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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한대]샤워실 김아로나 (분량맞춰옴)앱에서 작성

기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02 21: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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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도피

자신이 쌓아온 모든 것을 두고 도망친 너는 시골의 작은 원룸을 얻었다. 도시의 빌딩 숲을 뒤로한 지 삼 일째 되는 날, 차를 몰고 들어선 시골 마을의 풍경은 네가 떠나온 세계와는 완전히 달랐다. 회색 아스팔트와 유리창 대신, 초록빛 들판과 붉은 벽돌집들이 시야를 채웠다.

원룸은 2층짜리 낡은 주택의 맨 위층에 있었다. 집주인은 너를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듯했다. 그저 보증금을 받아들고는 녹슨 열쇠를 건네줄 뿐이었다. 문을 열자마자 쏟아져 들어온 빛 속에서 먼지 입자들이 춤추듯 흩날렸다. 벽지가 떨어져 내린 천장과 곰팡이 냄새가 진동하는 방. 창문 틈으로 파리 한 마리가 날아들어 벽을 기어다녔다.

너는 가방을 내팽개친 채 침대에 쓰러졌다. 매트리스 스프링이 삐걱거리며 너의 무게를 받아냈다. 천장을 바라보던 너의 눈에는 도시에서의 기억들이 영화의 잔상처럼 스쳐 지나갔다. 회의실에서 울려 퍼지던 동료들의 비웃음, 프로젝트 실패 후 사무실을 떠나던 그날 밤의 빗방울, 그리고 네게서 모든 것을 앗아간 사람의 얼굴. 그의 이름은 ■■■■ 회사 내에서 그에게 붙여진 별명이었다. 그는 네 프로젝트를 무너뜨린 장본인이자, 네가 도망치게 된 이유였다.

"끝이야. 이젠 누구도 날 찾지 못해."

네 목소리는 텅 빈 방 안에서 공허하게 울렸다. 침대 옆 플라스틱 테이블 위에 놓인 술병을 집어 들었다. 손가락이 덜덜 떨렸다. 첫 모금을 마시자 목구멍이 타들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두 번째 모금부터는 점점 쉬워졌다. 술이 혈관을 타고 퍼지면서 네 안의 불안과 공포가 조금씩 무뎌졌다.

창밖으로 해가 지고 있었다. 붉은 노을이 방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그 빛 속에서 벽에 붙은 파리의 그림자가 거대하게 드리워졌다. 너는 술에 취한 눈으로 그 그림자를 바라보았다. 마치 그 작은 파리가 거대한 존재로 변한 것 같았다.

두 번째 날, 세 번째 날이 지나도 너는 방 안에만 머물렀다. 식료품점에서 사온 인스턴트 음식과 술로 하루하루를 견뎌냈다. 텔레비전도, 인터넷도 없는 방에서 너는 시간이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없었다. 단지 해가 뜨고 지는 것으로만 하루가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네 번째 날 밤,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창문을 타고 흘러내리는 빗물이 마치 누군가의 눈물처럼 보였다. 바람이 창문을 때리는 소리가 마치 누군가가 네 이름을 부르는 소리처럼 들렸다. 그날 밤, 너는 참을 수 없는 외로움에 사로잡혔다.

2장: 조우

그날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새벽 두 시, 네 발걸음은 술에 취해 비틀거렸다. 술집에서 원룸까지의 거리는 불과 오백 미터였지만, 빗속을 걷는 네게는 마치 끝없는 여정처럼 느껴졌다. 원룸 계단을 오르며 흐르는 빗물이 신발을 적셨다. 열쇠로 문을 여는 것조차 힘겨웠다.

방에 들어선 너는 옷을 벗어던지며 샤워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흠뻑 젖은 머리카락에서 빗물이 뚝뚝 떨어졌다. 샤워실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네 눈동자가 확장됐다.

그곳에는 소녀가 앉아 있었다.

