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까지 열심히 썼는데 뒤로가기 해서 날아갔네 그래도 다시 쓴다

아벤느 인텐스 프로텍트와 라로슈 안뗄리오스 유브이뮨400 하이드레이팅 크림을 어느정도 써보았다

포인트 몇개만 말할거라 궁금한 점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 

아무래도 아벤느는 이름부터가 인텐스 어쩌구여서 그런지

라로슈에 있는 알콜하고 파우더 성분이 없다는 점에서 둘이 차이가 나

아벤느가 조금 더 번들거리고 잘발려 

라로슈도 잘 발리는데 점도가 조금 더 있어

그런데 알콜 파우더 탓인지 아니면 무엇 때문인지 라로슈는 자극이 있더라

아벤느 거 먼저 사서 쓰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너무 기름지다 보니까 난 건성인데도 에센스만 바르고 발랐었어

그러다가 라로슈 거 사서 바른건데 

아벤느처럼 에센스만 바르고 바르니까 작열감이 너무 심해서 죽을 뻔 했어

어찌하면 쓸 수 있을 것인가 하다가 

라로슈가 아벤느보다 유분기가 적으니까 어차피 보습도 더 할겸 가벼운 겔 하나를 발라봤지

그러고 나서부터 자극이 없더라 굉장히 만족스러웠어

아벤느는 자극이 없긴 한데 바르고나서 파우더 처리 안해주면 못 봐주겠는 거야

라로슈도 촉촉하고 기름진데 파우더 필요까지는 못 느꼈어 (위에도 말했지만 난 건성임)

아벤느가 좀 더 구리게 느껴질 수 있는데

위 루틴대로 에센스-아벤느-파우더 혹은 에센스-겔-라로슈 해주면 둘 다 불편함이 전혀 없었어

화장 궁합은 둘 다 굉장히 좋아

특히 아벤느 거가 바르면 개기름 같고 번들거리고 하여튼 맘에 안 드는데

화장 해야될 때 파우더 빼고 화장해주면 피부가 존나 예뻐보이더라 (존나까지는 아닐 수도)

구매 가이드를 필요로 할까 봐 적어주자면

위 루틴대로 쓰니까 둘다 좋다고 말했잖아

아무거나 사

그래도 조금 도움을 주자면 가성비는 아벤느고 사출구에 지저분하게 묻는 게 싫으면 라로슈야

전에 트리아솔브랑 멕소릴400 비교한 사람도 난데 이번에도 영양가 없는 글 싸지른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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