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dlp로 유튜브 긁어서 보는게 취미 아닌 취미가 되어서
그 동안 모아 놓은게 한 400기가 정도 모을 동안에,
1. 이외로 아주 소소하게 생각되는 부분에 집착하고 질문하는 게이들이 많음.
예를 들어 형광펜 공부법이라는 걸 누가 약을 팔면, 색은 몇가지 써용? 대목차에 무슨 색 써용? 어디 회사꺼 써용?
2. 조회수가 좀 나오거나 유명한 유튜버 같은 경우에는 악플러도 상당히 많음.
그렇게 에너지 소비 해봤자 뭔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한대, 이 악물고 악플을 함. 왜 그러지?
3. 응시한 시험에 합격자로써 단타성으로 몇 영상 찍고 더 이상 활동안하는 사람들 영상에 의외로 느낀점이 좀 많은 영상이 있음.
4. 동영상 내용에 특히 책에 관련된 내용이 상당히 많음. 이건 머 정말 떵멍청이 같은 말이기도 하지만
이게 또 그 영상 그대로 믿는 게이도 없을거라 봄. 풀어서 말하면 책장사 같은 느낌을 받았다랄까?
5. 직접적인 해당 자격증 관련 강의에서 같은 사람의 강의를 들어도 어떤 챕터는 복잡하기도 한대
기억에는 좀 오래 남고 이득본 강의도 있긴 함. 반대로 사람들이 추천해서 본 강의였는대
시간 오지게 쓰고 시험 공부가 아닌 학문을 파고 있는 자신을 발견...ㅠㅠ
6. 4지 내지는 5지 선다형 필기이고 60점 패스 절대평가형 시험이라면 좀 거를 공부법처럼 느껴지긴 하는대
문제 보고 답 보고 그 전략도 의심없이 쭈욱하면 성과 볼 때도 있음. 다만 그렇게 빠른 회독을 하는 이유는
문제 유형 익히고, 간간히 기본 강의 봐줄 시간 확보? 단 틀린 지문 찾기, 오답 찾기형은 논란이 엇갈리는 듯...
개인적으로 시험 치기 일주일 남기고선 틀린 지문을 아예 안봄. 오답찾기형 문제도 오답은 찾지도 않음. 맞는거만 봄.
7. 공부법이란게 어떤 종교적인 맹신같은 느낌으로다가 쭈욱 밀어 붙일 때도 필요하기에
특히 쓰면서 하는 공부와 뇌로 하는 공부에 대한 떡밥은 항상 물고 뜯고 싸우는 주제임. 왜 싸우지?
이게 자기 믿음이기에 "그건 걸러라" 이 말 나옴과 동시에 서로 죽일 듯이 싸움 ㅋㅋㅋ
8. ebs다큐에서 제일 인상 깊은 사람은 그 허리 아프면 누워서 공부한다던 고3, 근대 옆으로 누워서 보는 책이
일본 공업 수학책을 보고 있음. ㄷㄷㄷ
9. 20살에 사법고시 패스한 사람인대 3일째 되는 날에 복습하는 방법을 쓰는대, 그걸 사법고시에 접목했다는 자체가 참 넘사급 능력자.
근대 지금 34살인가에 김앤장 로펌 때려치우고 동시통역사가 졸잼이라고 그 일 함. 언어 자체를 배우는게 너무 재밌다고 함. 하
10. 중졸이고 난독증이 있어서 작은 글씨로 공부 못하니까 아예 무슨 농협에서 주는 달력에 나오는 날짜 크기 만한 글씨로
필기해서 몇년도 수능인가 거기 만점자인가? 2등인가? 여하튼 우수하게 팩트체크하고 아들 둘을 교육시킨 아버지도 있었음.
근대 부인은 그 검지 손가락이 휠 정도로 남편 공부용 필기 노트를 해줬다고...
11. 공부 좀 해봤다는 게이들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요약은 남이 해놓은 끼깔난거 백날 봐봤자 소용없다라고 함.
근대 또 그런 잘 정리된 족보부터 딸딸 외워서 개이득 본 사람도 있음. 이것도 사람마다 틀린가 봄.
12. 반에서 꼴찌 했다던 사람도 전기기사는 붙음. 8년만에...
13. 매일 롤만 했다던 사람도 사법고시는 붙음. 7개월만에...
14. 매일 싸움이나 했다던 사람도 수능 만점 받고 사법고시도 붙음. 3년 걸렸다나?...
15. 초졸 그러니까 국졸이라는 사람도 사법고시 붙음. 대한민국 퍼블인 듯...그리고 그 아들이 13번에 있음. ㄷㄷㄷ;;;
16. 60살 연령대에 전기기사 붙고 기술사까지 붙은 삼국지로 치면 황충 같은 노익장도 있음.
17. 미대 나와서 미술공부 하려니까 공부자금 마련할려고 취업한 곳이 예전 홍콩은행인대 그거 때려치고
싱가폴 국제편 여객기 승무원하다 그것도 때려치고 사법고시 붙어서 변호사 했다가 그것도 때려치고
경찰 시험봐서 경찰 지능수사부 과장하는 사람도 있음. 대체 뭐가 불만인거여? ㅠㅠ
16. 문제 보고 답 보고 그 공부법으로 한의사 된 사람도 있음. 공인중개사도 그렇게 땄다고....
17. 유튜브 알고리즘에 공부법 치면 3종셋이 사법고시, 공인중개사, 전기기사 이렇게 뜸, 나한테는...
18. 적절한 운동이 공부에는 확실히 도움이 되긴 하나 본대(특히 10분 정도의 가벼운 달리기),
고시급 시험에서는 그 조차도 아까워서 그냥 공부만 하는거 같음.
19. 공부법 찾다가 폰 노이만 생전에 인터뷰한 동영상까지 보게 되었는대, 그냥 심오함. 특히
"왜? 라고 질문할때는~~~~라블라~~~라블라" 이 지점에서 결국 잘 가르친다는 말은
어려운 말 어렵게 설명하는 수준은 그냥 폐급이라는걸 느꼈음. 칠판에 존나게 판서만 하는 강의같은거.
20. 이외로 공부할 때 특히 허기질때 그걸 참고 약간씩만 먹으면서 해보는 것도 전략인가? ㄷㄷㄷㄷ
21. 수험기간 중에 자위 행위에 대한 언급은 공통적으로 없음. 이건 그냥 암묵적인 국룰인가봄.
해도 되는겨? 안해야 하는겨? 몰라 ...꼴린대로 하세용~
22. 더 쓰고 싶은대, 이 새벽에 난 또 먼 뻘짓을 하는가 싶기도 해서 그만 하고
여하튼 멀 합격하든 합격한 그 순간에 무슨 이상한 깨달음이 오긴 오는가 봄. 그게 다음 시험의 원동력인가 봄. 끝...
번외...시설관리에서 낮에는 미화 , 새벽에는 우유배달하고 50살 연령에 소방쌍기사에 기술사까지 합격한 사람도 있음
댓글 영역
공부법은 결국 백날 남따라해봐야 소용없고 자기한테 잘 맞은걸 찾는게 갑인듯
자갤러는 갤러리에서 권장하는 비회원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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