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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7 정대
대합이 제철이라 대합 1황을 영접하러 방문.청담에서는 첫 방문이라 광화문 시절과 느낀점 간략히 써보면1. 샤리간이 쎄졌다. 그러다 보니 한창 절정의 밸런스 일때 보다 초의 향이 살짝 가리는. 샤리 온도가 높을 때는 광화문때의 밸런스와 엇비슷하게 느껴지는데 낮을 때는 염도가 상대적으로 더 도드라지는.그러나 여전히 한올 한올 느껴지는 쌀알의 질감이나 입안에서 풀리는 느낌, 드라이하게 입에 들어왔다 씹으면 달달하게 수분감 퍼지는 느낌도 최고. 샤리는 정대가 1등2. 하이엔드 근본 패류, 두족류, 갑각류 압도적인 폼코스트가 들어가는 참치나 우니 등은 여러 사입처를 통해비슷하게 맞춰가는 미들급 스시야들이 많지만,생선이 아닌 네타들은 확실히 하이엔드에서 나오는 것들이선도나 잡미에서 차이가 나는데,이날 정대에서 먹었던 새조개, 대합, 갑오징어, 도화새우 등은확실히 클래스를 구분 하게 할만큼 달랐다.새조개는 작황이 좋지 않았던 작년에 비해 소수헌, 쥬욘, 윤슬원 등에서 좋은 것들을 올해 많이 먹었지만어제 먹었던 새조개는 그 좋았던 것들보다 한차원 더 좋은. 대합 같은 경우는 비슷하게 맛을 내는곳 조차 없을만큼 초 격차.3. 불이 들어간 츠마미의 비율 쥬욘, 하시라, 정대 등 본토 출신 스시야들은 쿠킹이 들어간츠마미 들이 가이세키 요리집 처럼 좋은데,계절의 문제 겠지만 상대적으로 적어서 아쉬운.특히 정대의 경우 다들 아는 원물을 그대로 훈연하는 삼치 뿐만 아니라 타래나 미소를 발라서 굽는 야끼모노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곳이라 이날 맛있게 먹었던 갈치 외에 하나 정도 더 있는게코스가 더 꽉 차고 유려해 질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작년 가을 아나고 시라야끼, 갈치 송이 야끼모노, 민어 술찜 트리오 먹으면서 그 전날 먹었던 무니 가이세키 요릿집 퀄리티 그 이상의 맛을 내던 폼으로 보면 좀 더 그 부분에 힘이 실리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그 외에 공간이 주는 화려함, 압도감과 쾌적성, 인력의 수 등은 정대가 내는 맛의 폼을 고려해보건데, 내년에 별을 못받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 될 정도울진 홍게 스프 홍게살을 발라내고, 새우향의 앙소스를 입힌 스프.홍게 살도 달고, 무엇보다 홍게 내장향과 새우 비스크향이섞여 풍미가 절정이던. 홍게 살만 조금 밀도 있게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 쉐프님이 광화문 시절 보다 더 국내 식자재로 테마를 더 잡아가는 듯 한데, 5월은 암꽃게살로 스프를 만들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살 단맛으로 보면 꽃게살이 홍게나 대게에 비해 압도적으로 달고, 알에서 오는 내장 풍미도 털게 말고는 적수가 없는 식자재인데, 발라 내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다들 쓰시지 않아 아쉬운. 