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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다녀온 이야기 1
계기는 파티 초대받은데서 시작임 하루전 결정한 여행이라 출발하고서야 들뜨더라. 통영을 지리상 한번도 시외버스로 가본적이없었다가 가는버스는 고성을 거쳐 전구간 국도였는데 버스는 고속도로만큼 빠르게달려서 좀 신경많이쓰엿음 승차감이 아작나서ㅋㅋ 터미널을 도착하니 웬 여대생이 차놓쳐서 혼자 욕으로 분노중이었음 역시 통영은 재밌는곳이다 시내보도블럭은 예술도시 통영의 근본력을 자랑함 김춘수 유치환의 시들 박경리의 문장 윤이상의 노래들이 동판에 쓰여있음 이날은 고등어회가 넘먹고싶었음 강구안옆에 충청회초장이라는 식당 혼자가면 아쉬운게 같은메뉴 2인부터 주문되는 요리임 멸치회가 이때 제철이었는데 서비스로 주더라 아 진짜 존맛임 지금봐도 침줄줄흐르노 글고 고등이회. 3마넌이었는데 어쩌겐노 고등어회가 본래 비싼것을. 싯가는 모름 울동네에 고등어전문횟집이 많진않아서 맛있더라 일본가서먹은것보다 나은듯 글고이집은 고등어구이가 진짜 개쩜 벽돌 화덕이있어서 거기서 바로 구워줌 감칠맛이 혀전체를 감싸버림 아 배고파 글고 막주수요일이라 강구안의 거북선3척이 무료관람이더라 옛날 내 학생때도 이게있었는데 고딩때 여기 안내문에 고증이랑 사실 틀린거 여러개찾아서 신고했던기억이 남ㅋㅋ 아그리고 인마 이거 한척은 운전석이있거든? ㅋㅋㅋ 한진중공업인가? 어디서만든건데 이게 원래 내가 전에 기사에서읽은바로는 한강거북선이었음 글고 듣기론 저거를 한강에서 직접운전해서 온걸로 앎 ㅋㅋ 물이 엄청 침수됐었다고 그랬던거같음 ㅋㅋㅋㅋㅋ수병들 표정 고증잘된거 보소 역시 대한민국해군의 정통뿌리답노 이새낀 근무교대전임? 현타 씨게왔노ㅋㅋㅋ 캬 바다냄새 통영이 왜통영인지는 누구나알겠지만 당연히 삼도수군통제영에서 나온 이름임 이순신부터 이후 통제사들이 다 통영에 있었는데 저기 고지도에 건물이 통제영 세검정이랑 있고 통제영에는 전선이 8척있었다함. 판옥선중의 판옥선 통제사가 타던 통영상선이 여깄었대 무려 2백명가까이 승선하는 대형전선임 근데 저기 그림마다 판옥선위에 짚불같은게 얹혀있노 무슨 용도인건지몰겠음. 강구안에서부터 걸어서 맥주한잔 하러간다 강구안인근의 통영시내는 아담하니 작아서 걸어다니기 좋음 디피랑아랫마을은 김춘수시인의 생가가있던곳 오늘의 음료 동호탕. 통영맥주왔음. 옛날목욕탕을 개조한곳이라 목욕탕컨셉임ㅋㅋ 1,2층에선 양조도 직접하고있다 작년도 한번 이길을 지나다가 김춘수 생가를 찾으려했는데 못찾다가 이날은 찾았노 좋다아 다시 버스를 잠시타고 가는곳은 통영박물관인데 또한번 근본이박제된 보도가 나온다 통영이 낳은 천재들이 작곡작사한 마산,부산고교가 통영시립박물관 도착 상징 깃발이 참이쁘다 박물관은 이전의 통영군청 건물로 일제말기에 지어짐 그래서 멀리서부터 건물자체만으로 문화재구나싶은 티가 확난다 벽돌도 되게고급짐 ㅈㄴ이뻐 전형적인 옛날관청복도 중앙계단 거북선!!! 잠수병오면 뼈가 변형되나봄. 통영의 신석기 인류뼈 백자로만든 묘비가 특이해서 찍음 이게 옛날 통영읍내와 미륵도를 잇던 다리 착량교 지금 저자리 쪽이 충무교일걸 옛날 통영해저터널 통영쪽입구 햐 여긴 아주어릴때 몇번가고 작년 여름 휴가때 마지막으로 갔었는데 그때는 글을안썼네 내 여행의 20퍼센트만 운좋으면 디씨에나마 글로남는데 뭘쓰고뭘안썼는지 헷갈림. 저 해저터널이 국내최초의 해저터널임 일제때만들어져서 백년정도 됐다 현재도 멀쩡하게 제자리에 있음. 