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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를 공격하다 전사한 에이스의 진실
라바울 전역에서 1943~44년 동안 벌어진 연합군과 일본군 항공전에 대한 책을 저술한 Mark Lardas가 오스프리 블로그에 2018년 작성한 글오스프리를 위해 책을 저술하는 과정에서 겪는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그래 이거였어!' 하는 순간입니다. 겉보기에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사실들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모순에 대한 해답이 드러나는 순간이죠. 때로는 이런 순간들이 책의 내용을 바꾸기도 하고, 때로는 골치 아픈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공하기도 합니다.1943과 44년 사이에 라바울에서 일어난 일 중 하나는 어느 미 해병대 전투기 에이스의 죽음이었습니다.로버트 M. 핸슨 (Robert M. Hanson)은 VMF-215 소속 미 해병대 전투기 에이스로 1944년 2월 3일 전사하기 전까지 일본기 25기를 격추했다는 '공로'가 알려져 있습니다. (25기중 20기 격추 기록은 불과 17일 동안의 전투 출격에서 이루어짐, 사후 메달오브아너 추서)제가 '공로'라고 말하는 이유는 핸슨이 주장한 격추 기록의 상당수는 그가 단독으로 비행하는 동안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물론 핸슨은 에이스가 맞습니다. 실제 전과는 최소 더블(10기 격추) 또는 트리플(15기 격추) 에이스 였을 것입니다.공중전 중 핸슨의 윙맨들은 그가 탑승한 콜세어를 놓치기 일쑤였고, 전투 후 단독으로 기지에 복귀한 핸슨은 여러 번의 격추 전과를 보고 했습니다. 그중 한 사례는 핸슨이 1번의 출격에서 일본기 5기를 격추했다는 보고였습니다. 일일 에이스 기록이죠. 문제는 그 날 일본군이 손실한 비행기는 3대라는 것입니다.핸슨은 그 날 한 대의 전투기를 격추했고, 그건 그의 윙맨과 다른 조종사들이 목격해서 확실한 전과입니다. 다른 두 대 격추는 핸슨의 윙맨과 같은 부대 소속 조종사가 달성 했습니다.그 날 출격한 VMF-215 대원들이 총 13기의 일본기를 격추했다고 보고했으니 핸슨만 일어날 수 없는 격추를 주장한 조종사는 아니었습니다.핸슨은 거의 단독으로, 목격자 없이 여러 대의 일본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하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그는 비행대 신입 대원들에게 구름 속에서 매복하고 있다가 일본기 1대를 발견하면 즉시 공격한다며 자신의 공격술을 설명했습니다.하지만 핸슨이 그의 격추율을 정당화하기에는 한 번의 출격마다 상공에서 확인된 일본기 수량이 너무 적었습니다. 핸슨의 비행대장은 그의 전과에 호기심이 생겼고, 숙련된 고참급 조종사를 핸슨의 윙맨으로 지정하여 출격마다 놓치지 말고 따라다니라 명령했습니다. 해당 명령 직후 출격한 전투 임무에서 핸슨은 격추 기록을 아무것도 남기지 못했습니다. 이후 출격에서 핸슨은 윙맨을 따돌리고 단독 비행했습니다. 핸슨의 윙맨은 이런 그의 행동을 보고하려 했지만, 윙맨이 기지에 착륙했을 때는 핸슨이 다른 비행대원들과 같이 먼저 기지에 도착해 전과를 보고했기 때문에 무의미 해졌습니다.핸슨은 다음 출격에서 파푸아 뉴기니 뉴아일랜드 섬 남단 케이프 세인트 조지 곶에 위치한 어느 건물에 기총 소사하던 중 대공포화에 피격되어 격추되었고, 전사 처리되었습니다. 사후 핸슨에게 메달오브아너가 추서되었기에 그의 격추 전과에 대한 과장 의혹은 묻혀 졌습니다.당시 언론에서는 "핸슨은 등대를 파괴하려다가 전사했다." "등대는 전투기 부대에게 종종 위협이 되는 존재였는데, 등대 근처에 위치한 대공포대들은 조종사들을 사지로 내몰곤 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저는 그 보도 내용이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냄새가 났습니다. 쉽게 회피할 수 있는 대공포 진지를 파괴하기 위해 귀중한 전투기를 투입하는 위험을 감수할 이유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등대는 라바울 공중전 내내 빈번하게 미군에게 공격을 받았습니다. 등대와 그 주변에 대공포망이 충실했던건 분명했습니다. 무언가를 보호하기 위한 것처럼요.