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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170분 초기편집판 공유
"말없이 거울을 들어 사물을 반조하여 보임으로써 인간존재의 본질적 문제를 묻는 명상록" (포스터 발췌)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은 1989년 배용균 감독이 제작한 독립영화로국내영화 최초로, 서구영화제인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인 황금표범상을 수상받고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제 중 하나인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선정되었다1. 줄거리젊은 스님 기봉은 홀로 살고 있는 앞 못 보는 어머니를 두고 있다. 어머니를 모셔야 하는가, 아니면 그냥 이게 하늘 뜻이니 도를 닦고 승려로서 살아가야할지 고민한다. 그런 고민을 하던 기봉은 어린 동자스님 해진과 살고 있는 노스님 혜곡이 사는 작은 암자를 찾아가 마음 수련을 한다. 그러나, 이런 번민이 이어지고...한편, 동자스님 해진은 어느 날 새 한마리를 줍게된다. 다친 새를 돌보며 정성껏 치료하지만, 새는 죽고 만다. 죽음에 대해 해진은 고민하게 되고, 혜곡은 자신이 병에 걸려서 오래 살지 못함을 알게 된다. 번민하던 기봉을 탓하던 혜곡은 나중에 자신이 오래 못 살고 죽을 것을 이야기한다. 결국, 혜곡은 입적하고, 그의 시신을 말없이 화장하는 기봉. 그리고, 곁에서 말없이 보고 있는 암자에서 맡아 키우던 황소.혜곡에 대한 유품을 모두 정리하고 기봉은 길을 떠나려한다. 어디로 가시냐고 질문하는 해진에게 기봉은 답변하는데...더 자세한 줄거리와 해석은 여기서https://www.buddhism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7044 (27)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한국, 1989) 은 삶과 죽음의 의미를 불교적인 관점에서 심도 있게 탐구하는 영화입니다. 마치 과학자가 현미경 렌즈를 통해 대상을 관찰하듯 감독은 불교라는 렌즈를 통해 삶과 죽음이라는 현상을 깊이 있게 파고들어 성과 있는 결과물을 내놓습니다. 또한 감독의 렌즈는 선불교의 영향을 많이 받아, 영화는 엄밀하게 말하면www.buddhismjournal.com2. 의도치 않은 유명세포스터에도 써 있지만 배용균 감독이 각본, 촬영, 조명, 편집, 미술, 소품 등을 모두 담당하고주연 배우도 전문배우가 아닌 우연히 알게 된 교회 장로님께 부탁해 촬영했을 정도로 저예산 독립영화였다.감독 역시 이 작품이 데뷔작인데다 흔히 영화감독이 될 수 있는 대학교 영화전공이나 충무로에서 배우지 않고대학교 순수미술과를 졸업한 뒤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그런데 영화가 갑자기 국내최초로 서구권의 큰 영화제에서 대상을, 그것에 더해 4개 부문 특별상을 받아버린 것이다.충무로는 그야말로 발칵 뒤집혔다.감독은 갑자기 주목을 받고 문화부에서 상금 4000만원, 옥관문화훈장까지 받게 된다.흥행도 성공하여 서울관객 13만 8천명, 당시 최고 흥행영화였던 <사랑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에 근접하는 기록을 세웠다.감독은 두번째 영화 <검으나 땅에 희나 백성>을 제작하지만 흥행하진 못하고 이후 감독을 하차하고 현재도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묘연한 상태이다.3. 여러가지 판본 원래 극장에서는 135분의 러닝타임으로 개봉하였다. 몇년 후 발매된 레이저디스크도 같은 러닝타임이었다. 영화가 서구권에서 유명해지고, 2007년에 마일스톤 필름에서 리마스터링 dvd로 제작할 때일부 편집한 장면들을 다시 넣어 145분 감독판으로 만들었다.한국영상자료원과 배용균 감독은 이것을 정본, 즉 감독의 의도에 가장 들어맞는 판본으로 삼고 있다 이것들은 현재 유튜브로, 또 dvd로 쉽게 볼 수 있다.