여름에들어가면 아주시원하다 본래 자동차터널로 만들어진거라 터널도 커서 동네분들은 자전거로 그냥 시원스레 횡단해서 섬에들어가는데 쓰기도하고. 글고 공예의 도시 통영답게 나전, 소반, 부채 등등 통영특산공예품 중에서도 역사성있는것들이 전시돼있더라 위사진은 옻칠해낸 가방인데 증정자 이름을보면 신태영. 일본군 중좌출신으로 꽤 적극적인 친일파였으나 후에 국군 참모총장에 국방장관까지 지내게됨. 어쨌든 그사람이 미군장교에게 증정한 옻칠가방. 통영은 장롱들도 참 이쁘다. 한국의 최고 명품의 도시라하면 나는 굳이 꼽으라면 통영을 꼽겠는데 꽤 최근인 근현대까지 통영은 하나의 브랜드로 이름을 날렸음. 아마 통영소반이나 나전칠기는 지금 젊은세대도 들어는 봤을거임 통영은 조선때부터 현대까지 공예전통이 이어지는데 여기서 또 이순신장군의 덕이 있음 당시 통제영은 한산섬에 있었고 초대통제사 이순신이 통영을 군수품생산기지로 만들려고 통영에 12공방을 설치했음 거기서는 활과 화살도 만들고 화살통도 만들고 무기는 아니지만 갓, 부채, 자개장, 소반, 발 등등 통제영에서 장인들을 모아 관리하면서 그 전통이 쭉이어진거 그뒤론 왕실이나 서울에서 통영산 공예품을 최고로 쳤다고함 자개소반들 https://m.dcinside.com/board/entp/763005 통영.jpg (옻칠미술관, 박경리기념관 등) - ENTP 마이너 갤러리먼저 갤럼의 추천대로 따라가본 옻칠미술관. 난 옻칠이 가구나 갑옷에나 쓰는거라 배웠는데 이게 캔버스에 옻칠을하니 윤기로 코팅이되고 유화보다 아름다운 광택이나더라 나전과 옻칠을 모두 쓴 작품이 많았음 나전의 가장 돋보이m.dcinside.com작년에 옻칠미술관 갔던글도 첨부 반짝이는거보소 하나사고싶다 박물관구경끝ㅡ 이제 예약한 게스트하우스로 짐풀러 출발함 그전에 한잔더하고 https://kawai.monster
작성자 : 밤은짧고목표는멀다고정닉
1년만에 다시 간 3박4일 후쿠오카 + 근교 여행
세세하게 쓰진 않고 기록용으로 큼직한 일정 + 사진 위주로 썼음마침 본가 화장실 공사를 해야해서 부모님이랑 날짜 맞춰서 갔다왔음부모님이랑 같이 가기에는 내가 한번 갔다온곳 가는데 나을 것 같아서 작년에 북큐슈 여행을 하고와서 후쿠오카로 정했음아빠는 큐슈쪽 가본적도 있고 담달에 혼자 자유여행으로 간사이 쪽 갔다 온다고 이미 항공권도 예매한터라 나랑 엄마 둘만 가기로함작년 겨울에 갔을때 구로카와 료칸이 좋았어서 1박 하려고 예약까지 했었는데 여름에 온천료칸은 별로라는 의견 + 원래 휴양보다 빡세게 돌아다니는걸 더 좋아하셔서 취소하고 일정을 타이트 하게 잡았음8/4 후쿠오카8/5 구마모토 (아소) 일일투어가미시키미 쿠마노이마스 신사 + 아소산 + 구로카와 온천8/6 유후인 + 벳푸8/7 후쿠오카1일차 후쿠오카7시 15분 비행기 - 호텔에 짐 맡기기 - 점심 (텐푸라 히라오) - 아타고 신사 - 오호리 공원 - 후쿠오카 성터 - 텐진 - 저녁 (효탄 스시) - 호텔 체크인 및 휴식아침 비행기라 피곤해서 저녁먹고 7시쯤 들어가서 바로 잤음아타고 신사후쿠오카 타워 말고 여기도 전망 좋음 한번 가보셈오호리공원후쿠오카 성터2일차 하카타역 - 가미시키미 쿠마노이마스 신사 + 아소산 + 구로카와 온천 - 하카타 복귀 - 저녁 (키와미야 함바그 하카타점)위에서 말한이유로 구로카와 료칸을 취소해서 이날은 후쿠오카에 있거나 벳푸 1박해서 오이타쪽 느긋하게 돌까 생각 중이였음근데 아소산이랑 일본 온천도 한번 가보고 싶다해서 찾아보니 거의 딱 맞는 일일투어가 있는거임 가미시키미 신사도 뚜벅이로는 빡세서 저번 여행에서 포기했었는데 마침 들어있어서 괜찮아보였음 근데 문제는 클록 일일투어가 알다싶히 한국인 투어 아닌이상 대부분 중국인 위주 투어라 고민을 엄청했음. 