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둘중 하나를 마음먹고 선택하려는데 나한텐 너무 큰 결정이여서 조언좀

ㅁㄴㅇ(31.61) 2024.05.17 21:16:54
조회 122 추천 0 댓글 3

고등학생 때 컴공 전공하다가 3학년때 갑자기 이상한 바람이 들어서 다른과로 전과함

당연히 대학도 그쪽으로 넣었고 보기좋게 6개  다 광탈함 그렇게 고등학교 졸업 후 20살 7월까지

편돌이하다가 8월에 입대 작년 2월에 전역함 전역후에 뭘 할지 막막해서 고민하다가 고3때는 ㅈ도 관심없던

대학교에 들어가겠다고 맘먹음 그런데 마음만 먹고 흐지부지 하다가 수시6 광탈 1년날림

정시로 도전 해 볼 수도 있었지만 하루에 공부에만 10 시간 이상 투자할 자신이 없었고 집도 많이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이여서 안했음

그러다가 12월 쯤에 고모한테 연락이왔고 고모가 폴란드에서 하는 식당을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1월에 넘어가서 지금까지 일 하는중


여기까지가 서론이고 본론은 여기서 다시 한국으로 넘어가서 공부 뒤지게 해서 정시를 치느냐 아니면 여기 계속 남아서 여기서 대학교를 가느냐임

솔직히 맘같아선 한국으로 넘어가고 싶은데 가서 내가 가서 수능 공부를 10시간 이상 꾸준히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자꾸 계속 고민하게 만듦

인문계도 아니고 특성화고에서 3등급 중간이 나왔고 그렇게 어영부영하다가 고3때 치른 수능에서는 평균 7등급이 나왔음 만약 다시 치른다면 2등급 후반에서

3등급 초반 까지 올리고 싶은데 커리큘럼이나 인강같은것도 1도 모르는 현상태에서 1년동안 빡시게 해도 기적적으로 오르는 그림이 1도 안보임;;

그리고 집에서도 밀어주기가 힘들어서 독학으로 모든 과목을 공부해야 함


그렇다고 여기서 대학교를 가기가 쉽느냐? 그것도 아니라고 생각함 못해도 영어 b2이상 자격증 따야하고 어떤학교는 한국보다 내신이나 봉사활동 등을 꼼꼼하게

본다고 함 그리고 찾아서 준비해야하는 자료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님 


그외의 이유로는 솔직히 주5-6일 10시간이상 근무하는데 이게 나한테는 좀 버겁고 원래 해외생활하는 한국사람들 다 그러겠지만 최근들어서 가족들,친구들 ㅈㄴ 보고싶고 한국이 더 그리워짐 여기 있는거랑 한국에 있는거랑 생활하는건 크게 다른거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차라리 여기보단 말이 통하는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듦


이런 이유들 때문에 최근에 생각이 ㅈㄴ 많는데 생각할수록 대가리 깨질 것 같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뭘하든 집중이 잘 안됨

마음만 먹으면 한국으로 언제든 돌아 갈 수 있는데 오히려 그 이유 때문에 더 힘듦 그래서 여기에다가 이렇게 장문으로 글을 싸지른거고

조언좀 구하고 싶음 물론 꼭두각시처럼 남들이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 한다고 그렇게 하겠다는게 아님