등대를 보호하기 위한 대공망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등대가 분명히 함선의 항해에서는 중요한 랜드마크는 맞지만, 전시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특히 전쟁터에 위치한 등대들은 등화관제 때문에 등대불을 작동시키지 않습니다. 그 등대 근처에 무언가 있었고, 당시에는 비밀스러워서 언론에서 그 존재를 언급하지 못했던 겁니다. 전후에는 주목할 만큼 중요하지는 않았지만요.작가들이 이런 주제의 책을 저술하기 위해 자료를 조사하다 보면 이런 종류의 퍼즐에 자주 부딪히곤 합니다. 저는 핸슨의 죽음이 라바울 함락이라는 더 큰 이야기에서 중요한 부분이 아니었기에 미해결 상태로 남겨뒀고, 이 책에서는 퍼즐 전체를 제외했습니다. 등대에 대한 해답은 나중에 일본의 라바울 방공망, 특히 조기 경보 레이더망을 조사하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일본은 라바울 방어에 막대한 투자를 했는데 일본 해군이 그 당시 보유한 조기 경보 레이더 3분의 1이상이 라바울과 인근 섬들에 배치되었습니다. (라바울에서 일본군 레이더 첫 설치 시기는 1942년 3월) 일본군의 레이더 유효 탐지 거리는 241km (150마일, 항공기 편대 기준)였습니다. 일본군은 핸슨이 전사한 뉴아일랜드 남단 등대 옆에 레이더 기지를 설치했는데, 해당 레이더 덕분에 부겐빌 섬에서 라바울로 날아오는 미군 비행기들의 공격 시도를 30분 더 일찍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내용을 보고 저는 깨달음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1943년 초, 레이더는 여전히 전쟁 속 비밀 중 하나였습니다. 연합군 군 검열관들은 언론에 보도되는 군함 사진들에서 레이더와 허프더프(HFDF) 안테나를 오려내고 공개했습니다. 영국 공군 홍보 담당자들은 야간 전투기 조종사들이 사용한 공중 레이더에 대한 언급을 피하기 위해, 당근 섭취를 통해 야간 전투를 위한 시력 개선이 이루어졌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했습니다. 그만큼 당시 레이더는 일급 기밀사항 이었습니다.물론 많은 민간인들과 군인들이 레이더의 존재를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940년대에는 '섹스'라는 단어처럼 예의 바른 사람들 사이에서는 공개적으로 논의되지 않는 주제였습니다. 연합국 내 대중들 사이에서도 레이더에 대한 공개적인 논의가 없었으니 추축국에서도 당연히 있을리 만무했죠.케이프 세인트 곶 일본군 레이더 기지는 최우선 목표였을 것입니다. 이 곳은 미군의 급강하 폭격 표적이 되는 경우가 흔했습니다. 레이더 기지는 폭격으로 파괴하기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악명 높았습니다. 손상을 당해도 빠르게 수리할 수 있었습니다. 미군의 최우선 목표였으니 기지로 귀환하던 미군 전투기 조종사들에게는 전투 후 남은 탄약을 소모할 기회의 표적이 되었을 것입니다.하지만 일본군이 완강하게 방어했을 목표 였을 것입니다. 레이더 기지를 설치 할 당시 일본군은 라바울과 인근 지역에 대공포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었고, 기지 방어에 아낌없이 배치했습니다. 세인트 조지 등대는 훌룡한 대공포탑이자 눈에 띄는 랜드마크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 레이더 기지를 공격하는 것은 매우 위험했지만 항공기 한두 대를 위험에 빠뜨릴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습니다. 하루, 이틀이라도 레이더 기지의 가동을 멈출 수 있다면 궁극적으로 더 많은 연합군기가 생환할 수 있었습니다. 핸슨의 죽음은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당시 핸슨은 미 해병대 조종사 중 2위의 격추전과를 가진 에이스였고, 사망 당시 라바울 전역에서의 활약으로 언론에서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그의 죽음은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했습니다. 하지만 레이더 기지 대공포대를 공격하다가 전사했다는 진실은 레이더에 대한 기밀 유지를 위해 세인트 조지 곶 등대를 공격 중 전사라는 내용으로 보도 되었을 뿐입니다. 문자 그대로 사실이지만 절반의 진실을 가린 내용이었습니다.레이더의 존재가 더이상 비밀이 아니게 되었을 때는 핸슨의 죽음은 어제의 뉴스가 되었습니다. 