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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 맞은 백정이 칼춤 추는 <전설의 고향> 레전드
오늘의 주인공, 백정즉 도축업자다.조선시대 백정은 그야말로 상놈 중에 상놈말, 소만도 못한 취급을 받았다. 양반: “성칠아 고기 두 근만 잘라봐라”주인공: “아… 예…”
양반: “무게 잘 재라… 천한
백정 놈아 ㅎㅎ…” 대뜸 시비 터는 진상 손놈 양반 새끼 ㅋㅋㅋ 주인공: “직접 잘라 가시던지… 궁시렁
궁시렁…”양반: “뭐? 날 더러
고기를 잘라?이런 미친 천한 개, 돼지만도 못한 새끼가뒤지려고 환장했나?” 양반한테 곰방대(담배 파이프)로
얻어 터짐 ㅅㅂ ㅠㅠ 동네 양반집 잼민이: “성칠아! 이게
한 근이냐?너 무게도 못 재는 바보야?”주인공(성칠): “아니
도련님, 한 근 맞는디유?” ㅋㅋㅋ 양반집 잼민이는 반말하고, 백정은 존대해야 됨.모태 야자타임 ㅅㅂ…;쥐똥만한 잼민이한테도 무시 받는 이놈의 이씨 조선 여자 노비: “성칠아, 고기
연한 걸로 하나 줘 바라.”주인공: “시발 너까지 반말하냐? 아… 세상 좃같네…” ㅋㅋㅋ 진짜 주인공 현타 씨게 옴… 어느날, 한 선비 손님이 찾아와…선비: “저… 고기 한
근만 주시지요.”주인공: “?!” 시발, 존댓말이다!!!!주인공 눈빛 초롱초롱해져서고기 두 근 치를 썰어 드림 ㅋㅋ 선비: “아 한 근만 달아달라 했소만…?”주인공: “한 근 맞습니다 ㅎㅎ”선비: “아, 고맙소. 그럼. 수고하시오.”주인공: “흐흑 ㅠㅠ 잘 가십시오.” ‘고맙다.’ 한 마디에
주인공 감동받아서 울먹거림. 젠틀 손님: “웬일이신지?”주인공: “저… 이 약주
한잔 드시고 부디 과거 급제하셔서 제일 높은 어르신이 되세요!” 밤중에 젠틀했던 선비 손님 집을 찾아가주인공이 술을 선물로 갖다 줌. 젠틀 손님: “하하! 술
친구도 없이 혼자 약주를 어찌 하라는 말이오?”주인공: “아니… 저 같은
천한 놈한테 술 친구가되어 달라는…? ㅋㅋ 손님과 주인공, 술 겸상하게 됨.주인공은 손이 와들와들 떨림… 주인공: “저도 장수가 되고 싶은 꿈이 있었죠.근데 저 같은 천민은 백정 칼을 잡게 되더군요.”젠틀 손님: “이 사람, 천한
일이라 생각하지 말고…자네의 고기를 먹는 사람이 얼마나 행복해지는가?웃게나! 웃는 얼굴에는 침도 못 뱉는 다 잖나 ㅎㅎ” 다음날 가게 또 찾아온 진상 씹새 선비 선비: “네 이놈 고기 달랬더니, 뭐를이죽이죽 웃고 있어?”주인공: “아니… 어르신, 저희 집을 다시 찾아줘서 고마워서 그러구만유 ㅎㅎ” 또 곰방대 들고 지랄 떠는진상한테도 이 악물고 웃어보는 주인공. 잼민이 새끼: “성칠아! 이게
한 근이냐?”