글읽기 귀찮은 사람들 위해 요약하자면

1.고모 식당일 도와주러 폴란드 옴

2.왔는데 식당일도 힘들고 이런저런 이유땜에 한국돌아갈지 말지 고민중

3.돌아가면 수능공부 할거고 만약 안돌아가면 여기서 식당일 하면서 여기서 대학찾아보려 함

ㄱㅅ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공지 고민 갤러리 이용 안내 [1747] 운영자 05.08.16 98189 171
1846999 수학에서 응용이 어려우면 어떻게 해야됨? 김도연2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0 0
1846998 다시 수면위로 올라가고싶다 ㅇㅇ(118.9) 00:05 21 0
1846997 수학에서 응용이 어려우면 어떻게 해야됨? 김도연2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4 0
1846996 선물 받은 거 팔아도 되나 [1] 고갤러(211.36) 06.10 28 0
1846995 뭐어쩌라는건지모르겠네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21 0
1846994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이 있어 고갤러(124.50) 06.10 23 0
1846993 외모 자신감을 키우는 법 [1] 고갤러(183.102) 06.10 57 0
1846992 님들 산다는 게 뭐인 것 같음? [2] 고갤러(211.179) 06.10 53 0
1846991 연하는절대안만나야겟다 [1] 고갤러(211.234) 06.10 33 0
1846987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 6월 10일 상주의 한 식당 주인이 흉기에 찔려 궁그미소식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33 0
1846986 성벽고민 [2] ㅇㅇ(118.32) 06.10 53 0
1846985 이마트 쓱배송 기사새끼 배달오면서 씨씨 거리는데 역갤처음(39.7) 06.10 28 0
1846984 조조할인영화를 보러갔다. 고갤러(221.155) 06.10 30 0
1846982 호오.. 이것도 피해보시지 고갤러(221.155) 06.10 35 0
1846981 가슴큰 여사친이랑 대화할때 시선처리를 못하겠음 [1] ㅇㅇ(223.38) 06.10 60 0
1846980 수학에서 응용이 어려우면 어떻게 해야됨? [2] 김도연2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48 0
1846979 정신병동 중증정신질환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28 0
1846978 삶이란 고갤러(124.80) 06.10 23 0
1846977 지겹다 고갤러(39.7) 06.10 22 0
1846974 수학에서 응용이 어려우면 어떻게 해야됨? 김도연2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27 0
1846968 삶이 재미없다 사과(106.101) 06.10 36 0
1846966 학교 옆자리 여자애를 짝사랑하는 중학생인데 조언 좀 해주세요 [9] 로니(175.215) 06.10 64 0
1846964 진심 이거 어떻게해야되냐 씨발 답좀주라 [27] 고갤러(211.234) 06.10 100 0
1846963 수1 쎈 이런 문제도 이해 못하면 재능 없는 거지? [5] 김도연2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59 0
1846962 여러분 저 새로운 친구가 자랑 해요 이슬여왕 (220.84) 06.09 34 0
1846961 그냥 지금이라도 공부 포기가 맞나... [11] 김도연2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62 0
1846960 ㅇㅇ님은 자리를 어떻게 뽑아서요 이슬여왕 (220.84) 06.09 25 0
1846958 그냥 지금이라도 공부 포기가 맞나... 김도연2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34 0
1846954 14살 인생 하하 [3] 고갤러(211.189) 06.09 77 0
1846952 이거 분노조절장애냐? 사진有 [4] ㅇㅇ(223.222) 06.09 79 0
1846951 여러분 새로운 친구가 왔는데 선생님이 새로운 친구를 앞에 앉으라고 [3] 이슬여왕(220.84) 06.09 58 1
1846950 너네는 가족이 뭐라고 느껴지니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59 0
1846942 너희는 [2] 고갤러(124.80) 06.09 55 0
1846941 애착없다 고갤러(175.223) 06.09 37 0
1846940 하고 싶은 일이 없다~ [2] ㅇㅅㅇ(39.125) 06.09 54 0
1846937 썸타는 사람 있는 친구 짝사랑 포기하는게 맞지? [4] 고갤러(211.234) 06.09 71 0
1846935 가슴큰 여사친 인스타 맨날 염탐하는데 정상임? [1] ㅇㅇ(223.38) 06.09 76 0
1846934 진짜 ㅂㅅ도 아니고 예체능을 왜 했을까 [1] 김도연2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64 0
1846931 은꼴을 포기할수 없어 [1] ㅇㅇ1(116.121) 06.09 69 0
1846924 인생이 너무 힘들다..죽고싶다 [1] 고갤러(121.131) 06.09 56 0
1846923 섹파가 내 전여친이랑 사귐 [1] ㅇㅇ(118.235) 06.08 64 0
1846918 수학 사람마다 공부법이 다른 거지? 김도연2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33 0
1846917 너무 불공평하다 이슬여왕 (220.84) 06.08 42 2
1846915 아니 얘들아 이게 짝녀가 가자고한거 맞음?..txt [1] ㅇㅇ(222.112) 06.08 55 0
1846912 인간관계 고민 [2] 고갤러(106.101) 06.08 60 0
1846910 수험생인데요 [3] 고갤러(223.62) 06.08 66 1
1846908 할머니때문에 기분이 너무 나쁘고 울고싶어요 [1] 고갤러(210.210) 06.08 51 0
1846907 좋아하지도 않았던 남자의 새여친이 [3] ㅇㅇ(211.36) 06.08 80 0
1846906 이거 먼저 사과하고 접근해야 하나요? [3] ㅇㅇ(211.36) 06.08 6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