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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대한 몇가지 썰들
가끔 뻘글 남기는 아랍 새붕이다.이란은 가본적도 없고 페르시안들은 만날 기회도 거의 없어 잘은 모르지만.그래도 줏어들은 이야기들을 몇개 남겨놓으려고 함(이란인들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는 아니니, 그냥 이런 썰이 있구나 참고만)1. 이란은 이란인들만의 나라가 아님페르시안들이 당연히 주류고. 대부분의 주요지역에 있고. 권력도 이들에게 있지만대충 말하면 60% 정도만 이란인이고(통계에 따라선 50%), 나머지는 전혀 다른 애들이 섞여 살고 있다.쿠르드, 튀르크, 아랍계와 기타 소수민족들이 거의 절반임이란인들은 대놓고 드러내지는 않지만 마음 속 깊숙한 곳에 분열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중국이랑은 결이 조금 다르긴 한데,어쨌든 이들이 보수화되는데 일조하는 경향이 있음. 2. 이란-이라크 전쟁으로 인한 상흔현대 독립국가로서의 이란인들의 외교 정서를 따지자면민족주의 운동하던 시절까지 올라가야 겠지만대충 보면아랍애들은 언제든 미친짓을 할 수 있는 개XX들이고미국(+영국)은 이 미친짓을 꾸미는 개XX들의 주인(혹은 친구)라는 인식이 있음(친미를 표방하는 아랍인들도 정작 반미정서가 있는걸 생각하면 오묘한 감정임, 정작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이해득실을 위해 이스라엘이 이란을 지원했던걸 생각해보면 정치는 참 알기 어렵다는 느낌도 있고)태생부터(이슬람혁명) 반미로 시작해서이란-이라크 전쟁으로 이게 굳어졌다고 봐야 될듯.한국전쟁은 상대적으로 시간이 오래 됐고 상대적으로 단기전이었던 반면에,이란-이라크 전쟁은 1980년 즈음에 발생해 8년을 끌었음굳이 노인네들이 아니어도, 언제든 이라크 이 미친새끼들 틈바구니에 통합정부가 들어서고, 미국/이스라엘의 조종을 받는다면 뭔짓을 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깔려있다.내가 이들을 이해할 순 없는데.핵무기에 대해 강경파와 보수파가 입장이 조금 갈리지만,"어쨌든 안보는 어찌함?"이라는 질문에 대해페르시안들이 '노답이긴 한데.. 진짜 어쩜?' 이렇게 주저하는데에는 이유가 있긴 함물론 나는 이란의 입장을 대변할 생각도 이유도 없음이들이 이라크를 약화시키려고 민병대를 지원하고레바논 팔레스타인에 뿌락치들을 놓고 프록시 전쟁을 한게지금 이 사달의 원인 중 하나가 된건 분명함3. 신정체제와 하메네이에 대한 인식출처 jworldtimes, faisal이란의 체제는 다들 알겠지만. 삼권분립이 된 정부가 있고. 지도자 회의라는게 따로 있고. 거기로부터 가장 중요한 군권을 포함한 주요 권력을 쥔 최고지도자를 따로 두는 구조이다.(물론 구조상 문제가 있다, 최고지도자가 대통령 선출 과정에 개입할 여지가 있음)어쨌든 이 지배구조에 대한 이란인들의 생각은1. 강경 원리주의자들 입장은 "완벽하진 않지만 괜찮은데? 이게 원래 이슬람에 가까움ㅇㅇ"2. 다수 보수주의자들의 입장은 "문제는 여전히 많지만 아랍새끼들보단 나은거 아님?"대충 이 정도로 갈리는 듯(물론 여기서 말하는 이슬람은 본격적인 중세시대로 접어드는 전제왕정으로 넘어가기 전의 초기 이슬람을 말함).얘네들은 그래서 체제를 분명 다듬어야 된다고는 생각하지만, 체제 전복이나 진보진영의 목소리는 위에서 말한 두 가지 이유로 대체로 소수파 취급을 당해왔음이번 전쟁으로 그게 바뀔까?는 이스라엘과 아랍인들이 희망하는 바지만하메네이가 암살 당해도 또 다른 하메네이가 나올 가능성도 있음ㅇㅇ다만 하메네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직접 물어보면"아.. 그 노인네(어르신)는 말이지.." 약간 이런 반응시스템은 분명 개선점은 필요하지만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보지만,하메네이 자체는 '나이가 너무 많으니..' 순리대로 가지 않겠냐는 시각인듯 4. 출구전략 있음?당연하지만 아무도 "모름". 헨리 키신저 같은 사람이나 알겠지...전문가란 사람들(교수들이나 현지 기업인들)한테도 물어봤는데,사실 아무도 모르는 느낌임다만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포인트를 몇 개 달아놓으면. 이란의 입장은"우리는 NPT 체제 안에 있고 착한거 아님?, 일본 정도로만 원자력 개발 하게 해주셈"미국의 입장은"응 ㅈ대로 하게 해줄게. 근데 무조건 니네 땅 밖에서 하셈ㅇㅇ"이 정도 차이를 두고 핵협상이 결렬됐음(물론 중간에 트황상이 말바꾸기도 하는 등 복잡하긴 하지만).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A. 하메네이가 못이기는 척, "핵협상에 응하고, 원자력 발전 개발을 해외 콘소시옴으로 하겠음ㅇㅇ" 선언B. 트럼프가 못이기는 척, "이란이 IAEA의 강화된 절차에 응하기로함. 이게 다 내가 짱이라 얻어낸거임ㅇㅇ" 발표 C. 트럼프가 못이기는 척, "내가 여러번 설득했는데 방법이 없음, B2 폭격기+벙커버스터 정밀타격 간다" 선언 후 폭격 후 종전 요 정도로 보는듯?물론 아무 의미가 없는 예측임(밖에서는 예측할 수가 없음)5. 앞으로의 중동정세 보기(이라크 문제에 대한 사족)비전문가로서의 개인적인 사견에 불과하지만.누구나(한국 포함) 한젓가락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하지 못하는 '이라크'가 어떻게 될까?가 핵심임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시리아 레짐이 바뀌는 등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따라왔음(사우디 빈살만이 트황상에게 쌍따봉을 날림)해피엔딩은.1. 이스라엘과 사우디가 예정대로 아브라함 협정 체결2. 트럼프는 이 공으로 노벨평화상 받음3. 이란은 미국-사우디의 요구대로 '정상국가화됨'. 핵무기 개발 안하고 프록시 전쟁을 중단하고. 대빵 큰 중동국가 1로써 경제 재제 없이 정상적으로 활동이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전쟁도 없어질텐데. 현재 이라크는 냅두면 내전이 나고 안냅두면 프록시 전쟁이 나는 구조임.침팬지 부시가 이라크를 개박샐 낸 후 그냥 UFC 케이지가 됐음(지극히 완전히 비전문가로서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네타냐후는 아마 그냥 이란을 완전히 조져서 발도 못붙이게 해야된다고 보고.이걸 위해 오바마 이후 중동에서 계속 발을 빼던 미국을 어떻게든 끌어들이려고 하는게 아닐까? 싶음라는 뻘생각도 한다.이라크에 (이란인들이 우려하는 대로) 크고 단단한 수니파 정부가 들어서면.이 사태가 당분간은 안정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는 느낌
작성자 : 아부다비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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