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암기인데, 내용이 암기하기에 버거운 것들이 많음

시공 같은 건 사진, 영상 자료를 같이 봐야 어렴풋이라도 이해하는데, 책으로만 공부하면 내가 바보가 되어가는 걸 체감할 수 있음 내용이 방대해서 다 공부하는 건 바보고,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들로만 추려서 외우는게 현명함

그리고 구조, 적산, 품질재료, 심지어 공정까지 책의 숫자계산을 전적으로 믿을 수가 없음 오류가 너무 많아서 수험생들에게 공부 중 짜증을 유발함. 구조 같은 건 부호 규약 때문에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책의 설명 방식이 일관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음

쓸데 없이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 상수, 계수값들이 많다

결론은 시중에 있는 수험서 중에 괜찮은 게 없는 느낌.. 가장 대중적인 한솔도 오류 개 많고, 마이너한 수험서들은 오류는 당연하고 누락된 내용도 엄청 많음.. 그나마 가장 대중적인 책이 가장 검증된 책이라 가장 오류가 적을텐데, 그걸 감안해도 오류 발견해낼 때마다 책에 대한 신뢰도가 박살남

유일하게 두뇌 굴리는게 공정표 작성인데, 이해가 안되면 공기단축 이런 건 인강 해당 부분만 찾아 보기를 추천하고, 나같은 전공자들은 필기 공부에 불필요한 시간 쓰지 말고 문제~답 조합만 눈으로 외워가서 필기는 하루 이틀 정도만 공부하고 붙은 뒤에 실기 부분만 취업 고려해서 꼼꼼히 공부하기를 추천함

결국 자격증은 최단 기간 내에 최소 시간 투자해서 합격만 받아내는 게 승리인 것 같음,, 합/불의 결과만 있는 시험에서 고득점은 결국 본인 만족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