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단독]檢, 바디프랜드 전 임원들 참고인 조사... 창업주 '120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4 15:43:05
조회 5980 추천 4 댓글 2
임원 출신 2명 참고인 신분 소환조사

바디프랜드.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강웅철 전 바디프랜드 이사회 의장의 '120억원 횡령·배임'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검찰이 전 임원진들을 올해 초에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이일규 부장검사)는 지난 2월 29일과 3월 4일 각각 바디프랜드 임원 출신 A씨와 B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이 들여다보고 있는 의혹은 바디프랜드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한앤브라더스가 강 전 의장을 배임·횡령 혐의로 고소한 사건이다.

한앤브라더스는 지난해 10월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바디프랜드를 경영하는 과정에서 파악됐던 강웅철 전 사주의 직무발명보상금 120여억원 (62억 횡령 + 배임금액 60억원), 법인카드 부정사용 6억여원 등 개인 비리를 포함해 제반 횡령 및 배임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주요 고소 내용은 △강 전 의장 직무발명보상금 관련 비위 혐의 △법인카드 6억원 부정사용 혐의 △가평별장 유용 혐의 등이다. 따라서 검찰 조사의 초점도 고소 내용에 맞춰졌을 것으로 분석된다.

검찰은 A씨 등을 상대로 강 전 의장이 바디프랜드로부터 받은 직무발명보상금의 성격, 가평 소재 강 전 의장 소유 부동산의 쓰임새 등에 대해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강 전 회장이 조세 회피 목적으로 일반적인 급여를 직무발명보상금 명목으로 받은 것이 아닌지 여부 등을 따져본 것으로 보인다. 직무발명보상금은 회사 임직원이 발명한 특허 또는 기술 등을 회사가 넘겨받는 조건으로 지급하는 대가 성격의 돈으로 2016년까지 비과세 대상이었다. 앞서 검찰은 이달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바디프랜드의 세무조사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자료는 지난 2019년 4월 국세청이 바디프랜드를 상대로 진행한 특별세무조사 관련 자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잘은 올해 초부터 기초 조사에 주력해왔던 만큼 조만간 강 전 의장을 직접 소환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소환 조사에 대해 "확인해드릴 부분이 없다"면서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강 전 의장은 2007년 그의 장모인 조경희 전 회장과 함께 바디프랜드를 창업했다. 이후 한앤브라더스가 스톤브릿지캐피탈(스톤브릿지)과 사모투자 합자회사를 설립해 2022년 7월 바디프랜드 지분을 인수해 회사를 공동 경영해왔다. 이후 양측은 경영권을 두고 갈등을 겪으며 고소·고발전을 벌인 바 있다. 스톤브릿지는 한앤브라더스의 한모씨, 양모씨 등이 바디프랜드 회삿돈 유용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했고, 바디프랜드는 한씨가 고급 호텔 스위트룸에 투숙하며 두달치 숙박료를 법인카드로 결제했다는 의혹을 포함해 횡령·배임 등 혐의로 한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한씨 등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으나 스톤브릿지는 검찰에 이의신청을 한 상황이다. 서울중앙지검은 한씨 횡령·배임 혐의에 대해 아직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임예진 "2000만 원어치 코인 샀는데 12시간 만에..."▶ 폐업 모텔서 숨진 채 발견된 70대, 통장에 쌓인 돈이...▶ '이혼' 구혜선 "대학서 20살 어린 연하男이..." 근황 공개▶ "아내 2명과 함께 샤워하고..." 유명 격투기 선수, 깜짝 고백▶ 박수홍, 건강 이상 고백 "스트레스로 한쪽 눈 망막이..."