젖은 물빛 머리카락이 얼굴을 가렸고, 창백한 손가락이 바닥 타일을 스쳤다. 희미한 냄새가 코를 찔렀지만, 술에 취한 뇌는 그것을 무시했다. 그녀가 고개를 들었다. 너는 그 얼굴을 알아보았다. 네 동료의 얼굴이었다. 회사에서 항상 너를 도와주던 유일한 사람. 네가 프로젝트에 실패한 후에도 네 편에 서 있었던 그 사람.

"너... 왜 여기에...?"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눈동자가 텅 비어 있었다. 그녀의 입술이 미세하게 떨렸지만, 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너는 뒤로 물러섰다. 가슴이 미어질 듯 두근거렸다. 맥박이 귀에서 울렸다. 술에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공포가 네 온몸을 지배했다.

"나를... 따라온 거야? 내가 실패한 걸 비웃으러?"

그녀의 입술이 떨렸다. 희미한 음절이 흘러나오는 듯했지만, 알아들을 수 없었다. 그녀의 눈빛에 깃든 슬픔과 동정이 너를 격분시켰다.

"왜 여기 있는 거야? 왜 날 쫓아온 거야?"

네 목소리는 점점 커졌다. 그녀가 뭔가 말하려는 듯 손을 뻗었다. 차갑고 젖은 손가락이 네 팔을 스쳤다. 네 안에서 무언가가 끓어올랐다.

"날 내버려둬! 내 인생에서 사라져!"

그 순간, 네 손이 그녀의 목을 조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저 밀어내려는 의도였으나, 점점 힘이 들어갔다. 그녀의 눈에서 공포가 번졌다. 손가락으로 네 손목을 할퀴었지만, 너는 멈추지 않았다.

"내 인생을 망치지 마..."

그녀의 몸이 힘을 잃고 축 늘어졌다. 네 손아귀에서 점점 미끄러져 내려갔다. 바닥에 쓰러진 그녀의 눈은 천장을 향했지만, 더 이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마지막 숨결이 그녀의 입술에서 새어나왔다.

너는 그녀의 몸을 내려다보며 멍하니 서 있었다. 손이 떨렸다. 무엇을 한 거지? 정신이 번쩍 들었다. 공포가 밀려왔다. 네가 방금 무슨 짓을 한 거지? 그녀는 너를 도우려 했을 뿐인데.

"미안해... 미안해..."

네 말은 흐느낌으로 변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대답하지 않았다.

3장: 재회

아침이 되자 샤워실은 텅 비어 있었다. 아니, 텅 비어 있는 것처럼 보였다. 어젯밤의 일은 꿈처럼 희미했다. 너는 머리를 흔들며 그것이 술에 취한 환각이었다고 스스로를 설득시켰다. 하지만 손에 묻은 희미한 피흔적은 지워지지 않았다.

거울 속의 네 얼굴은 창백했다. 눈 밑에는 푸른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고, 입술은 바짝 말라 있었다.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물이 네 몸을 적셨다. 손에 묻은 피는 물로 씻겨 내려갔고, 너는 모든 것을 잊으려 했다.

하루 종일 술을 마시며 녹초가 되어 잠들었다. 꿈속에서 그녀가 너를 불렀다. 그녀의 목소리는 바람처럼 희미했다. "왜 그랬어? 난 널 도우려 했을 뿐인데."

너는 식은땀을 흘리며 잠에서 깼다. 해는 이미 저물어 있었다. 방 안은 어둠에 잠겨 있었다. 창문을 열어 공기를 들이마시려 했지만, 갑자기 샤워실에서 희미한 소리가 들려왔다. 물이 떨어지는 소리처럼 들렸다.

몸서리치며 귀를 기울였다. 정말 소리가 들리는 것인지, 아니면 네 상상 속의 소리인지 구분할 수 없었다. 용기를 내어 샤워실 문을 열었다.

그녀가 다시 나타났다.