고성산 부시리 방어에 비해 기름맛은 덜하지만 쫀쫀하고 살의 선명한 맛은 더 강한.쯔게로 간을 잡고, 다진 파의 야꾸미가 풍미를 더해주지만정대의 불이 들어간 대단한 요리들에게 한자리 내어 주기에는 아쉬운자연산 전복.이날은 전복 실물은 안보여 주셨는데 보여 주셨을때 보다포션이 더 큰. 작년 2월 정대 전복 처음 먹고 충격 받은 그 어마어마한고동향이 이개체에도 짙게 있다.정대 전복에서만 나는 그 바다 깊은 고동향이 있다.다른데 가서 좋은 전복이 나오면 아 비슷한가 싶다가도 여기 오면아 달랐구나 체감될만큼 특별한 맛. 14시간 정도 쪘다고 하셨는데 탱글거리면서도 전복이 내는 즙을 다시 전복이 머금으면서 내는 풍미와 살의 진한맛이 정말 좋다.잣을 섞어낸 게우소스도 유니크하면서도 맛있다.게우 만드실때 전복살도 갈아 넣는다고 하시던데 그래서인지게우 소스가 더 찐득하고 풍미가 진하다.동해 피문어 조림. 소스가 꽤 밀도 있고 무겁게 베인 피문어. 살도 달고 적당한 탄성감에 맛있었지만 역시나 6개 츠마미 꼭지중 한자리 통으로 내주긴 아쉬운.재첩과 김으로 낸 앙소스를 곁들인 제주산 은갈치.츠마미 중에서는 전복과 더불어 투탑. 여기서만 먹을수 있는 맛. 갈치 아래에 깔리는 앙소스 꽤 호불호 갈리던데 나는 극호.첫 방문 파래베이스의 앙소스도 좋았지만 제첩 베이스의 이 앙소스가 더 좋은.갈치 껍질에서 오는 고소한 향과 풍미를 덮지 않으면서 제첩의 향과 맛을 더해 갈치살 단맛에 감칠맛을 극한으로 올리는 요리살도 수분감 살려 부드럽게 익혔고 , 개체 본연의 아부라도 좋았다.뻔한 재료 안쓰실려고, 갈치 금태 대신에 카마스나 참조기 등을나눠가며 쓰시던데, 이정도 갈치에 다양한 앙소스 조리법이면스테디 하게 내시는것도 좋다고 본다.울진 진흙새우.녹진하고 달고 간장 간도 잘 스며 들어 있어 간단한 샤리와 잘 어울리고 맛있었지만, 뒤에 도화새우도 비슷하면서도 한격 더 높은 맛을 내는 재료가 있으니, 다른 츠마미가 낫지 않았을까 싶은.당일 아침 통발로 잡은 도화새우 참돔. 깔끔하고 단정한 맛의 시로미. 찰기도 넘치고 씹으면서 쫄깃 쫄깃 한 살 사이에서 단맛 가득. 다만 실온 근처로 최대로 온도를 올린 흰살은 첫입에 닿는 청량감이 덜하던. 제주산 게르치 . 이날의 유일한 워스트네타 온도에서 위에 참돔과 비슷하게 느낀것 뿐만 아니라 살의 맛이 무맛에 가깝고 기름의 촉촉함도 덜해서 입에서 그냥 안넘어가고 머무르는 듯한 느낌을 받는. 흡사 곤약 젤리 같은 느낌.색감이 정말 이뻤던 바다 송어. 연어에 방어 지방찬 맛. 통영산 전갱이. 살의 촉촉함은 좋았으나 평소에 내던 진한 살맛 퍼포먼스로 보면 뭔가 살짝 아쉬운 아까미. 산미나 젤리 같은 식감 잘 잡한 간. 이웃나라 참치 사입해서 쓰는 미들급 스시야들과 차별점이 확 오고 특별한가 하면 그건 노. 마구로도 쥬도로 말고는 작년 절정의 폼보다는 살짝 내려온.궁극의 맛 그 이상의 표현이 없는 쥬도로. 샤리 온도가 올라간게 느껴지고 와사비와 샤리양도 살짝 기름에 맞춰 올린 디테일이 느껴졌다.오도로. 스나즈리 쪽 같은데 바나나맛 우유 지방 단맛 가득하고 경쾌한 맛이었지만 근막 하나가 꽤 오래 남던.니기리 전반부에 폼이 살짝 아쉽다가 여기서 부터 역대급으로 빵빵 터져서 식사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던.제철 갑오징어. 