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당시 어느 대관 나눔에서 라라랜드 배경 엘사, 안나 서 있는 합성 포스터를 받은적 있었음.

짤은 없이 포스터만 남아있는데 LA배경으로 참 잘 어울렸다는 기억이었음.

라라랜드 자체도 참 흥겨운 뮤지컬 영화였고 비슷한 시기에 재개봉도 이루어져서 같이 좌표도 찍히고 그랬음.

어느 시대, 어느 배경으로도 잘 어울리는 엘사, 안나인만큼 라라랜드 배경으로도 잘 어울려서 뽑아봄.

라라랜드에서도 city of star 솔로곡처럼 주인공 혼자 등장하는 장면에서도 그렇게 서정적일 수가 없었는데

엘사 단독 주연이라 해도 전혀 부족하지 않을 것 같음.

밤시간 LA시내 배경으로 참 잘 어울리시기는 하지만 도로에서 춤추는 건 자제해주세요.

이렇게 서로 신나게 춤추는 영화로만 기억되고 있지만 사실 라라랜드는 그 바쁜 도시에서도 참 정적인 장면이 많은 영화였음.

잔잔하게 저녁녘 도시를 바라보며 시작하고 마무리를 하는 것처럼 그 바쁜 도시를 멈추듯 관조하는 장면이 좋았음.

문득 그런 가로등 아래 장면이 생각나서 뽑아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