그녀는 여전히 샤워실 바닥에 앉아 있었다. 몸에서 진흙 냄새가 풍겼다. 피부는 어젯밤보다 더 창백해 보였고, 입술은 푸르스름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달라진 것은 그녀의 목에 남겨진 붉은 자국이었다. 네 손가락이 남긴 흔적.

"안돼..."

너는 문을 닫고 방으로 돌아왔지만, 그녀의 그림자가 문틈 사이로 비치는 것 같았다. 환각이라고 생각했다. 반드시 환각일 거라고 믿었다.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환각일 뿐이라고.

"꺼져..."

술병을 집어 들어 샤워실 문을 향해 던졌다. 유리 조각이 흩어지며 소녀의 환영을 가르는 듯했다. 하지만 다음 순간, 그녀의 창백한 얼굴이 문틈 사이로 들여다보고 있었다.

너는 무서움에 떨며 침대 위로 몸을 웅크렸다. 그녀를 보지 않으려 눈을 감았다. 그녀는 진짜가 아니야. 진짜일 리가 없어. 네가 그녀를 죽였으니까. 그녀는 살아있을 리가 없어.

그 생각에 다시 공포가 밀려왔다. 네가 그녀를 정말 죽였다면? 그것이 환각이 아니라 현실이라면? 너는 눈물을 흘리며 밤을 지새웠다.

다음 날 아침, 샤워실은 다시 비어 있었다. 바닥에는 전날 던진 술병의 파편이 흩어져 있었다. 그녀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희미한 냄새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너는 샤워실을 청소하지 않았다. 그저 문을 닫아걸고 외면했다. 며칠 동안 너는 소매로 코를 가리며 화장실을 사용했다. 냄새는 점점 심해졌지만, 그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밤이면 그녀가 샤워실에서 나와 네 침대 근처에 서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녀의 차가운 숨결이 네 얼굴을 스쳤다. 하지만 불을 켜면 아무도 없었다.

술은 점점 효과가 없어졌다. 아무리 마셔도 그녀의 환영은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의 모습은 더욱 선명해졌다.

4장: 환상극

일주일이 지났다. 너는 더 이상 도망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녀를 마주하기로 했다. 술을 마시지 않고 맑은 정신으로 샤워실 문을 열었다.

그녀는 여전히 그곳에 있었다.

창백한 피부, 젖은 머리카락, 목에 선명한 자국. 처음 본 그날처럼 그대로였다. 하지만 이제 그녀의 얼굴에는 두려움 대신 슬픔이 깃들어 있었다.

"왜 여기 있는 거야?"

그녀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저 손가락으로 바닥에 무언가를 그리기 시작했다. 처음엔 알아보기 힘들었지만, 점차 그 흔적이 단어가 되었다.

『외로워?』

너는 눈을 깜빡였다. 그녀가 정말 글씨를 쓰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네 상상 속의 일인지 구분할 수 없었다. 하지만 바닥에 그려진 단어는 분명했다. 네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녀는 미소를 지었다.

"넌... 왜 말을 안 해?"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입술을 오므리며 무언가를 속삭이는 듯했지만,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대신 손가락으로 다시 바닥에 글씨를 썼다.

『할 수 없어』

너는 눈물이 나왔다. 그녀가 말을 할 수 없는 이유를 알았다. 네가 그녀의 목을 조른 그날 밤, 그녀의 목소리는 영원히 사라졌다.

"미안해..."

너는 그녀의 손을 잡았다. 차가웠다. 하지만 그 차가움 속에서도 묘한 위안을 느꼈다. 그녀가 여기 있다는 사실이 이상하게도 안도감을 주었다.

그날부터 너는 그녀와 대화를 시작했다. 그녀는 항상 필담으로 대답했다. 바닥에 쓰인 글씨는 금방 사라졌지만, 그 말들은 네 마음에 깊이 새겨졌다.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여긴 조용해』
『난 늘 네 곁에 있어』

너는 점점 그녀에게 빠져들었다. 그녀가 네 옆에 있을 때만 숨이 쉬워졌다. 도시에서의 기억들은 점차 희미해졌고, 이 방, 이 순간만이 현실처럼 느껴졌다.

