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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뺑소니·비공개 출석' 김호중, 경찰조사 종료...귀가는 아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1 21: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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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앞 부담' 이유로 귀가 미뤄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취재진을 피해 지하주차장으로 출석하자 자리를 옮기고 있다. 2024.05.21. scch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씨(33)가 경찰에 출석해 7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 자체는 마무리됐지만 김씨는 귀가를 미루고 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김씨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사고 당일 김씨가 마신 술의 양과 사고 경위, 사고 은폐에 관여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에 따르면 조사 자체가 마무리된 이후에도 김씨는 귀가를 미루고 있다.

앞서 김씨는 이날 경찰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을 따돌리고 경찰서로 들어갔다.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이용해 지하주차장으로 향한 김씨는 취재진을 막아서는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경찰서 안으로 진입했다. 김씨는 변호인을 통해 경찰에 비공개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비공개 출석'을 놓고 특혜 논란이 일자 경찰은 지하주차장 이용을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김씨의 출석 과정에서 특혜는 없었다는 설명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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