그의 죽음을 새롭게 조명할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이루어 지지 못했습니다. 아무도 그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핸슨은 현재까지도 등대를 공격하다가 죽은 사람으로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https://www.ospreypublishing.com/us/osprey-blog/2018/radar-and-aces/ - 내용출처 Radar and Aces - BloomsburyRadar and Aces - Bloomsburywww.ospreypublishing.comhttps://blog.naver.com/naljava69/60210283832 - 로버트 핸슨에 대한 글 짧고 굵게 생을 불태운 에이스 - 로버트 M. 핸슨(Robert M. Hanson)짧고 굵게 생을 불태운 에이스 - 로버트 M. 핸슨(Robert M. Hanson) 1944...blog.naver.com
작성자 : 투하체프고정닉
평생 잊지 못할 첫 누마즈 여행 - 4(完)
아직 일본 여행 중이라 글이 좀 늦었음 ㅈㅅㅈㅅ이제 사진도 거의 다 털었고 마지막 여행기임다이와 로이넷 호텔 체크아웃하면서스탬프도 찍고 나왔음원래 이 날 토요하시로 넘어갈 생각이었는데어차피 신칸센도 자유석이고 오후에 출발하기로 함누마즈에 볼 게 너무 많음..와타나베 상점으헤헤 요우가 가득함원래는 꼬치 종류 판다길래 하나 먹고 갈까 했는데역까지 왕복 시간 생각하니 그럴 각은 안 나와서 구경만 하다가 런8:30에 출발하는 씨 파라다이스행 버스를 타야 했음마침 버스도 랩핑버스라서 기분 좋았음안에 들어가보니 확실히 오래된 수족관인 게 티나더라그래도 나름 밖에서 보는 뷰는 좋았음다음에 올 때는 아와시마도 가보기로 다짐함아니 근데 이건 좀 심하지 않냐돌고래인지 수달인지 뭔지 사는 곳이던데이렇게 관리가 안 되는 건 좀 아니다 싶었음..그래도 포스터는 멀쩡히 붙어있었음돌고래 밥 주는 것도 구경하고쇼도 구경했는데 나름 알차게 구성되어있는 듯평일 아침인데도 방학이라 그런지가족 단위 관람객이 진짜 많았음나오니까 즈라가 반겨줌다 괜찮은데 캔뱃지 모으려는 사람은 좀 아쉬울 듯무조건 관람을 해야 구매를 할 수 있다는 게 좀 그랬음씨 파라다이스 나와서는 쇼게츠로 이동계속 휴무일 크리 맞다가 드디어 가봤는데미캉 타르트가 맛있었음먹고 땀 좀 식히면서 구경함맞은편에 있는 수산협동조합 스탬프도 찍고토사와야 여관도 구경함하마노야 여관은 쉬는 날이라 컷당했음바다가 이쁘고 감성이 좋아요츠치소 상점인데 에어컨도 없이이 더위에 장사하시는 할머니가 많이 힘들어 보였음마침 티비에서는 홋카이도에서 기록적인 더위가 관측되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었는데 이 더운 날에 선풍기로 버티실 수 있나 싶었음시원한 녹차 하나 사서 다음 장소로 이동해안가라 그런지 쓰나미 대피와 관련된 표지판이 많았고이런 거 볼 때마다 좀 섬뜩한 기분이 들기도 했음아와시마에 안 들어가도 선착장에서스탬프는 그냥 찍을 수 있더라간단히 구경하고 옆에 있는 건어물 가게 스탬프 찍은 다음시내로 복귀했음안경점이라 그런지 이렇게 꾸며놨더라나름 귀여웠음포목점도 들렀다가츠지 사진관도 들르고아케이드 후르츠도 거친 다음아케이드 상점가 스탬프를 찍었는데 이거 찾느라 힘들었음원래 SiDAM이라는 곳에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스탬프가 없고어느 가게로 위치가 바뀌었다는 안내가 붙어있는데약도를 봐도 어느 가게인지 잘 못 찾아서 헤맴여긴 양복점인가 그랬는데 수건을 팔더라퀄리티 괜찮아보여서 하나 살까 하다가 그냥 나옴지금 보니 살걸 그랬나 싶네그랜마에서도 사진만 찍고 뭘 사먹진 않았음전자제품 파는 가게같았는데 여기도 스태프 있어서 모아주고나카미세도리 스탬프 찍어주고옷가게에 있는 스탬프도 챙겨줬음여긴 스탬프가 있는 곳은 아닌 거 같던데누마즈 상공회의소더라상공회의소에도 아쿠아가 붙어있는 누마즈..북쪽 개찰에 있던 선샤인 환일 프리미엄 샵을 마지막으로누마즈를 떠나게 되었음…남쪽 개찰에서 저거 보면서 노래 몇 곡 들으니 막 그감정이 막 벅차오르는 거임 뭔말인지 알지그렇다고 펑펑 울 수는 없어서 훌쩍거리기만 함이렇게 2박 3일이 순식간에 사라졌음아직도 누마즈에 다녀왔다는 게 꿈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임그만큼 너무 좋은 경험이었고 평생 잊지 못할 시간이었음겨울에 한 번 더 가고 싶음..
작성자 : 오전의허니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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