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에서 아침 8시까지 하는데

어제 야간때는 전보다 좀 설렁설렁하기는 했는데

아침 8시때 점주 교대하러오니까

과자 뒤에 있는거 앞으로 땡겨야지

포스틱이 5봉지 한줄 있는데 옆에 공간비면 나머지 포스틱 한줄 더 채워넣어야지

컵라면도 진열대 빈곳없이 라면 똑같은거라도 매대 위치 떨어져있어도 같은라면 이중으로 진열해놔서 풍성하게 해놔야지

음료 진열대도 공간없어서 계속 못나가는제품 진열할수 있도록 따로 공간확보해서 진열하는법을 배워야 된다니 뭐니....

매출에 예민해서 매장상태에 신겅쓰는건 알겠는데

저렇게 돌아다니면서 이거저거 다 잔소리 하니까

나를 뭐 밤새도록 걍 논사람같이 말해버리니까 팍 쉭어뿌네...

적어도 밤 11시 내가 교대하러가면 바로 

음료창고 과자 라면 전체적으로 한번씩 보고 진열에

한시간이상은 투자하고 그뒤에 아의 안채우냐?

워크인 몇번은 그래도 통안나게 진열해두고

짬통버리기 분리수거 쓰레기 비우기 다하고

어제는 담배재고 조사하라는것도 보루째로 봐서

+ - 다 종이에 적어두고

이건 내 개인적인 선택이지만 하루 근무하면

매일 먹을걸로 1~2만원 사먹고 갔는데

한번 잔소리 그렇게 들으니까 정내미 다 떨어지네...

이젠 뭘 사먹지도 않고 음료수도 쿠팡 사놨던거 챙겨가든가...

그리고 진열도 선입선출은 하라면서 라면은 같은걸 이중으로 진열하라는것도 말도 안되는소리고

지금 점주 사장이 부부 관계라 사실상 부부운영 점주긴 한데

점주가 잔소리 지적한거에 만큼

내가 밤11시때 교대하러가면 진열 꽉차게 해놨고 물건 다 앞으로 땡겨놨고 다 해놨나? 그건 아니구만

점주 사장 둘이서 하는건데도 완벽히 해놓은것도 아니고

점주가 입에 말이 달린게 야간은 손님도 없고 한가해서 할것도 없는데 매장상태는 다 완벽히 해놓고 다음근무자가 편하게 해놓아야 되는데 이렇게 중간에 비면 안되지...

아 그럼 밤 11시에 교대하면 의자에 푹 눌러앉아있다가 퇴근 한두시간전에 그냥 몰아서 다 해버려야하나

주마다 하루 9시간에 이틀하는데

주휴는 안주고 하루에 휴게시간 1시간 명분으로

이틀 18시간해도 실질적으로 16시간 × 10030

주휴는 안줌.

이렇게 받고 하는데 뭘 바라는건 매니저급으로 그냥 다 완벽히 해놓는걸 원하는게 말이되나...

통수 생각도 전혀 없던거 잔소리 한폭탄 먹으니까 통수치고 싶게 흑화 할라 그러네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