"넌 진짜야? 아니면 내 상상 속의 존재야?"

그녀는 웃기만 했다. 그 미소가 마치 비밀을 품고 있는 것 같았다.

너는 그녀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네가 책을 읽어주면 그녀는 조용히 듣고 있었다. 네가 음악을 틀면 그녀는 고개를 까딱이며 리듬을 탔다.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하지만 그녀는 항상 샤워실을 떠나지 않았다. 문턱을 넘어오지 않았다. 너도 그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묻지 않았다. 어쩌면 알고 싶지 않았던 것일지도 모른다.

점점 샤워실에서 나는 냄새는 신경 쓰이지 않게 되었다. 오히려 그 냄새가 그녀의 존재를 확인시켜주는 증거처럼 느껴졌다. 그녀가 진짜라는 증거.

그녀는 병약해 보였다. 창백한 피부와 가느다란 체형은 마치 바람이 불면 부서질 것처럼 연약했다. 하지만 그 속에서 너는 알 수 없는 매력을 느꼈다. 그녀를 바라볼 때면 이상하게도 마음이 따뜻해졌고, 그동안 짓눌려 있던 죄책감과 외로움이 조금씩 옅어지는 것 같았다.

매일 그녀와 대화를 나누며 너는 삶의 희망을 되찾아갔다. 그녀는 네게 위로였고, 사랑이었다.

5장: 파리들

어느 날, 파리가 방에 들어왔다.

작은 검은 몸체가 윙윙거리며 공기를 가르다가 그녀의 어깨에 앉았다. 너는 손을 휘둘러 쫓아냈다. "저리 가!"

파리는 방 안을 한 바퀴 돌더니 다시 그녀에게 돌아왔다. 이번에는 그녀의 머리카락 위에 앉았다.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미소 지었다.

『괜찮아. 친구야』

너는 고개를 갸웃했다. "파리가? 파리가 친구라고?"

그녀는 다시 한번 미소 지었다. 하지만 이번 미소에는 뭔가 슬픈 기색이 감돌았다.

다음 날, 두 마리의 파리가 방 안에 들어왔다. 그들은 그녀 주위를 맴돌며 윙윙거렸다. 그 다음날엔 다섯 마리가, 그다음 날엔 열 마리가 방을 가득 메웠다.

너는 점점 그 파리들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그들이 항상 그녀 주위에만 모여 있다는 사실이 불안했다. 마치 그녀가 그들을 부르는 것 같았다. 마치 그녀가 그들과 소통하는 것 같았다.

"이 파리들 때문에 집중할 수가 없어. 쫓아내자."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손가락으로 바닥에 글씨를 썼다.

『그들도 우리처럼 살아가는 중이야』

너는 그녀의 말이 이해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를 위해 참았다. 파리들이 그녀 주위를 맴도는 모습은 마치 그녀가 여왕벌이고 파리들은 그녀의 일꾼들인 것 같았다.

파리가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갈 때마다 묘한 불쾌감과 질투가 밀려왔다. 네가 사랑하는 그녀 곁을 맴도는 그 작은 존재들이 마치 침입자처럼 느껴졌다.

그날 밤, 그녀의 배가 불룩해진 것을 발견했다.

"무슨 일이야? 아파?"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손을 자신의 배 위에 올려놓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실... 맞지?"

그녀가 고개를 끄덕였다. 너는 기쁨에 차 그녀를 안았다. 썩은 냄새가 코를 찌르지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녀가 네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이 중요했다.

"정말 행복해. 우리 가족이 생겼어."

하지만 그녀의 눈빛에는 여전히 슬픔이 깃들어 있었다. 뭔가 말하고 싶은 듯 입술을 달싹였지만, 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그날 밤 이후로 그녀의 배는 계속 커져갔다. 그리고 파리들은 더욱 많아졌다. 그들은 마치 그녀의 배가 커지는 것을 축하라도 하듯 윙윙거리며 춤을 췄다.

