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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 입문과 동시에 hd660s2 지르게 된 썰 (feat.젠의 노예)

메익스미원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04 00:24:52
조회 502 추천 2 댓글 1

어제 젠하이저 hd660s2 질러서 오늘 신나게 듣고 있는데 좋네요~

사실 젠하이저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절대 안 사려고 했는데 사게 된 썰이니 들어보세요 ( 편하게 음슴체로 작성하겠습니다 )

일단 썰을 풀어 드리기로 했으니 얘기를 시작해 보자면....

본인은 취미로 헤드폰쪽은 아니고 이어폰쪽만 좀 들어본 사람이고

지금까지 들어 본 이어폰으로는 슈어 se846 (1세대), 소니 ier-z1r 등 몇 종류 더 있음...

사실 뭐 그리 깊게 빠졌었다기 보다는 그냥 발가락만 담구고 생각날 때 한번씩 듣는 정도?

그나마 내가 가진 이어폰이 초고가의 하이앤드까지는 아니어도 그래도 나름 중급기 이상으로

어디 가서 이거 들어봤다라고 할 정도의 얘기는 할 수 있을 정도라고 평소에 생각은 하고 있었음

물론 이 얘기를 천상계에 계신 갤러분들이 들으면 웃겠지만...ㅎ

쨋든 가끔 새로 나오는 제품들 있을 때 디시에 검색해 보면 재미있어서 후기 찾아보는 정도였는데

작년 12월인가? 그러니깐 23년 12월

직장에 연배 지긋한 선배님이 계시는데 (참고로 전 30대 후반임)

그 분이 클리어 타입의 오버이어 이어폰을 끼고 있는 걸 보고 점심시간 때쯤 여쭤 봤는데

그게 웨스톤 w20이었다고 했던 걸로 기억남

사실 평소에 인사만 하던 터라 그리 친분이 없었는데 그 분도 소소하게 이런 취미를 가지고 계셨고,

나랑 그게 통하셨는지, 이 후로 뵐 때마다 이어폰 헤드폰 얘기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는데,

그 선배는 집에 젠하이저 ie900하고 hd660s1을 가지고 계셨고 어느 날 집에서 가지고 오셔서 들어보라고 하셨음

ie900으로 내가 평소 즐기는 곡들을 듣는데 와~ 소리 나올만큼 저음부에서 고음부까지 전체적인 밸런스가 너무 잘 잡혀 있고 소리 자체도 뭔가 막 같은 거에 씌워진 답답한 소리가 아닌

깨끗한 소리가 나서 진짜 여유되면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이어폰이었음...

se846이 약간 나 잘났다고 나대는 느낌이라면 ie900은 굉장히 잘 정제되어 있는 느낌이랄까..?

참고로 난 전문가도 아니고 일반인이지만, 일반인의 관점에서 느낀대로만 얘기하는 거임

그리고나서 평소 관심이 없던 헤드폰이 궁금해 지기 시작...

일단 관심이 없던 이유는 대부분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보게 되면 오픈형 헤드폰을 추천하는 분위기던데

사실 밖에서 듣기에는 소리가 세어나가기 때문에 아웃도어롤 쓰기에는 불가할 거 같고 집에서나 듣자니 얼마나 들을까 싶어서 손이 잘 안 갔다고나 해야 할까?

그 전에 헤드폰쪽 취미 가지고 있던 친구가 있는데 (나랑 비슷한 수준으로 발가락 정도만 담구고 있는 친구임)

내 se846 듣고 친구 왈, "좋긴 한데 헤드폰하고는 체급이 달라서 게임이 안돼" 라고 해서 사실 헤드폰을 제대로 들어 본 적은 없는데

괜시리 궁금하긴 했었음

근데 회사 선배가 어느 날 hd660s1을 가지고 회사로 오셔서 들을만큼 들어보라고 편하게 빌려주시는 거임

감동의 눈물 주륵...ㅠ

집에 가서 4일 정도 하루에 3시간 정도씩 듣고 다시 가져다 드렸는데 그 때의 느낌은...

확실히 이어폰과 헤드폰이 좀 더 트여 있다고나 할까?