추천 비추천

4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10799 벌써 600만 범죄도시4, '이 사건'이 모티브였다[사건 인사이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19 0
10798 나쁜 아빠들, 나쁜 엄마들로부터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받으려면 [부장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0 21 0
10797 민원 전담팀 만든다지만…'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0 1295 1
10796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전담팀 구성” 지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47 0
10795 '의사 면허정지'前의협 측..."집행정지 안 하면 국민건강 악영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51 0
10794 "600억 성과급 달라" 임지훈 전 카카오 대표, 2심 본격화…김범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48 0
10793 '뒷돈 혐의' KIA 장정석·김종국 "가을야구 사기진작 차원…부정 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39 0
10792 경찰청 소속 경찰, 음주운전 후 주차장 기둥 들이받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35 0
10791 서대문구청 40대 공무원, 여대생 뺨 때린 혐의로 조사 [6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7094 25
10790 카카오 준신위, 부장판사 출신 허경호 로백스 대표변호사 영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45 0
10789 서울 주택서 10대 여성·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126 0
10788 사우나 옷장에 비밀통로…강남 성매매 업소 적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77 0
10787 檢, '대포통장 1만4000개 보이스피싱 조직에 공급' 총책 구속 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48 0
10786 "예비후보자 공약집 무상 배포도 불법 기부" 대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47 0
10785 검찰, 국회사무처 압수수색...윤관석 '입법로비 뇌물 의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46 0
10784 류옥하다 사직전공의 "현장 목소리 들어달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56 0
10783 의대생들, 대학총장 상대 가처분 기각에 항고…오늘 재판은 불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51 0
10782 '주가조작 사태' 영풍제지 실소유주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42 0
10781 배현진, 온라인에 수사상황 공개한 경찰 고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111 0
10780 청소년 도박 2.3배 증가…경찰, 5월부터 종합대응 시행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429 2
10779 부부 싸움하다 둔기로 아내 살해한 70대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73 0
10778 '21억원 빼돌린 혐의' 노소영 비서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95 0
10777 전동휠체어 탄 80대 노인의 현금 빼앗아 달아난 50대 남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82 0
10776 이원석 검찰총장 "법정 밖에서 터무니없는 거짓말"..'술판 회유 의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61 0
10775 '4대강위원회 부당 개입'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송치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13 2
10774 화우, HD현대인프라코어 'K2전차 엔진개발비 소송' 승소 이끌어[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61 0
10773 법무법인 광장, 첫 신탁수익증권 발행 금융서비스 자문[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93 0
10772 '이태원 특별법' 국회 통과에 유가족, "진실 향한 걸음 이제 시작"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90 0
10771 로앤컴퍼니, 법률사무소 머스트노우와 맞손...'AI로 업무 경쟁력 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57 0
10770 은평구 군부대 공사장서 60대 사망…한원건설 재판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61 0
10769 檢, '학교폭력' 야구선수 이영하에 징역 2년 구형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01 1
10768 "검수완박으로 국민에 불편, 검찰 악마화로 신뢰 저하"...박성재 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55 0
10767 방치된 조현병 환자·홀로 남겨진 미성년 자녀 도와준 검사, '인권보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58 0
10766 "허위 의혹으로 공천 탈락" vs "특정 안 해"... '라임 환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50 0
10765 '의대 증원' 법원 판단 뒤집힐까…핵심 쟁점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60 0
10764 5만원권 위조해 시장에서 귤·쪽파 구매한 예비부부, 집행유예 [5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7221 1
10763 골수검사 도중 숨진 영아 사인을 '병사'로 쓴 의사, 허위진단서 '무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06 0
10762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 비리 의혹' 신영대 의원 압수수색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86 0
10761 노래방서 지인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59 0
10760 "황교안 공천 대가로 50억 받았다"...전광훈 검찰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90 1
10759 "사장님, 실적 보고드립니다" 기업형 조직 꾸려 대규모 전세사기…1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62 0
10758 경찰, 2개월간 우회전 일시정지 추가 집중 계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65 0
10757 '군 댓글 공작' 김관진 재수사 압력 의혹…최용선 전 행정관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59 0
10756 "치안 현장 아이디어 내 손으로"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60 0
10755 '채상병 수사외압'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출석...묵묵부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57 0
10754 '모래 운동장' 관리 규정 없다며 학생이 헌법소원…헌재 "합헌”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436 0
10753 오재원에게 마약 공급 혐의 일당, 구속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64 0
10752 박성재 법무 장관, "경솔한 언행, 검찰 신뢰 무너뜨릴 수 있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91 0
10751 노동절 서울 도심서 양대노총 대규모 집회... 교통 혼잡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78 0
10750 학교 밖 늘봄센터,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 가능해진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7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