어느 날, 너는 그녀에게 물었다. "아이는 언제 태어나?"

그녀는 손가락으로 바닥에 썼다.

『곧』

너는 기쁨에 차 매일 그녀의 배를 어루만졌다. 하지만 그 아래의 피부가 이상하게 꿈틀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마치 안에서 무언가가 움직이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것은 분명 아이의 움직임일 거라고 생각했다.

"우리 아이는 어떤 아이가 될까?"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너는 그것이 기쁨의 눈물이라고 생각했다.

6장: 결실

한 달 뒤, 아이가 태어났다.

그날 밤, 방 안은 온통 파리들로 가득 찼다. 그들은 윙윙거리며 그녀 주위를 맴돌았다. 그녀의 배는 이상한 형태로 움직였다. 마치 안에서 무언가가 터져 나오려는 것처럼.

너는 그녀 옆에 앉아 손을 잡아주었다. 그녀의 손은 차가웠고, 피부는 푸르스름했다. 그녀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에 네 마음도 아팠다.

"힘내. 곧 우리 아이를 만날 수 있어."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때, 그녀의 배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찢어지는 듯한 소리. 그리고 작은 구멍이 생겼다.

그 구멍에서 작은 것들이 기어나오기 시작했다.

작은 몸뚱이는 하얗고 축축했다. 구부러진 등에 주름이 잡힌 모습이 마치 구더기 같았다. 그들은 그녀의 배에서 쏟아져 나왔다. 열 마리, 스무 마리, 셀 수 없이 많은 구더기가.

너는 공포에 질렸다. 이것이 네 아이라고? 이 구더기들이? 하지만 그녀는 미소 짓고 있었다. 그녀의 눈에는 기쁨이 번뜩였다.

"우리 아이..."

네 목소리는 떨렸다.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그녀의 기쁨 어린 표정을 보니 이상하게도 너 역시 감정이 복잡해졌다. 공포와 혐오감이 밀려왔지만, 동시에 이상한 애정도 느껴졌다.

구더기들은 상자 안에 모아졌다. 그들은 꿈틀거리며 네 손가락을 움켜쥐었다. 그 순간, 방 안의 파리들이 윙윙거리며 춤추기 시작했다.

너는 며칠 동안 혼란스러웠다. 이 구더기들이 네 아이라고? 어떻게 그럴 수 있지? 하지만 그녀는 너무나 행복해 보였고, 구더기들은 날이 갈수록 자라났다.

"이게 정상인 거야?"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손가락으로 바닥에 글씨를 썼다.

『우리 아이들은 특별해』

너는 눈을 감았다. 이것이 악몽이기를 바랬다. 하지만 눈을 떴을 때도 현실은 바뀌지 않았다. 구더기들은 여전히 상자 안에서 꿈틀거리고 있었고, 그녀는 여전히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너는 서서히 그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아이들에게 먹이를 주고, 돌보았다. 그들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났다. 피부는 점점 단단해지고 색깔도 변했다. 머리와 가슴, 복부가 생겨났다. 다리도 생겨났다. 그리고 마침내 날개가 돋아났다.

아이들은 더 이상 구더기가 아니었다. 그들은 파리가 되었다.

7장: 상실

아이들은 자라서 날개를 폈다.

어느 날 아침, 너는 빈 상자를 발견했다. 아이들은 하늘로 날아가 버린 것이었다. 방 안의 창문은 열려 있었고, 밖에서는 수백 마리의 파리들이 윙윙거리며 날아다니고 있었다.

"가버린 거야?"

그 순간, 샤워실에서 들려오는 악취가 코를 찔렀다. 네가 며칠 동안 아이들을 돌보느라 그녀를 소홀히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죄책감에 사로잡혀 샤워실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

그녀가 있었다.

