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졸업하고 지금 서울에서 직장다님.

일하다가 요즘 학교 어떤지 궁금해서 갤이 있길래 들어와봄.

역시나...학교 분위기는 딱히 변화없는것 같네.

창원대가 네임밸류로 절대 좋은 학교는 아님. 

당연히 학교빨로는 어디에도 내세울 수 없음.

다만 국립이라 학비 싸고, 본인 노력에 따라 결과를 낼 수 있음.

학교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너무 느슨해서, 본인이 노력 안하면 걍 졸업장 하나따고 아무것도 없음.

그래도 학부에 상위 10%는 흔히 말하는 대기업도 많이 갔고, 공기업 등 꽤 괜찮은 곳에 많이 갔음.

근데 그런 회사 들어와보면 창원대출신은 거의 없음.

다만 내가 다니는 회사도 대부분 연대,고대라인 말고는 다들 각자도생임.

서울대 출신들도 있긴한데 걔네들은 연,고대 애들이랑 다르게 걍 각자도생 느낌임.

나 대학다닐때도 똥통학교 해봐도 안된다는 애들은 여전히 그밥에 그나물로 살고있고, 뭐라도 해볼라고 노력한 놈들은 그래도 잘 살고있음.

능력되면 좋은학교 편입하는게 좋고, 그거 안되면 학부 때 열심히 하면 그래도 희망은 있음....조직내에서 흔히 말하는 명문대 애들끼리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고 하는거 보면 솔직히 부럽긴 함.

암튼 학교 똥통이라고 욕만하지말고, 니가 여기서 노력하는 만큼 졸업할 때 결과는 다를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