그러나 알려지지 않은 판본이 또 있었으니, 그것은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 편집했다가 점점 줄여나가기 전의 판본인170분 초기편집판이다.이것은 원래라면 편집실 밖을 벗어나지 못했어야 했으나어찌된 영문인지 1990년 삼성 스타맥스에서 나온 VHS 비디오테이프는이 170분 초기편집판을 담고 있다.필름을 텔레시네(텔레비전으로 영화를 볼 수 있게 옮기는 작업) 할때 실수로 초기편집판을 텔레시네했거나의도적으로 긴 버젼을 담았다는 의혹도 있다.삼성 스타맥스 社는 이 영화뿐 아니라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 <개벽>(1991) 등극장에 개봉할 때 삭제된 장면이 있는 시사회, 해외영화제 출품판을 VHS로 옮겨담았기 때문이다.삼성 이건희 회장이 엄청난 영화광이었다는 것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4. 공유수소문 끝에 VHS를 얻게 되어 디지털화했다.비디오 앞에 붙어있는 광고들을 떼면 딱 170분이다.유튜브에 올려도 저작권에 걸리지 않아 여기에 공개한다.구글드라이브 링크도 같이 올린다.유튜브https://youtu.be/ilndFn2eALs구글드라이브 링크aHR0cHM6Ly9kcml2ZS5nb29nbGUuY29tL2RyaXZlL2ZvbGRlcnMvMXc4MV9LZFVLcXFaOVk2OXRaOEpGdFQ4Z2NUajBLcTBI(처음 온 분들을 위해 : 이 암호화된 구글드라이브 링크에 들어가는 법은 여기 를 참조해 주십시오 )이 영화는 한국 영화사의 소중한 유산으로서자기만 갖고 있다고 떠벌리고 공유하지 않는 사람의 손에 넘어가는 것만은 막고싶었다따라서 한국영화, 독립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안심했으면 좋겠다한국의 보물을 세계의 누구든지 볼 수 있도록 공유하겠다. 약속한다.5. 곧 4K화질로 리마스터링 공개 예정?사실 이 초기편집판의 네거티브 필름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소장 중이고 2020년에 배용균 감독의 감수를 통해 2021년 4K 리마스터링으로 공개할 예정이었다고 한다.물론 감독판인 145분도 함께 말이다.그런데, 아직도 나오지 않고 있으니 답답해진 디시의 모 갤럼이 한국영상자료원에 문의를 해 본 결과 복원은 2021년에 진즉 마쳤으나 배용균 감독의 최종 컨펌이 나지 않아 공개가 어렵다고 한다. 위에서 VHS로 볼 수 있지만 화질이 너무 좋지 않다.하루 속히 원본 4K 리마스터링 버전을 블루레이,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게 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작성자 : 비디오변환고정닉
히로시마 피폭건물순례행기 - 혼카와 초등학교 평화자료관
히로시마 피폭건물순례행기 - 혼카와 초등학교 평화자료관(広島被爆建物巡禮行記本川小学校平和資料館)천년도 더 전에 일본의 승려 엔닌은 당나라에서 부처님의 진리를 배우고 와서 입당구법순례행기를 썼고, 이 위대한 기행문에 감동받은 보닌쟝은 히로시마에서 피폭건물을 보고 와서 히로시마 피폭건물순례행기를 쓰기로 했다.오늘의 피폭건물은 혼카와 초등학교 평화자료관ㅖㅏ Honkawa Elementary School Peace Museum · 1 Chome-5-39 Honkawacho, Naka Ward, Hiroshima, 730-0802 일본★★★★★ · 역사 박물관maps.app.goo.gl입장료 무료히로시마 전철 혼카와쵸역 도보3분원폭 돔 도보10분날씨딱죠타~~여기가 바로 히로시마 시립 혼카와 초등학교폭심지에서 겨우 350미터 떨어진 피폭건물임을 알리는 붉은 비석이 세워져 있다평화자료관은 정문이 아닌 북문으로 가야 한다골목길로 들어서면 멀리 보이는 단층짜리 낡은 콘크리트 건물이 혼카와 초등학교 평화자료관뒤를 돌아보면 강 건너 원폭 돔이 보일 정도로 가깝다오늘 순례행기의 주인공이 바로 여기 혼카와 초등학교 평화자료관!뒤쪽 신교사는 당연히(?) 피폭건물은 아니고 평화자료관으로 쓰이고 있는 구교사가 피폭건물이다평화자료관은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 부지 내에 있기 때문에 북문의 인터폰을 눌러 직원이 문을 열어주길 기다려야 한다그리고 평화자료관 외 교내 다른 곳은 못간다 화장실도 못가니 화장실은 근처 공원을 이용하도록 하자근데 학교에 야자나무가 왜있노?