하지만 이전과는 달랐다. 벌레들이 그녀의 눈구멍과 입술 사이를 기어다니고 있었다. 배는 쪼그라들었고, 피부는 푸르스름하게 변해 있었다. 그녀의 몸은 이미 부패의 초기 단계에 접어들어 있었다.

"...살아 있는 거야?"

네 손이 떨렸다. 머릿속에서 기억의 조각들이 폭발했다.

그녀가 샤워실에서 죽어있던 모습.
네가 그녀를 죽인 순간의 기억.
그녀가 네 동료였다는 사실.
네가 도망친 이유를 알고 있던 유일한 사람.

모든 것이 환상이었다. 그녀는 처음부터 죽어 있었다. 네 손에 의해. 그녀와 나눈 대화, 그녀가 아이를 가졌다는 것, 모든 것이 네 상상 속의 일이었다.

현실은 그저 이것뿐이었다—부패해가는 시체와 그 시체에서 태어난 구더기들. 그리고 그 구더기들이 자라 파리가 된 것.

너는 방바닥에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렸다. 파리들이 네 얼굴 주위를 맴돌았다. 문득 이 파리들이 그녀의 몸에서 태어난 존재들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다. 그들은 그녀의 살과 피를 먹고 자란 것이다.

"미안해... 미안해..."

하지만 그녀는 이미 돌아오지 않을 존재가 되어 있었다. 네가 상상 속에서 그녀와 나눈 대화는 모두 망상이었다. 그녀는 결코 네 말을 듣지 못했다. 네 사과도, 네 사랑도.

아이—구더기가 자라난 파리—는 네가 키운 유일한 생명이었다. 이제 그것들도 떠났다. 네 주변에는 썩은 냄새와 침묵만이 남았다.

그날 밤, 너는 그녀의 시체를 정면으로 마주했다. 이제는 더 이상 그것을 외면할 수 없었다. 그녀는 죽었고, 네가 그녀를 죽인 것이다.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너는 그제서야 현실을 직시했다. 네가 도망친 이유, 네가 그녀를 죽인 이유, 모든 것이 분명해졌다.

도시에서 네 프로젝트가 실패했을 때, 모두가 너를 비웃었다. 오직 그녀만이 네 편에 서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진실도 알고 있었다—네가 데이터를 조작했다는 것, 네가 회사 자금을 빼돌렸다는 것. 그녀는 네 비밀을 알고 있었다.

너는 그것이 두려웠다. 그녀가 진실을 말할까봐 두려웠다. 그래서 도망쳤다. 하지만 그녀는 널 찾아왔다. 도와주려고. 하지만 너는 그것을 용납할 수 없었다. 그녀의 존재 자체가 네 죄의 증거였으니까.

이제 모든 것이 명확해졌다. 하지만 너무 늦었다. 너는 이미 그녀를 죽였고, 그 죄책감에서 도망치기 위해 환상 속에 살아왔다.

8장: 진실

너는 방바닥에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렸다. 파리들이 네 얼굴 주위를 맴돌았다. 이제 그들은 더 이상 네 아이가 아니었다. 그들은 그저 시체에서 태어난 파리일 뿐이었다.

"미안해... 미안해..."

그러나 그녀는 이미 돌아오지 않을 존재가 되어 있었다.

너는 그녀의 시체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다. 그녀를 묻어야 할까?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 하지만 어떤 방법을 택하든, 그것은 네 죄를 덮는 것에 불과했다.

밤새 고민한 끝에, 너는 경찰에 자수하기로 결심했다. 이제는 더 이상 도망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진실을 직면해야만 했다.

아침이 밝아오자, 너는 마지막으로 그녀의 얼굴을 보기 위해 샤워실로 향했다. 하지만 문을 열자마자 깜짝 놀랐다.

시체가 사라졌다.

샤워실은 텅 비어 있었다. 바닥에는 희미한 얼룩만이 남아 있었다. 그녀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다.

"이럴 수가..."