엄마가 괜찮다고 해서 한국인 리뷰 좀 있는 영어가이드 가능한 투어로 예약함다행히 당일에 가보니까 같이가는 중국인들도 엄첨 조용하고 한국임 팀도 3팀이나 있어서 괜찮았음. 투어도 깃발 들고 따라다니는게 아니라 위치에 던져주고 시간 맞춰서 돌아오기만 하면 되는거라 자유도도 꽤 괜찮아서 만족스러웠음가미시키미 쿠마노이마스 신사여기는 날씨 안좋을때 가야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오전중에 비 예보 있길래 만족했는데 막상 당일되니까 해가 쨍쨍하더라그래도 예쁘긴 했음아소산저번 여행때는 분화구 출입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엔 볼 수 있어서 좋았음당연한거긴한데 풍경도 여름이랑 겨울이랑 차이 많이나서 신기했음구로카와 온천의외로 산속이라 그런지 온천에 들어가도 바람 불어서 시원하고 딱 좋았음 그래도 겨울에 갔을때가 더 좋긴했음3일차하카타역 - 유후인노모리 - 유후인 - 유노츠보 거리 - 플로랄 빌리지 - 긴린코 호수 - 벳푸 이동 - 바다지옥 - 대머리 스님 지옥 - 가마도지옥 - 효탄온천 - 하카타 복귀이날도 고민이 많았음 작년에 갔을때도 유후인 벳푸 당일치기로 갔다오긴 했는데 당일치기로 지옥온천 7개 다도느라 거의 달리다 싶이 했었음여유롭게 움직이려면 지옥온천 전부 구경 안한다하더라도 사실 유후인 버리고 벳푸만 가는게 맞을거 같아서 엄마한테 물어보니 이번에도 일단 갈 수 있는 곳은 다 가보자고해서 유후인도 들렀다감 유후인노모리 여기도 겨울이랑 여름 풍경 차이 확실하더라유후인벳푸바다지옥일본인 가족이 바다지옥 앞에서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하길래 찍어주고 우리도 찍어준다해서 부탁했는데 발목 잘라서 찍는거보고 정말 못찍는구나 했음대머리스님지옥여긴 바다지옥 옆이라 그냥 가는김에 한번 들르긴하는데 솔직히 돈값은 못하는거 같음가마도지옥효탄온천후쿠오카 복귀4일차다자이후-동장사-구시다신사-스미요시신사-캐널시티-후쿠오카 공항이날은 저번에 못받은 고슈인들 받으려고 내 욕심이 살짝 들어간 일정이긴 했음 막날에 비예보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지하철 이동중에만 오고 관광할때는 하나도 안와서 다행이였음다자이후텐만구다보고 역 가는길에 갑자게 뇌우가 쏟아져서 가게 들어가서 피신해있다가 이동함동장사일본 최대 목조 좌상이 있음 바구니에 입장료 100엔 넣고 들어감 관광객은 많은데 바구니에는 50엔 2개 밖에 없는거보니까 좀 웃기더라좌상 안쪽으로 들어 갈 수 있는데 지옥이랑 천국 표현하려고 통로에 불 하나도 없이 엄청 어둡게 만들어놔서 좀 무서움 벽에 후레쉬 키지말라고 안내문도 붙어있더라컨셉 잡는거에 진심인가봐구시다 신사스미요시 신사캐널시티국룰 분수쇼 한번 봐주고 적당히 구경하다 호텔들러서 짐 가지고 공항으로 감한오환일본여름 첫 경험이라 얼마나 더울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음 1,2시간 단위로 카페 들어가서 쉬고 계속 수분 보충 해주긴 했다만다만 마지막 날에 습도 85퍼까지 찍힐때는 좀 힘들긴 하더라 다음 여행은 나고야나 히로시마 가볼까 생각중..
작성자 : 이런엔딩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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