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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사회초년생 아반떼 현실 유지비에 좌절한 이유 이렇습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6.30 12:33:05
조회 4362 추천 0 댓글 12
														


사회초년생의 첫차로 많이 선택받는 아반떼, 하지만 직접 취업해 사회에 진출해보면 아반떼를 구입해 유지하는 것이 꽤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기름값부터 해서 소모품 값, 수리비, 보험료, 자동차세 등 돈이 들어갈 데가 생각보다 많으며, 만약 할부로 차를 샀다면 매달 할부금도 추가된다. 아반떼를 직접 구입해 1년가량 유지해보면 그동안 부모님이 차를 오랫동안 유지한 것이 대단하다고 느끼게 된다.


오늘 오토포스트 실구매 리포트에서는 20대 사회 초년생이 아반떼를 구입할 경우 매달 들어가는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알아봤다. 해당 포스트는 한 가지 기준을 잡고 계산한 만큼 차주의 선택이나 운전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참고 정도만 하는 것이 좋겠다.



합리적인 옵션 선택 시

지불해야 하는 차 값은?

차를 살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옵션일 것이다. 옵션을 많이 넣자니 차 값이 비싸질 것이고, 저렴하게 사자니 옵션이 부족할까 걱정이다. 특히 사회초년생의 경우 경제적 여건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이러한 옵션 선택이 더욱 중요하다.


먼저 1.6 가솔린 모던 트림을 선택하고, 하이패스 시스템+ECM 룸미러, 인포테인먼트 내비 2, 통합 디스플레이 추가, 현대 스마트 센스 1, 컴포트 1을 선택하면 된다. 선택한 이유를 살펴보면, 하이패스 시스템은 요즘 거의 필수품처럼 사용되고 있으며, ECM 룸미러는 후방 차량의 전조등이나 하이빔을 감광해 주는 사양인데, 이 사양이 없으면 야간에 운전할 때 후방 차량의 불빛이 생각보다 눈부시다.

인포테인먼트 내비게이션 역시 요즘 거의 필수 옵션이다. 순정으로 제공되는 내비게이션의 성능이 꽤 훌륭하며, 무선 업데이트도 지원한다. 또한 블루링크와 폰 프로젝션, 블루투스 핸즈프리, 현대 카페이, 발레모드, 후방 모니터도 함께 따라온다.


통합 디스플레이 옵션은 10.25인치 계기판과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주행모드 연동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된다. 요즘 선호 사양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가격도 39만 원으로 낮은 만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른 사양은 몰라도 사회 초년생들에게 현대 스마트 센스는 필수다. 돈이 부족해 다른 옵션을 빼는 한이 있더라도 현대 스마트 센스만은 무조건 넣는 것이 좋다. 사회 초년생은 대체로 운전 경험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당 사양이 안전운전에 꽤 도움이 많이 된다. 특히 해당 사양이 작동해서 한 번이라도 사고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만 해도 충분히 돈값을 한다.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안전 하차 경고가 추가되며,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도 이 사양에 포함되어 있다.


컴포트 1은 앞 좌석 편의성을 높여주는 사양으로, 동승석 통풍시트, 운전석 10방향 전동 시트, 운전석 메모리 기능, 운전석 파워 세이프티 윈도, 전방 주차거리 경고, 센터 콘솔 내부 USB 포트가 있다.


에게는 150만 원이 매우 큰돈이기 때문에 옵션을 많이 넣으면서도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위처럼 선택했다. 물론 150만 원을 더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인스퍼레이션 트림으로 가도 괜찮다.