너는 방 안을 뒤지기 시작했다. 혹시 네가 술에 취해 시체를 옮긴 것은 아닐까?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그녀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창밖을 바라보았다. 수백 마리의 파리가 하늘을 뒤덮고 있었다. 그들은 마치 하나의 생명체처럼 움직였다. 그들의 움직임은 마치 누군가의 형상을 그리고 있는 것 같았다. 그녀의 형상.

너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것을 느꼈다. 이것은 환각일까? 아니면 또 다른 현실일까?

문득, 네 귀에 속삭임이 들려왔다. 마치 그녀의 목소리 같았다.

"난 항상 네 곁에 있어."

너는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그 목소리는 계속해서 들려왔다. 마치 방 안의 공기 자체가 말을 하는 것처럼.

"너는 날 죽였어. 하지만 난 여전히 살아있어. 다른 형태로."

너는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파리들을 보았다. 그들은 방 안을 가득 메우며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그들의 움직임이 마치 소용돌이처럼 보였다. 그리고 그 소용돌이의 중심에 그녀의 형상이 나타났다.

"이제 넌 내 것이야."

그녀의 형상이 너를 향해 다가왔다. 너는 공포에 질려 뒷걸음질 쳤지만, 이미 늦었다. 파리들이 네 몸을 덮치기 시작했다. 수천 마리의 파리가 네 피부를 뒤덮고, 입과 코, 귀 속으로 들어왔다.

너는 숨을 쉴 수 없었다. 몸 안에서 파리들이 꿈틀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마치 그들이 네 살점을 파먹는 것 같았다.

"도와줘..."

하지만 아무도 네 외침을 듣지 못했다. 이 작은 원룸에서, 너는 혼자였다. 너와 그녀, 그리고 파리들만이 있었다.

그날 밤, 너는 악몽을 꾸었다. 꿈속에서 너는 파리가 되어 하늘을 날고 있었다. 그리고 그 주위에는 수천 마리의 다른 파리들이 있었다. 그들은 모두 그녀의 통제 아래 있는 것 같았다.

꿈에서 깨어났을 때, 방 안은 고요했다. 파리들은 사라졌다. 하지만 네 몸 안에서는 여전히 무언가가 꿈틀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9장: 파리대왕

밤이 깊었을 때, 네 귓가에 속삭이는 목소리가 들렸다.

"네가 바로 파리대왕이야."

창문 밖으로 수만 마리의 파리가 몰려왔다. 그들은 네 몸을 뒤덮으며 속삭였다.

"넌 패배했고, 도망쳤고, 죽였어. 이제 넌 우리의 왕이야."

파리들이 네 입과 코, 귀 속으로 기어들어왔다. 숨이 막혔다. 몸 안에서 그들이 꿈틀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마치 네 내장을 갉아먹는 것 같았다.

"...아니."

네 손이 허공을 후벼 팠다. 파리들을 쫓아내려 했지만, 그들은 계속해서 몰려들었다. 그들의 날개 짓 소리가 방 안을 가득 메웠다.

"제발... 그만..."

네 목소리는 점점 약해졌다. 공기가 부족했다. 의식이 흐려지기 시작했다. 그때, 갑자기 파리들이 물러났다. 마치 누군가의 명령을 받은 것처럼.

네 앞에 그녀가 서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녀의 모습이 달랐다. 더 이상 부패한 시체가 아니었다. 그녀는 빛나는 피부와 투명한 날개를 가진 존재로 변해 있었다. 마치 파리의 여왕처럼.

"이제 알겠어?"

그녀의 목소리가 네 귓가에 맴돌았다. 그것은 더 이상 인간의 목소리가 아니었다. 수천 마리 파리의 날개 짓 소리가 합쳐진 것 같았다.

"넌 이미 우리와 같아."

그녀의 말에 너는 자신의 손을 바라보았다. 피부 밑으로 뭔가가 꿈틀거리고 있었다. 검은 점들이 피부를 뚫고 나오기 시작했다. 그것들은 작은 파리들이었다.

