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관심 끌어보려고 저렇게 쓴 거고 본문 내용은 님들은 다케미야 명국세해 vs 오청원 명국세해
무엇이 더 끌리는가 여론조사 좀 해보려고 글 남김.
집에 소장한 바둑책을 참고해서 나름 '명국선'이라고 올려놨는데
어느분에게 쪽지를 받았던 내용이 목록만 올리지 말고 기보도 좀 올려다오 해서
(물론 바둑 사이트 좀 뒤지다보면 프로기사가 둔 거 쭉 정리된 사이트 몇개 있어서 그정도 정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나에게 안 보냈겠지만)
어차피 정보공유차원이면 그래도 저작권에 안 걸릴 거 같은 해외책에 간단하게(?) 해설만 발췌하는 정도에서
번역해봐야지 생각해서 일지매로 만드는 중임.
명국세해류다보니깐 참고도 진짜 몇십개 만드는 것도 힘들고 남들에게 이걸 보여준다고 생각하니 내가 읽고 이해하는 것과
일본어를 번역해 남에게 보여준다는 건 다르단걸 깨달음.
오청원 선생 명국세해 3권 1국(1,2권은 국내출판됐으니 패스..)과 다케미야 명국세해 1국 둘 다 100여수에서
벅차고 살짝 무리라서 한 우물만 파야지 생각함. 천천히 한달에 한 국 정도면 길게 보고 일년 정도 기간 두고..
왜 다른 좋은 기사도 많은데 오청원과 다케미야의 명국세해냐고 물어보면 일단 이런 정보공유하는 것도
크게 보면 바둑보급이고 젊은 층의 입문자나 초보들이 기보를 보려면 명국세해의 자세한 편집이 좋을거라 생각이 듬.
그 외엔 내가 좋아하는 두 기사고 기풍 차이도 확실하고 둘 다 기보를 놓아보면 알지만 강함이 느껴짐.
애초에 국내출판된 어떠한 기보집이라도 중고라도 사서 봐주는 팬이면 딱히 공짜로 내가 올릴 기보의 찾아볼 사람은 그다지 아닐 거라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런 바둑갤러리도 젊고 입문 생각하고 있거나 했지만 크게 돈쓰거나 그렇지 않아도 그래도 바둑기보엔 관심이 생겨서 찾아볼 거 같은
부류가 많을 것 같아서 여론조사함.
잡설이 길었고 그래서 님들은 뭐를 더 선호함??
댓글로 짧게라도 선호하는 기사를 남기고 가삼..크게 반응이 없으면 좌절해서 그냥 수순만 만들어 놓은 그것만 올릴까함.
초보분들에게 간단하게 두 선생의 바둑을 평하자면
다케미야선생은 우주류로 대변되는 두터운 외세바둑. 자연스러운 돌의 흐름을 중시하는 게 큰 특징.
오청원 선생은 항상 최선의 수를 찾는 치열한 바둑. 그 자유로운 발상은 현대 바둑의 기틀을 만들었다고 평가받는 바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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