선수금을 30%을 넣고 나머지를 할부로 한다고 가정하면 할부원금은 1,613만 원이 된다. 36개월 할부 선택 시 약 45만 원, 48개월 할부 선택 시 약 34만 원, 60개월 할부 시 약 27만 원을 매달 부담해야 한다. 만약 선수금 없이 전액 할부로 한다고 가정하면 36개월 할부 선택 시 약 64만 원, 48개월 할부 선택 시 약 48만 원, 60개월 할부 시 약 38만 원을 매달 부담해야 한다. 참고로 할부 이자는 계산에서 제외되어 있으며, 선택하는 할부 금융사에 따라 할부 이자는 다르게 나온다. 또한 등록 시 취등록세는 165만 원이 나온다.

자동차 보험료는

개인의 조건에 따라 다르다

자동차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보험 가입은 필수다. 자동차 보험료는 개인의 나이와 운전 경력, 사고경력 등 여러 가지 요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책정되는 만큼 얼마라고 콕 집어서 말할 수 없다. 자동차 보험료는 매년 납부해야 한다.


20대 후반 기준으로 보험료는 대략 150만 원가량이 나온다. 아무래도 연령이 낮고 운전 경력도 많지 않다 보니 사고 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보험료가 높게 책정된다. 운전 경력이 많은 부모님 밑으로 보험을 가입한다면 보험료를 크게 낮출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보험은 단독 가입보다는 부모님 밑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세는 매년 29만 원

3년 차부터 매년 5%씩 경감

차를 구입하고 나서 운행을 하지 않아도 매년 자동차세를 납부해야 한다. 자동차세는 배기량별 기준금액에 해당 차량을 배기량을 곱한 금액을 내야 한다. 아반떼 1.6의 엔진 배기량은 1,598cc이며, 1,600cc 이하는 cc 당 182원이 매겨진다. 이 둘을 곱하면 29만 820원이 나온다. 여기에는 교육세 30%가 포함되어 있다. 이 금액을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서 납부해야 한다.


또한 내연기관차는 3년 차부터 매년 5%씩 감면이 이뤄지며 12년 차 이후부터는 50%만 납부하면 된다. 그리고 매년 1월에 1년 치를 선납하게 되면 10% 할인이 적용되니 자동차세 1년 치를 한 번에 납부할 여건이 된다면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연간 1만 5천 km 주행 기준

유류비는 매달 약 13만 원

주행을 위해서는 연료가 필수다. 개인마다 매년 주행거리가 다르지만 여기서는 연간 1만 5천 km 주행을 기준으로 유류비를 계산해보았다. 위에서 선택한 아반떼에는 15인치 휠이 장착되어 있으며, 공인 연비는 15.4km/L이다.


연간 1만 5천 km를 주행하는 동안 총 소비하는 휘발유의 양은 974리터이며, 현재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인 1599원/L를 여기에 곱하면 약 156만 원이 나온다. 12개월로 나누면 한 달에 약 13만 원이 나온다.

아반떼 구매/유지를 위해

지불해야 하는 월 비용

이제 위에 있는 계산값들을 활용해 월 유지비가 어느 정도 나오는지 산출해 보자. 선납 없이 48개월 전액 할부 기준으로 계산하면 할부금 월 48만 원, 자동차 보험료는 부모님 밑으로 가입해 80만 원이 나왔다고 가정하면 월 6.6만 원, 자동차세는 1월 선납 기준으로 월 2.2만 원, 유류비는 13만 원이 나온다. 이를 모두 더하면 월 69.8만 원, 약 70만 원가량이 나온다.


만약 선납금 30%를 납부하고 나머지를 48개월 할부를 했을 경우에는 나머지 유지비는 그대로인 체 월 할부금액만 34만 원으로 줄어든다. 이와 유지비 항목을 모두 더하면 55.8만 원이다. 참고로 여기에는 소모품 교환 비용이 제외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어느 정도 여윳돈이 더 있어야 아반떼를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여기에 생활비, 월세 등이 더해지면 꽤 만만치 않다. 몇 년 동안 돈을 많이 모아 일시불로 차를 산다면 유지비만 나가기 때문에 유지하기 더 수월하다. 오토포스트 실구매 리포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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