평소 듣던 노래들 위주로 비교하면서도 들어보고 진득하게 들어봤는데

한 가지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hd660s1의 저음부가 너무 약해서 edm이나 힙합 같은 요즘 젊은 층이 선호하는 곡을 듣기에는 너무 심심했다는 거?

하지만 이어폰에서 채워주지 못 해서 항상 아쉬워 했던 부분이 헤드폰으로 채워진 터라 '아~ 헤드폰과 이어폰을 병행하여 사용하면 WIN WIN하겠는 걸?' 이라는

생각을 했었음

그 이외에 발라드나 락 그리고 뉴에이지, 클래식, 재즈같은 곡은 훨씬 좋게 들리기도 하고 공간적인 느낌이 더 여유롭달까? 쨋든 정확한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느낌으로 다가와서 돈 생기면 하나 장만해야지 하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최근 기회가 생겨서 유튜브, 디시 리뷰 다 뒤지고 하다가 일단 결정 지은 제품이 베이어 다이나믹 dt1990pro였음

그 이유는 일단 까이는 글이 없고 전반적으로 평이 너무 좋다 보니 청음을 해보지도 않았지만 이미 머리 속에서는 FLEX하고 있는 상태였음...-_-


아 참고로 내가 좋아하는 곡, 그리고 가수들은

뮤지컬 ost, 핑크플로이드, 레젭, 뉴에이지, 히사이시 조, 그리고 등등...(EDM이나 뉴진스, 아이브도 좋아함-_-)

전방위적으로 노래는 안 가리고 많이 듣는 편인데 이어폰 같은 제품을 살 때는 명확한 나만의 기준이 있음

그래서 기준으로 삼는 곡들은 핑크플로이드, 레드제플린, 그리고 저음 테스트를 위해 lorde의 Royal이나 Team같은 베이스 강한 노래도 들어보고

히사이시 조, 리차드 클레이더만 정도 들어보고 100%까지는 아니어도 만족되면 삼


그리고 위에서 젠하이저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했는데 사실은 안 좋아한다기 보다는 젠하이저 헤드폰만 없을 뿐이지 너무 많이 사서 다른 브랜드를 써 보고 싶은

생각에 그냥 처음부터 젠하이저는 배제를 시켜 놓은 거임... 결코 싫어하는 건 아니고...-__-

마이크(e835s, e845s, e945, e965 등...)나 각종 블루투스 코드리스 이어폰도 죄다 젠하이저....윽...

MTW2, MTW3....무슨 저주에 걸린 것도 아니고.....

쨋든 그리하여 네O버쇼핑에서 dt1990pro를 구매하였는데 순간 뇌리를 스치는 생각이....

막상 이거 씰 제거하면 환불도 안 되고 분명 만족스럽지 않으면 내가 저걸로 안 듣게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번O장터나 당O마켓 직행티켓 끊어서 보낼 거 같은데 좀 더 생각해 보자....라는 마음으로 주문 취소를 하게 되고

다시 새벽내내 리뷰 다시 봤는데 아무래도 평이 좋다 보니....

귀찮지만 내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대학로 이어폰샵으로 가서 청음해보자라고 생각하고

기대하는 마음 때문인지... 눈 뜨고 밤 샘....

바로 전화하여 청음가능여부 확인하니 가능하다고 하여 바로 달려감....

가기 전 언덕 위 쪽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 하며 마음의 진정을 얻고 이어폰샵으로 직행

드디어 실물영접한 dt1990pro...

들어봤다....

들어본 곡은 대충 정리하자면

브루노마스 - Leave the Door Open, VersaceOn The Floor 등...

드레이크 - Rich Baby Daddy 포함 몇 곡...

히사이시 조 - 바다가 보이는 마을 등..

핑크플로이드 - Wish You Were Here, Time, Comfortable Numb,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2

레드제플린 - Black Dog, Kashmir등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곡 몇 가지....


그런데 말입니다....이게 별로 만족스럽지가 않네요....-__-

이럴 때에는 사람들이 칭찬한 얘기를 배제하고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편임...사실 인간인지라 이게 쉽지가 않음...

전문가나 하이아마추어정도 되는 사람들이 좋다고 칭찬한 제품을 나 따위가 감히 반기를 들어...?

하지만....