너는 비명을 지르려 했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대신 이상한 진동이 목에서 느껴졌다. 마치 파리의 날개 짓 소리 같은.

"받아들여. 우리는 하나야."

그녀의 말에 너는 항복했다. 더 이상 저항할 수 없었다. 몸이 변하는 것을 느꼈다. 피부는 갈라지고, 그 속에서 새로운 형태가 나타났다. 네 눈은 수천 개의 작은 눈으로 변했고, 팔과 다리는 가늘어졌다. 등에서는 날개가 자라났다.

너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었다. 너는 파리가 되었다.

"이제 넌 파리대왕이야. 세상에 네 이야기를 퍼뜨릴 시간이야."

그녀의 말에 너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모든 것이 명확해졌다. 네가 도망친 이유, 네가 그녀를 죽인 이유, 그리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난 이유.

너는 항상 파리대왕이었다. 그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뿐.

10장: 마지막

아침이 되자 방은 고요했다.

창문 틈으로 들어온 빛이 네 몸을 비추었다. 피부 밑으로 뭔가가 꿈틀거렸다. 너는 몸을 긁었다. 손톱 사이로 하얀 구더기가 기어나왔다.

"하하... 하하하."

웃음이 터져 나왔다. 네 몸속에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고 있었다. 마치 그녀처럼, 너 역시 생명을 낳는 존재가 되었다.

"이젠... 너희들과 함께야."

파리들이 방 안을 가득 메웠다. 그들은 너를 에워싸고 춤추기 시작했다. 그들의 날개 짓 소리가 마치 음악처럼 들렸다.

네가 마지막으로 본 것은, 창밖으로 날아가는 수천 마리의 파리들이었다. 그들은 네가 남긴 모든 것—패배, 죄, 환상—을 세상에 퍼뜨리러 갔다.

그리고 너는 그들 중 하나가 되었다. 더 이상 도망치지 않았다. 네 본성을 받아들였다. 이제 너는 진정한 파리대왕이었다.

원룸은 비어 있었다. 너는 떠났다. 하지만 네 이야기는 계속되었다. 파리들을 통해, 네 존재는 세상 곳곳에 퍼져나갔다.

그들은 너의 자손이자 네 자신이었다. 그들은 네 지식과 경험, 네 죄와 환상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들은 세상 모든 곳에 존재했다. 모든 부패한 곳, 모든 죽음의 장소에.

그리고 그녀와 너는 영원히 함께였다. 파리의 형태로, 너희는 결코 헤어지지 않았다. 너희의 날개 짓 소리는 영원히 세상에 울려 퍼졌다.

어느 날, 어떤 사람이 네가 살던 원룸을 임대했다. 그는 방에 들어서자마자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마치 누군가가 지켜보는 것 같았다. 창가에는 한 마리의 파리가 앉아 있었다.

그 사람이 알지 못했던 것은, 그 파리가 바로 너라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곧 그도 너와 같은 운명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이것이 파리대왕의 이야기다. 도망쳤지만 결국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 자의 이야기. 죽음과 부패에서 새로운 생명을 찾은 자의 이야기.

너는 파리대왕이 되었다. 그리고 영원히 그렇게 남을 것이다.

---

**작품 해설**
- **구조**: 10장으로 구성되어 주인공의 심리적 추락과 환상의 단계를 세밀하게 나눔.
- **심리 묘사**: 과거의 트라우마, 살인 후의 부정, 환상과 현실의 교차를 내면 독백으로 표현.
- **상징**: 파리와 구더기는 주인공의 죄와 부패를 상징하며, "파리대왕"은 그가 스스로 만들어낸 광기의 결과물.
- **결말**: 주인공이 완전히 광기에 물들어 파리의 일부가 되는 것으로 비극적 종결.

---

만오천자로 해달라니까 그럴듯하네?
처음에 넣은건 두문장인데 괜찮구나..

사용어플 퍼플렉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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