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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7.120) 2024.05.16 04:54:41
조회 134 추천 3 댓글 0

①러브바밍(love bombing, 애정공세): 타깃이 원하는 모습으로 접근한다. 장점이나 재능에 대한 찬사, 친밀하고 다정한 언행, 선물 공세 등등은 덤. 처음에는 멈칫거리다가도 곧 마음을 열고 신뢰하는 단계를 거쳐 그를 소울메이트라 여기는 기점(起點)에 도착하게 된다.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인 것처럼 눈을 반짝이며 바라보는 누군가를 외면하긴 쉽지 않다.

②평가 절하(Devalue): 마음을 나누고 신뢰 관계가 형성되면 태도가 돌변한다. 갑자기 차갑게 굴기도 하고, 사람들 앞에서 묘하게 깎아내리기도 하고, 찬사를 퍼붓던 장점을 단점으로 폄하한다.
타깃은 이해할 수 없는 그의 변화에 당혹스러워한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고민한다. 원인을 찾지 못하면 애먼 자신을 성토하고 자책한다. 조종당하는 단계에 들어선다. 친구 관계를 끊으라면 끊는다. 그의 짐을 모두 이고 지고 시녀처럼 따라다니면서도 무시당하기 일쑤다. ‘나는 너를 너보다 더 잘 알아’라는 말을 들으면 정말로 그런 것 같다. 그가 말하는 내 모습이 진짜 자신이라고 여기게 된다.
그러다 타깃이 이 관계에서 벗어나겠다고 마음먹고 피하기 시작하면 이런 징후를 귀신같이 포착한다. 처음 만났을 때처럼 다시 잘해주기 시작한다. 딱 '아, 이 사람이 원래 이렇게 다정했지'하는 달콤한 추억을 복기시킬 만큼만.

③스미어 캠페인(smear campaign, 중상모략): 타깃은 헌신하다 헌신짝이 된다. 그는 주변에 타깃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고, 이간질도 서슴지 않는다. 온갖 모략과 거짓말로 타깃을 쓰레기 혹은 스토커로 만들어 놓는다. ‘나는 헤어지고 싶지 않지만, 상황이 이러이러하니 그럴 수밖에 없다’는 당위성을 얻기 위해서. 그리하여 그는 자신의 평판을 방어하면서 타깃을 버릴 수 있게 된다. 왜 버리느냐고? 이제 더 얻을 게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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