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마켓팅은 나는 애국마켓팅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통한 건 그나마 조가 외국에서 활동한 음악가로 거의 유일해서겠지.

조를 욕하면 그는 애국자가 아니다라는. 음악은 오직 순수한 것이라 국뽕같은 것 없다는 순진한 애들에게 말하면 케이팝 생각하면 나는 웃음이 나오지.

그 마켓팅을 기획하는 쪽은 교묘하게 이용하는 거고, 이용당하는 쪽은 뿌듯함같은 마약비슷한 것에 취하는 거지.

조가 요즘 한계에 부딪치는 이유는 이 애국마켓팅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어서겠지. 애국마켓팅에 포장을 벗겨보면 특별히 뛰어나지도 음악성도 좋게 평가받지 않는다는 걸 점점 사람들이 알게되니 말이지. 상도 좋고 콩쿨도 좋은데 우선은 조가 음악성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결론은 같을거다.

개인적으로 10년전 한번 보고 내 스타일 아니네하고 닫았지만 그래도 한국인이니까하는 마음으로 잘되었으면 좋겠다정도였지.

지금도 잘되었으면 하는데 타 연주자를 내리치거나 교묘하게 이용하는 방식을 보면 저렇게까지하는 마음에 분노가 오르기도 하지.

그런 마켓팅은 이제 그만하고 조가 다시 음악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도아주기를 바란다.

만약 그런 마음없이 단지 이런 식의 마켓팅을 반복하는 것은 조에 대해서도 진정으로 아끼는 것이 아니라 이용만 하려는 상업주의마음일 뿐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