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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에피소드 들려줄까앱에서 작성

여갤러(118.235) 2024.05.01 14:52:43
조회 171 추천 0 댓글 10

중2땐 내가 그림그리는걸 좋아해서 그림오픈채팅방 들어갔다가 24살이라던 거기 방장한테 잘보였는지 고백을 받았고 거절했어. 거절했더니 내 뒷조사해서 우리집 사진이라던가 내가 다니는 학교같은걸 알아낸거야 그걸로 협박하면서 내 몸사진을 계속 요구했고 중2때 나는 냐 몸사진을 줬어. 이제 그걸 약점으로 더 심한 사진을 요구하기 시작했고 영통 걸더니 컴퓨터 화면에 내 사진을 띄워놓고 자위하는걸 보여줬어. 디코 화공으로 야동도 틀어서 보여주고 보다가 흥분했는지 나보고 신음소리 내달라면서 또 자위하는 소리 들려주고 그러더라. 3개월 넘게 그렇게 당하다가 결국 신고를 했는데 초범이라고 집행유예 2년 주더라. 알고보니 그사람 36살이였대.

중3땐 사귀던 성인한테 폭행 강간을 당했었어. 그 사람 집에서 머리채잡고 끌려다니고 입 막힌채로 주먹으로 배도 맞았고 뺨도 맞았다. 도망가려고 기어가면 다리잡아끌고 또 때리면서 젖지도 않은 상태로 욱여넣더라. 아직도 맞았던 그 부위가 아프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 웃기지.

고1때도 성인이랑 연애했다가 스퀸십 너무 심하개해서 헤어졌는데 헤어지면 죽어버릴거라고 협박하더라. 다 내 잘못이라면서 자기가 나때문에 자해했다고 죽겠다고 난리를 치더라.


난 이 일들이 아직도 PTSD로 남아있어서 아직도 밤만되면 환청이 들려 그 소리를 듣고있자니 숨이 안쉬어져서 점점 산소가 부족해지는듯한 질식감을 느끼면서 기절하듯 잠들어. 그럼 또 꿈에 그 일들이 나와서 아침마다 울면서 깨. 공황장애가 생겨서 이제 학교도 제대로 못다니고 길거리에서도 여러번 쓰러졌었어. 버스 지하철 이런건 탈 엄두도 못냈었고(지금은 어느정도 호전됐음)
밥도 제대로 못먹겠고 그냥 모든게 다 내 잘못처럼 느껴져서 정말 살기 싫더라. 난 지금 우울증, 공황장애, 범불안장애, 불면증, 거식증, PTSD를 겪고있고 폐쇄병동 입원중이야.
자해도 정말 심하게 했었고 자ㅅ시도 4번정도 진지하게 했다가 경찰오고 응급실 실려가고 이래서 폐쇄온거야. 난 아직 자그마치 18살이야. 근대 학교도 제대로 못다니고 공부도 못허고 뒤쳐지고있어. 죽고싶다기보다 사라지고싶은 것 같아.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나한테 고생했다고 한마디만 해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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