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설명하기에 앞서서 히드라<<< 이새끼가 왜 욕을먹는지 이해해야함.

히드라는 사기유닛이긴한데

그 사기성이 사실 막 히드라가 진짜 사기라서 사기인게아니라

범용성<< 이새끼 때문에 좋은거임

무슨의미냐면

프저전의 모든 유닛은 유통기한이라는게 있음

일단 초반의 저글링은 질럿이 공발업이 되고나면 아드업하기전까지 쓰레기가됨(진짜쓰레기임)

초반의 질럿은 저그가 뮤탈과 럴커를 갖추기 시작하면 쓰레기가 됨

드라군은 저그가 하이브테크로 아드링과 디파일러를 갖추기 시작하면 쓰레기가 됨

다수의 뮤탈은 토스가 커세어를 모으는순간 쓰레기가 됨

근데 히드라<<<

이새끼는 게임시작부터끝까지 구릴수가 없음

커세어의 최고대처는 오버속업후 히드라고

공발질의 최고대처는 히드라양으로 찍어누르는거고

드라템의 최고대처는 럴커로 시간버는거고

후반운영의핵심은 다수의럴커로 토스의 아칸이 함부로 못다니게 방해하는거임

그래서 원래라면 나름대로 가위바위보가 됐을 이 프저전이라는 게임이 히드라의 존재 하나로 토스는 항상 심리전에 수동적으로 당할수밖에 없어짐

일단 저그가 히드라를 모으면 최고의 대처는 질럿과 그로인해 남은 가스로 템플러를 짜내는거임

근데 만약 저그가 레어를 올리면?

토스가 공발질 미친듯이 짜냈는데 저그가 럴커변태하는순간 그냥 겜이 끝나버림

그래서 프저전의 게임이 백이면 백 질럿다음 템플러를 보유하고 무조건 드라군으로 넘어감

근데 이 드라군의 문제점이

드라군을 충분한 양을 보유하지않으면 저그의 히드라위주의 병력에 싸먹힐수도 있다는거임

그래서 저그가 드라군을 막 있는대로찍으면?

막말로 토스가 드라템으로 200채우면 저그가 히드라럴커 10부대를 때려박아도 토스 드라템에 뚫림

그정도로 드라템이 히드라-럴커에 카운터란말임.

근데 당연히 이랬으면 프저전밸런스가 무너졌다는 얘기를 안들을텐데

이 드라군은

저그가 하이브와 디파일러가 갖춰지는순간 죄다 쓰레기유닛이 되어버림

막말로 저그가 하이브올려서 업글잘된 아드링뽑히기 시작하면

저그랑 토스랑 같은자원먹고도 저그가 유리한교환이 나오기 시작함

그래서 토스에게는 이길수 있는 타이밍이 이렇게 정해지는데

1. 뮤탈과 럴커가 나오지 않는 타이밍의 공발질(보통 수비적으로 겜하면 저그가 뮤탈을 찍어서 토스도 이때 다수의 커세어로 카운터침)

2. 하이브로 넘어가지 못한 타이밍의 드라템

근데 막말로 저그가 뮤탈찍을지 럴커찍을지 아니면 하이브빨리올릴지 토스는 알수가 없는데

저그는 그냥 히드라만 적당히 짜내면 다 적당히 대처가 돼서

토스는 최대한 빨리 저 2번으로 가려고 포토하나라도 덜짓고 업글하나라도 덜찍고 질럿하나라도 덜찍게되는데

이때 저그가 아몰랑 히드라올인박아야지~(어차피 다 재활용됨)

해버리면

그냥터져버려야하는거임

그렇다고 이걸 대처하겠다고 미리 질럿이랑 템플러 뽑는다?

만약 2번타이밍에 제대로 피해못주고 저그가 성큰럴커로 수비하면서 하이브올렸으면

그냥 아이어 멸망의날 시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