속마음으로 '너 진짜 좋아?', '이거 사면 후회 안 할거 같애?'등등....스스로에게 자문을 구하며

다시 한 번 들어봅니다.....

흠.... 다시 들어봤지만, 약간 막이 씌워진듯한 소리, EDM과 같은 곡들을 들어 봤는데 저음부가 너무 없는데? 라는 생각이 듬....

(물론 청음제품이라 제가 청음할 때 사용했던 제품의 문제일 수도 있음)

비교를 해 볼만한 다른 헤드폰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음....

(대학로 이어폰샵 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청음실에 헤드폰과 각종 DAC가 많이 비치되어 있습니다...여느 청음샵과 마찬가지로....)

그리하여 그냥 다 들어보기로 함

일단 눈이 돌아서 정가 약 230만원정도 하는 HD 800S로 들어 봄...

와....왜 이 제품을 사람들이 "이 정도면 그냥 종결기"라고 얘기하는지 알 것 같았음...

맨날 글로만 읽었을 때에는 뭔 소린가 싶던 넓은 스테이징이라는 게 뭔지 그냥 들어보면 바로 알 수 있는 정도...??

"미쳤다" 를 연발하며 몇 곡 더 들어보고는 바로 저의 정면에 있던 포칼 뉴토피아를 집어 들고 DAC에 연결 함

아~! 참고로 이 날 나를 위해 고생해 준 DAC는 바로 SPL 포니터엑스 였음...

와 뉴토피아는 뭐랄까....HD800S가 굉장히 넓은 공간에서 드라이하게 들리는 거 같다면 뉴토피아는 꽉 찬 느낌이랄까?

어쨋든 둘다 환상적이었음....

사실 예산은 총 160정도였고, 약간 무리하면 HD800S......흠....부담스럽긴 한데 살 수 있긴 했음....(그 정도로 충동구매를 할 정도로 800S는 짱짱이었다는 뜻이기도 함)


아 그리고 사실은 dt1990pro 대신 HD490PRO를 사려고 했으나 제품이 없어서 재입고까지는 5월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기다림에 약한 남자라 깔끔히 포기함....

사실 그 전에 직장선배로부터 HD660 S1는 이미 들어봤을 때 이어폰하고 콜라보하는 정도라고 생각했지 내 스타일은 솔직히 아니었기에....

HD660 S2는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온 김에 안 사는 한이 있더라도 궁금증은 남겨서 괜히 찝찝한 마음은 남기고 가지 말자는 심정으로 

660 S2를 듣게 되는데......

헉..? 괜찮은데...? 난 이 제품에 기대치 1도 없었는데...?

그리하여 각 잡고 지금까지 청음샵에 와서 들었던 곡 리스트를 다시 정리하여 하나씩 들어보는데....

와....이게 왜 이렇게 까였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았음..

그리하여 다시 리뷰를 찾아 봤는데 전반적으로 사운드에 대한 얘기는 크게 까이지 않았었고,

본인의 동생격인 레퍼런스 헤드폰 HD560S와의 비교에서 오는 까임이었고 가격이 수준에 비해 비싸다는 얘기가 주류를 이뤘던 것이었음....

'근데 다른 사람이 뭐라하든 난 진짜 괜찮은데..?' 라는 생각이 들며 이걸로 결정했다고 한 뒤 63만원에 결제를 하게 됌

뭐 찾아보니 젠할인저 답게 할인도 해서 싸게 사신 분들도 있었던 거 같은데...난 제품 한 번 사면 뽕을 뽑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는 편임...

(원래 성격이 귀찮은 거 싫어해서 엄청난 차이 아닌 이상에야 그냥 삼.....-__-)

쨋든 집에 가져 와서 노래 듣는데 너무 좋음....

아델의 Best for Last 듣는데 기타 줄 손톱에 긁히는 소리가 미쳤음....

이거 시작으로 제대로 빠져들 거 같음....

지금 코드 휴고tt2 검색하면서 어떻게 돈을 모아서 살 지 고민하다 답이 안 보여서

여기까지 와서 글 쓰게 되었음....


정리하자면......

헤드폰 같은 물건을 구매할 때에는 다른 사람의 리뷰는 그냥 참조 정도 하고 꼭 청음 해보고 사는 걸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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