갑오징어 별로 안좋아 하고 특히 두터운 것 보다 연한 개체를 좋아 하는데 이건 진짜 두터운데도 연하게 씹히는소금외에 스다치도 없는데 불쾌한 잡미 없이 시종일관 녹진한 단맛이. 평소 먹던 것들보다 즙을 한 두배로 뱉어내는듯한 촉촉함.청어 봉초밥바로 구운 김도 고소하지만 절 얼마 안뿌린 깨향의 존재감이 상당하다. 저 깨가 잡미를 다 날리는 역할기름도 잘 차 있고 촉촉한 살맛이 최고던. 이정도 청어면 고봉초 안불러운역대급 새조개. 대합과 더불어 이날의 베스트부드럽고 미끌거리게 씹히는 식감 사이에 어마무시한 미역향과 단맛 가득한 육즙. 역시 거슬리는 잡미가 일도 없다.달달하고 청아한맛의 스테비아박힌듯한 도화새우. 북해도 말똥 성게. 수분기 없는 질감 좋고 청량감 있는 단맛국내 1황 대합. 저 날개 쭉지 같은 살을 살리면서 생인지 삶은것인지 구분 안 갈만큼탱글거리게 씹히는 살맛은 독보적쯔메가 상당한 농도와 당도인데도, 그 사이에 대합 살 단맛의 존재감이 더 크다.새조개 추차 1만원. 쉐프님이 수쉐프님께 제일 큰걸로 달라고 했는데 진짜 어마무시한 사이즈. 올해 특별했던 소수헌 주욘의 새조개 사이즈 한 1.5배는 되는 엄청난 사이즈.살면서 이정도 새조개를 다시 먹을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씨알이나 향 풍미 단맛이 역대급.1황 제철 대합을 한개만 먹고 갈수 없어서 하나 더 1만원아나고도 개인적으로 정대가 압도적으로 1등인데 정규에 없어서 추차. 잘하는 곳들이 10점만점에 8-9점이면 이 덕적도 아나고는 13점쯤.뜨거울 정도의 김이 나는 온도감에 살밥이 입안에서 예술로 풀리고, 찐 아나고지만 구운듯한 풍미가 나는 국내 유일의 아나고.잔가시 많은 가장자리는 거의 다 짤라내고 살 안쪽만 내서잔사시를 한번도 느껴본적 없는 극상의 레벨.후토마끼도 하네와 더불어 정대가 먹어본것 중에서는 가장 맛있는.아나고 지분이 큰듯 하다.달달한 교꾸와 메론으로 식사 마무리
작성자 : 13allack고정닉
후쿠오카에서 마쓰야마로 성지순례 하는 여행 2일차 - 히타~유노히라
[시리즈] 후쿠오카-마쓰야마 성지순례 여행 · 후쿠오카에서 마쓰야마로 성지순례 하는 여행 1일차 - 다자이후, 히타 이 호텔은 조식을 제공해줘서 간단하게 먹고 나왔다 회라던가 로컬식품 같은건 없었지만 연어만 있으면 맛있게 먹는듯 마메다마치로 좀 일찍 도착해서 한산했는데 점점 관광버스가 오더니 시끌벅적 해졌음 소도시 생각하고 오면 느낌이 좀 달라서 실망할지도 처음엔 쿤쵸 양조장에 갔다 가서 사케나 한병 사려다가 그냥 아마자케 하나만 사서 나옴 히타의 축제를 모아놓은거라는데 꽤나 자주 하나봄 그 뒤엔 바로 옆에 있는 아사히 만쥬집을 가서 만쥬 몇개 포장했다 여긴 길다가 본 리쿼샵 히타는 진격거 술까지 팔더라 컨셉 지림 ㅋㅋ 다음으로 간 곳은 Hita Shoyu Hina-goten 日田醤油 ひな人形ミュージアム ひな御殿 간장, 된장과 그걸 바탕으로 만든 소스, 양갱과 간장 아이스크림을 판매함 약간 괴식 생각하고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음 왔으면 한번쯤은 먹고 갈만하다 그리고 간장만 파는게 아니라 히나 인형 박물관도 운영 중임 박물관은 입장료 300엔인가 내고 들어가야함 종류랑 수가 엄청 많아서 여기도 기대한 것 보다는 잘 보고 나온거 같았음 그리고 점심으로 먹을 히타마부시 조사할때는 종이에 예약을 적는다고 했는데 돈 좀 버셨는지 이제 태블릿 