스 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3일 NHN과 넥슨의 컨퍼런스 콜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네오위즈도 실적 발표를 하지만 별도의 컨퍼런스콜은 없다.
그리고 사실상 마지막날인 14일에는 펄어비스와 엔씨소프트, 위메이드가 각각 8시와 9시, 10시에 컬퍼런스 콜을 예정하고 있다. 넷마블과 컴투스 등 실적 발표일을 아직 공시하지 않은 기업도 있다.
2025년 한국 게임사 1분기 예상 실적, 각사 및 에프엔가이드
예상 실적을 보면 넥슨의 경우 1분기 밴드 최고가는 매출 1조 1296억 원에 영업이익 3275억 원으로 크래프톤 보다 영업이익이 낮다. 넷마블은 매출 6051억 원에 영업이익 289억원 수준이고, 엔씨는 3658억 원에 80억 원이다. 4분기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이 예상됐다.
카카오게임즈는 매출 1331억 원에 영업손실 77억원, 위메이드도 1560억 원에 영업손실 52억원, 펄어비스도 매출 858억 원에 영업손실 36억 원, 넥슨게임즈는 매출 534억 원에 영업손실 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네오위즈는 893억 원에 영업이익 68억 원, 데브시스터즈는 매출 825억 원에 영업이익 112억원, 시프트업은 매출 415억 원에 영업이익 258억 원, 웹젠은 매출 471억 원에 영업이익 11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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