주인공: “네! 도련님, 한 근보다 넉넉히 달았습쥬 ㅎㅎ” 인간저울 한근무새 잼민이 새끼한테도 친절하게! 여자 노비: “성칠아 고기 한근만!무게 삥땅 치면 죽어~”주인공: “네 ㅎㅎㅎ”여자 노비: “왜 쪼개노? ㅎㅎㅎ” 여자 노비에게도 친절하게! 사람들은 성칠이네 고기를 좋아하기 시작.줄 서서 사가기 시작한다! 소고기: “음머~”주인공: “웃어. 소새끼야
ㅎㅎ웃는 소는 도축 당해도 안 아파.” 이제 슬픈 건 소고기뿐, 손님과 성칠 모두 행복하다. 성칠: “아니, 선비 어른!”젠틀 선비: “앗 아니!” 그런데, 시장 바닥에서책을 팔고 있는 젠틀 선비를 만난 성칠그렇다. 과거 시험 장수하다가 돈이 다 떨어져그만두려는 젠틀 선비 ㅠㅠ 밤중에 젠틀선비 집을 찾아온 주인공. 젠틀 선비: “나 정육 일 좀 가르쳐줄 수 있소?”주인공: “아니, 선비
어른. 이런 천한 일을 어찌.” 앗, 선비… 생활고 때문에
백정 일을 배우겠 단다. 주인공 이를 눈 뜨고 볼 수 없다! 선비의 학자금을 대주기 시작!심지어 선비 가족네를 자기 집에서 먹이고 재우고,선비가 과거에 전념할 수 있게 도와준다. 아내: “뭐하는 거야! 모르는
사람한테돈을 갖다 바쳐 왜!”주인공: “모르는 사람 아니야… 우리 형이야…” 아내는 개지랄 시작! 결국 젠틀 선비는 과거에 급제하게 되고!금의환향! 집으로 돌아가 선비네 가족에게 기쁜 소식을전하려는디… 시발 고맙다는 인사도 없이 가버림 ㅋㅋㅋㅋ애미 없누… 선비의 으리으리한 새 집으로 찾아가는 주인공 주인공: “아랫마을 성칠이가 찾아왔다고 전해드리면모를 리가 없을 거구만유!”포졸: “방금 여쭙고 왔는데 그런 백정 새끼 모른다고꺼지란다! 개자슥아!” 덕칠이가 백정인 건 어째 알았누? 개시끼야!인간혐오수치 상승. 집으로 돌아오니, 주인공과의 연을 끊으려는 건지…선비가 주인공네 집을 훨훨 태워버림. 시발 오바지 이건.ㅋㅋㅋ 주인공: “여보!!! ㅠㅠ
아들!!!! ㅠㅠ” 주인공네 가족도… 없어지고 결국 시발 산 속에 묻혀 칼 가는 복수극을준비하는 주인공…10년을 칼을 가며 준비한다. 무려 10년을. 성칠이가 복수극을 준비할 동안이조판서까지 승진한 선비…성칠아, 경호원 더 많아지기 전에 출발하자! 포졸: “나으리! 성칠이가
나타났답니다!”선비: “뭐라!” 역시 선비 씹새, 성칠이가 나타나면꼭 자기한테 알리라고 부하들에게 단단히 일러둠. 가장 칼 잘 쓰는 무관을 성칠에게 보내는 선비.성칠과 무관은 몇 합을 겨루다가 성칠이가 무관 이겨버리고, 무관은 도망 ㅋㅋ시발 백정 칼까지 짬밥이 몇 년인데 덤비노! 성칠은 곧바로 선비 집으로 돌격!포졸 새끼들은 이제 상대도 안 된다. 성칠: “네 놈을 죽이기 위해 10년을
숫돌바위에갈고 닦은 칼이다.”선비: “…하하하” 선비, 웃노? 개시끼가! 목 이리 대, 시발놈아! 성칠 아내, 아들: “여보, 아부지!” 아니 시발 이건 또 뭐고! ㅋㅋㅋㅋㅋ성칠이 아내도 빼돌려 NTR, 첩으로 들였던 것인가?성칠 아내: “여보, 사실
선비 나리께서 우리를보살펴 주신 거예요!” 사실은…우리 형, 젠틀선비께서는 성칠이의 천한 신분을성칠이 아들이 벗어나게 해주려 성칠이 아내와 아들을집에 몰래 들여 보살펴 준 것이었고… 선비: “그때, 내가 금의환향했을
적에, 솔직한마음으로 자네를 반갑게 맞아들였다면 자네는 평생 백정으로 지냈을것이 아닌가. 하하.” 성칠이가 백정을 벗어나무관, 장수가 될 수 있도록선비: “천군만마를 호령할 장수가 될 사람이그 정도 시련쯤 겪어야 할 것이 아닌가! 하하.” 10년 간의 칼을 가는 시련을겪도록 설계한 것이었다! 성칠: “크흑 ㅠㅠㅠ 형! 우리 형!! ㅠㅠ”선비: “이제, 떳떳한
무사가 되어주게나!내일부터 나와 같이 일해보지 않겠나?” 캬… 젠틀선비… 그런 깊은
뜻이…뭐… 개연성은 좃박았지만, 감동적이잖아? 한잔해.
작성자 : 채널송송송송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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