같은 기기로 예약 받더라 일찍 가서 기다려놓고 종이 리스트 나올때까지 기다리는데 다른 팀이 가서 태블릿 조작하는거 보고 아차 싶더라고 서둘러 태블릿 봤더니 앞에 10팀이 있더라 바로 먹어야 시간 맞춰서 기차 타고 다음 지역 가는건데 좀 비상이었다 그런데 다행이도 우리 바로 앞팀이 부재중이라서 대신 우리가 들어갔음 2층에 좌석이 있는진 모르겠는데 암튼 1층으론 마지막 자리 막타여서 기분 좋았음 장어가 꽤 부드러웠고 유자겨자가 내 취향이라 정말 맛있었음 근데 장어뼈튀김도 샀는데 이건 좀 비리더라 친구도 하나 먹고 안먹었음 그렇게 밥 먹고 짐 찾으러 호텔로 천천히 걸어감 버려진 폐전철 하나가 저기 서있더라 진격거 카페도 가는 길에 봤음 둘다 진격거 팬은 아니라 안에 들어가진 않았다 짐 찾고 히타역으로 가니 진격거 행사를 하는 중이었음 ㄹㅇ 진격거에 미친 동네인듯 히타역 그 다음으론 분고모리에 갔다 스즈메 성지를 뽑는다면 도쿄 오차노미즈랑 여기가 제일 유명하지 않나 싶음 그 문 여긴 스즈메 성지 말고도 러브라이브 성지기도 한가봄 러브라이브도 곳곳에 보이더라 분고모리 기관소 말고는 딱히 볼게 없어서 바로 다음 지역을 가기 위해 분고모리 역으로 돌아갔다 후쿠오카를 4번, 벳푸를 2번이나 갔는데 유후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차가 지연돼서 생각보다 늦게 도착함 기차 지연으로 체류시간이 줄었는데 료칸 픽업 서비스를 신청해놔서 빠르게 볼것만 보고 가려고 바쁘게 움직였다 바로 긴린호로 직진했는데 호수가 생각보다 작았다 나만 이생각을 한건 아닌지 뒤에서 일본인이 池やん~! 이라고 큰소리를 내는게 들려서 좀 웃겼음 ㅋㅋ 그리고 쇼츠에서 본 치즈케이크 집으로 갔음 줄을 길게 서있길래 친구는 편의점 보내고 내가 줄서서 샀다 여기 현금만 받더라 카드 되는줄 알았다가 마침 지폐도 적어서 동전 싹싹 털어 겨우 샀음 그냥 줄서는게 좋은 청년 될뻔 그렇게 살거 사서 유노히라 역으로 갔다 픽업하러 오신 료칸 주인장이 생각보다 많았음 내가 간 료칸 이름은 야마시로야 료칸으로 갤 후기를 보고 간거였는데 이미 한국에선 꽤 유명한 료칸이었나봄 료칸에서 책도 썼는데 한국어판도 있더라 방은 다다미방에 이불 까는 전형적인 료칸 제일 싼 방이었는데도 넓어서 좋았음 짐풀고 더 어두워지기 전에 유노히라 온천 마을 구경부터 하러 나갔음 유노히라 온천마을은 편의점도 없는 완전 외진 시골이었음 스즈메 성지로 보이는 곳에서 사진 한장 그리고 돌아와서 가이세키 시간이라 저녁 먹으러 갔는데 정말 맛있었고 음식도 계속 추가로 나왔음 양이 제법 많아서 원래 먹는 양도 적은지라 밥을 적게 먹고 요리를 다 먹었더니 아주머니가 밥 왜 이렇게 안먹냐고 하시더라 ㅋㅋ 할머니들은 다 똑같은가봐 온천은 전부 가족탕인데 실내탕 2개 야외탕 2개 있고 이용횟수 제한은 없지만 여러 팀이 쓸 수 있게 한번 이용할때마다 제한시간은 있음 역시 가장 인기 많은건 야외온천탕인데 저녁 먹고 좀 지나서 밤쯤 되면 어느 탕이던 대부분 다 비어있어서 마음껏 썼음 다른 여가시설들도 있고 이 마을에서 찍은 드라마 같은걸 모아놓은 방도 있더라 밥먹고 온천하고 쉬다가 잤음
작성자 : 7ㅏ-르-7ㅔ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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