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는 작년 12월부터 했고 홍대 주변에서 하고 있어 

일단 손님들 얘기해 보면 편의점이 홍대 주변이라 외국인들도 많이 오는데 한국인, 일본인, 중국인이 제일 별로?  것 같아 이상하거나 나빠서 별로라는 건 아닌데 다른 나라 손님들이랑 비교해 보면 별로인 거 같다는 말이야 외국인 손님은 서양 사람들이 제일 많이 오는 거 같은데 다들 웃으면서 얘기해 주고 친절해서 나도 웃으면서 얘기하게 되고 같이 짧은 얘기하는 것도 재밌어져 동남아 사람들도 가끔 오는데 대부분 똑같이 웃어주고 친절해 

외국인 손님들 와서 머 물어보거나 내가 먼가 도움주면 뿌듯하기도 하고 아니면 외국인들은 1+1 같은 거 모르는 사람들도 꽤 있어서 내가 챙겨주면 고맙다면서 그런 것도 좋고.. 

이렇게 외국인들이랑 웃으면서 대화하고 그러다보니까 친해진 외국인들도 꽤 있어 한국에 사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주에 2일 알바하는데 할 때마다 거의 1~2번씩 봐서 좀 친해지기도 했고 집가다 만나면 인사하기도 해 또 인스타 서로 팔로우 했던 외국인도 있고

단골 손님들은 다들 친근하거나 친절해서 좋아 다들 할 때마다 보는 건 아니지만 설날에는 나한테 새해복 많이 받으라고 해주신 손님도 있고 웃으면서 얘기하고 예의 엄청 좋은 손님도 있고 밤 마다 도시락이나 마실 거 배달 해주시는 분이랑도 사이 좋아서 오시면 얘기하다 가시기도 해

진상은 2~3명 정도 만난 거 같아 그 중 한명은 가끔씩 와서 빠르게 계산하고 보내

그리고 내가 알바하면서 본 타투 한 손님들은 다 예의 발랐어 다들 인사해주고 착했어서.. 

내가 일하는 곳은 여자 손님이 별로인 거 같아.. 

사장님이랑 같이 일하시는 분들 다 착하시고 쓰레기나 음식물 안 버려도 되고 음료 진열도 안 해도 돼서 좋았어 손님은 좀 많긴 하지만

어쨌든 거의 첫 알바라고 할 수 있는데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좋아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