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대회 참여 - 83

4강 진출 - 41

4강 진출 후 탈락 - 13

결승 진출 - 28

우승 - 17

4강 진출/대회 참여 - 41/83(49%)

결승 진출/대회 참여 - 28/83(34%)

우승/대회 참여 - 17/83(20%)

결승 진출/4강 진출 - 28/41(68%)

우승/4강 진출 - 17/41(41%)

우승/결승 진출 - 17/28(61%)

이세돌

대회 참여 - 62

4강 진출 - 24

4강 진출 후 탈락 - 5

결승 진출 - 19

우승 - 14

4강 진출/대회 참여 - 24/62(39%)

결승 진출/대회 참여 - 19/62(31%)

우승/대회 참여 - 14/62(23%)

결승 진출/4강 진출 - 19/24(79%)

우승/4강 진출 - 14/24(58%)

우승/결승 진출 - 14/19(74%)

구리

대회 참여 - 48

4강 진출 - 15

4강 진출 후 탈락 - 3

결승 진출 - 12

우승 - 8

4강 진출/대회 참여 - 15/48(31%)

결승 진출/대회 참여 - 12/48(25%)

우승/대회 참여 - 8/48(17%)

결승 진출/4강 진출 - 12/15(80%)

우승/4강 진출 - 8/15(53%)

우승/결승 진출 - 8/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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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할 짓없이 심심해서 한번 정리해봄.

TV아시아와 중환배같은 마이너기전은 뺐음.

아래는 눈에 띄는 지표들로 간단히 자료분석

이창호  

1. 세계대회 개최횟수가 정확하게는 몰라도 총 100회를 조금 넘는 걸로 알고 있음(아마 110회 정도 되지 않았을런지). 이창호의 대회 참여횟수         83회를 생각하면 세계대회 역사의 산증인임. 아무래도 표본(참여횟수)이 누구보다 많아서 확률로 따지면 불리함.

2. 4강 진출률이 49%로 거의 반타작임. 셋 중 가장 높은 확률이고 극도의 안정성을 보여줌.

3. 결승 진출률도 34%로 참가한 대회 3번 중 1번꼴로 결승에 올라감.

4. 마지막 2005년 춘란배 우승 이후 2012년까지 10연속 준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움. 최정상권이나 끝발이 떨어졌다는 의미. 물론 지금은..

이세돌

1. 대회 참여횟수 대비 우승 확률이 23%로 셋 중 제일 높음.

2. 결승 진출하면 74%의 확률로 우승함. 최고의 효율성. 존나 집요함.

3. 현재 2013년 2연준 상태로 무소식인데 구리처럼 한번 더 우승할 수 있을지 이창호처럼 콩의 길을 걸을지 아니면 아예 결승도 못갈지 궁금. 

구리

1. 얘는 찾아보니까 TV아시아나 중환배는 한번도 참여 안했더라. 다른 메이저대회 참여도 나머지 둘보다 적음.

2. 개화시기가 동갑내기 이세돌보다 늦어서 딱히 앞서는 지표가 없음. 시작에서 차이가 나버려서 커리어로만 따지면 알다시피 이세돌의 압승임.

    물론 궁극적으로 도달한 실력은 둘이 엇비슷하지만.

3. 얼마 전 우승은 고무적임. 이세돌이 둘 중 10번기 이긴 놈은 좀 더 가지 않겠냐고 말했었지만 오히려 10번기 진 구리가 좋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