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올해 4월부터 이번주까지 일어난 일인데 ㅈㄴ스펙타클함

나 올해 4월부터 이번주까지 일어난 일인데 ㅈㄴ스펙타클함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4.06.28 02:25:44

조회 75 추천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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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대학교 같은 동아리에 나보다 1살 어리고 알바하는 장소도 바로 옆옆 가게라 엄청 빨리 친해진 애가 있는데

얘랑 알바 끝나는 시간도 비슷해서 내가 맨날 기다려주고 얘 자취방에 데려다준다음에 난 기숙사 살아서 기숙사로 돌아가고 둘이서 술도 한 번씩 마셨단 말임

그러다가 얘가 5월 중순쯤에 우리 어차피 둘이 마시는건데 술집에서 먹는거 돈 아까우니까 차라이 자기 자취방에서 술 사가지고 마시자 해서 내가 알겠다 하고 그 때부터는 거의 걔 자취방에 엄청 많이 놀러감

얘기도 잘통하고 얼굴도 나름 내 스타일이라서 내심 빌드업 좀 더 쌓다가 기말시험 끝나고 6월말에 고백할려고 했음.

근데 갑자기 2주전부터 주말에 걔가 나보고 오늘은 그냥 자고 가면 안되냐고해서 시험기간인데도 그 때부터 저번주까지 걔랑 같이 세 번을 잤음.

같이 잤으니까 당연히 난 서로 사귀는걸로 알고 내가 셤 끝나고 고백할려고 월요일에 걔 알바끝나는 시간 맞춰서 고백을 했음.

근데 거기서 얘가 아직 그런사이는 아닌것같다라고 선을 엄청 긋는거임.

내 입장에서는 ㅈㄴ 어이가없어서 아니 같이 잤는데 그럼 사귀는것도 아닌 상태로 남아있냐고, 나는 사귀기전에 누구랑 자본 경험도 이번이 처음이고 당연히 너도 나랑 사귈 생각이 있으니까 같이 잔 거 아니냐 하면서 따졌는데

그래도 자기는 사귀는건 아직 이른것같다 그런소리만해서 내가 존나 빡쳐서 그래 알겠다. 그냥 가라고 말 한 뒤로 서로 얼굴 안 보고 연락도 안 한지 지금 3일차임

저 시점부터 이미 정 떨어져서 걍 아무말도 안하고있는데 내가 ㅂㅅ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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