입구의 원폭 위령비를 지나평화자료관 안으로 들어오면 날 것 그대로의 콘크리트와 말 못 할 분위기가 반겨준다개인적으로는 바깥의 환한 풍경과 달리 조금 어둡고 거친 안의 풍경에 조금 충격받았음2층으로 가는 계단물론 1층 일부만 남기고 나머지는 철거했기에 올라가 볼 수는 없다왼쪽 아래는 피폭 직후인 1945년 11월에 찍은 같은 계단의 사진히로시마의 여느 곳과 마찬가지로 평화를 바라는 종이학이 가득하다피폭 전 혼카와 초등학교 구교사의 모형과 1층 평면도왼쪽 아래의 붉은 부분이 지금의 평화자료관이다↑ 피폭 전 원폭 돔 방향에서 바라 본 혼카와 초등학교 구교사↑ 이건 피폭 후 같은 방향에서 바라 본 구교사, 왼쪽의 무너진 철골은 강당의 잔해구교사는 1928년 히로시마 시내 공립 초등학교로서는 최초로 철근 콘크리트로 지어진 건물이라고 한다ㄱ자 형태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이었으며, 원폭 투하 당시 학생 400여명과 선생님 10여명이 있었는데 살아남은 건 학생 1명과 선생 1명 단 2명이었다고 한다피폭 후 1946년 2월부터는 수업이 다시 시작됐으며 구교사를 고쳐 쓰다가 1988년이 돼서야 피폭된 구교사를 철거하고 신교사를 지어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근데 정문 비석에는 폭심지에서 350미터라고 했는데 왜 여기는 폭심지에서 410미터노??분전반 잔해고열에 변형된 철과 유리입구 근처의 전시물을 간단히 둘러보고 지하로 내려간다지하의 분위기는 지상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과거 평화기념관에서 전시했던 원폭 투하 직후의 히로시마 시내 모형평화기념관에 새 모형이 들어오고 오래된 모형은 이곳 평화자료관으로 옮겨왔다사진의 정중앙이 원폭 돔, T자 모양의 아이오시 다리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의 역 ㄱ자 건물이 혼카와 초등학교히로시마 시내 중심부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수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들이 살아남았다, 물론 그 안에 든 사람들까지 살아남았단건 아님이쪽은 강바닥을 준설하면서 건져올린 원폭 돔의 일부1층으로 가는 계단인데 이쪽으로 올라갈 수는 없고 따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피폭 직후에 찍은 지하 1층사진으로는 잘 느껴지지 않지만 불에 탄 나무 문틀이나 기계들이 그대로 있어서 조금 섬뜩한 느낌도 들었음다시 1층으로 올라오면 원폭으로 변형된 다양한 물건들을 볼 수 있다개인적으로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고열에 녹아버린 유리병이었는데 잠깐이나마 원폭의 무서움을 느낄 수 있었음변형된 총과 철모혼카와 초등학교는 만화 "맨발의 겐"에 나오는 모토카와 초등학교(元川小学校)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다음으로는 다양한 사진 자료를 볼 수 있다같은 곳에서 찍은 폭발 전후의 모습부터폭발에도 무너지지 않고 살아남은 아이오이 다리와 혼카와 초등학교동쪽에서 바라본 혼카와 초등학교폭발의 후폭풍으로 철근 콘크리트제 벽이 안쪽으로 휘어져 들어간 것을 볼 수 있다이건 폭발로 무너진 강당의 기초1946년 2월부터는 최소한의 수리만 한 채 아무것도 없는 교사에서 수업을 했다고 한다혼카와 초등학교에서 바라본 원폭 돔1988년 고쳐 쓰던 피폭된 구교사를 철거하는 모습사진의 건물 1층이 지금의 평화자료관 부분이다근데 핵맞은 건물을 40년동안 고쳐 쓰는 것도 대단하다면 대단하노;;원폭의 무서움을 느끼며 지금은 너무나도 평화로운 교정을 바라보며 마무리끗
작성자 : 김파토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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