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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36일차 - 포르투 당일 투어. 그리고 현타...
아침에 호텔에서 조식을 먹는데 이 호텔은 모든게 적었다. 우리가 1등으로 왔는데 뷔페인데 빵 두 개 놓아두는건 :0 그리고 커피 세 잔 뽑으니 뒷 사람들이 뽑을게 없었다. 급하게 채우는게 재밌었다. 오늘은 포르투 당일 투어를 신청했어서 일찍 나갔다. 안개가 심하게 꼈었다. 약속 장소 앞인데 건물이 안보임 약속 시간이 10시라 앞 카페에서 추가 커피 타임 시간이 되서 윗 짤 앞에서 모였다. 제일 먼저 간 성당. 당일 투어에 가는 곳이 성당이 세 개였다. 문제는 내가 순례하면서 성당을 너무 많이 봤어... 안그래도 관심이 없는데 크고 웅장한걸 너무 보고 온터라 멍 그래도 가이드님이 배경 이야기 해주시는건 흥미로웠다. 모르고 볼 땐 그렇구나 지만 알려주시고 알고 보니 좀 재밌음 저 맨 우측에 있는 친구가 산타클로스의 모티브랬다. 나오니 안개가 걷혔다. 오늘 일기예보에 종일 흐림+비 였는데 화창해졌다. 이름이 랠리 서점? 맞나? 해리포터 배경이 되는 서점을 가는데 줄을 서있는데 사진을 찍어주더라 그리고 돈을 요구했다. 모른 척 했다. 성의 있게라도 찍던가 이 서점은 입장료가 있다. 10유로. 들어갔는데 무쟈게 좁았다. 2층 가는 계단이 이뻤다. 해리포터 영화가 생각났다. 킹치만 그게 끝. 서점 안에 있는 사람은 과반수가 한국인인데 정작 한국어 번역 책은 없었다... 살게 없음. 사진 찍고 멍 때리다가 좁아서 5분 만에 나왔다. 내 10유로... 근데 여기서 구경할 시간을 30분인가 40분인가 주심. 망함 나와서 멍 때리다가 마트 다녀왔는데 비가 왔다. 비 피해서 옆 건물 근처로 가니 지구본이 달려 있었다. 포스터가 많길래 영화관인가 했다. 나중에 가이드님이 알려주시길 대학교라고. 지구본은 여기가 지구과학 과가 탑이라서... 이게 위 대학교 옆 다른 성당으로 왔다. 여긴 안들어가고 외관만 봄. 난 성당 앞에 갈매기들이 왜 모여 있을까 궁금했다. 그리고 노란 화살표 찾는게 제일 재밌어 희열을 느껴 이동하고 시청 관람... 킹치만 어제 봤다. 그리고 맥도날드 구경. 킹치만 어제 봤다 2 어제 본 앞에 있던 독수리는 맥도날드에서 준비한거 같더라 그 다음 온 곳은 상 벤투 역인가 맞나 이름 킹치만 어제 봄 3 가이드님께서 배경 설명을 잘해주셨다. 근데 너무 지쳤다. 십 며칠을 내내 계속 열 몇 시간씩 40~50k 무리해서 걸어도, 발톱이 빠지려 하고 두 발이 불타는 통증에 디딜 수가 없고 무릎을 조금 접을 때마다 비명이 튀어나오게 통증을 느꼈는데 그 상태로 경보 수준의 속도로 미친듯이 15시간 내내 뛰어 52k 산을 넘을 때도 아프고 힘들었지 지친 적이 없는데 2시간동안 관심 없는 이야기를 서서 듣고 있으니 지치더라... 정신적으로 지친거 같았다. 너무너무 피곤했다. 그냥 역 바닥에 앉아서 들었다. 좀 나았다. 사실 드러눕고 싶었는데 형님들 있어서 참았다. 가이드님이 설명 중 날 몇 번 쳐다보셨다. 이동하면서 말씀하셨다. "그렇게 계시면 저도 쳐져요." 미안했다... 일어났다. 앉아서 좀 회복된 터라 서 있을 수 있었다. 이후 이야기는 좀 흥미로웠다. 21살 왕자가 배를 타고 첫 식민지를 ... 기억이 안나네 :0 역에 붙어 있는 푸드코트 비스므리한 곳에 점심 먹으러 왔다. 가이드님이 추천해준 메뉴들. 맛있었다. 식사 시간이 1시간 반 가량 됐는데 식사가 20분도 안되서 끝났다. 한국인들에겐 너무 긴 시간... 그래서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에그타르트 맛집에 왔다. 디저트도 해결. 어제 먹은 것보다 확실히 맛있더라.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데 가이드님이 노래를 틀어주셨다. 낮술 한 잔 걸치고 캐롤이 들리니 흥이 돋더라. 의욕이 솟았다. 오전엔 지치기만 했는데 오후부터는 재밌게 느껴졌다. 가이드님이 순례 비석 앞에서 순례길을 설명해주셨다. 우리가 순례하고 온걸 알고 계셨는데 우릴 보고 웃으셨다. 괜시리 뿌듯했다. 세 번째 성당, 포르투 대성당이라 하셨다. 여긴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었다. 포르투가 다 보였다. 가장 이쁜 골목이라고 하셨다. 여기서 한국인들이 웨딩사진을 많이 찍으신다고. 귀여웠다.물론 내 눈엔 숨어 있는 요 녀석이 더 귀엽긴 함. ㅎ 튜브 잼? 이랬던가? 포르투 기념품으로 유명하다고 했다. 알아보고 오셨죠? 저게 그거에요 하는데 충격 먹었다. 보통은 그런걸 찾아보는구나. 난 왜 생각도 못했을까... 배웠다. 어디 가면 그 지역 기념품 검색해보기... 어젯밤에 본 것과 느낌이 달랐다. 다리를 건너는데 윗길 아랫길이 다 있더라. 아랫길로 건넜다. 당일 투어 마지막 장소로 이동하는데 마침 조명이 켜졌다. 이뻤다. 아 다리 건너니까 여긴 포르투가 아니라 카더라. 가이아? 사실 낮엔 흥미가 없었는데 야경 보니 좋았다. 이래서 신혼여행지로 인기구나 싶었다. 당일 투어가 끝나고 저녁 먹으러 왔다. 예약을 해야 하는 곳인데 오늘 다행히 손님이 없었다.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셨다.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짐 입장하니 손님이 모두 한국인이었다. 한국인 맛집인 듯 식사가 맛있고 푸짐했다. 포르투에서 먹은 저녁들은 모두 베리 굿 돌아가는 길엔 다리 윗길을 건넜는데 정말 이뻤다. 근데 좀 위험하더라. 누가 밀면 그대로 떨어지거나 전철에 치이겠음 마그넷 하나 샀다. 이게 그냥 마그넷 같은데 와인 따개도 된다. 밤의 조명이 정말 이뻤다. 버스킹 잘 보이는 곳에서 포트 와인도 먹고 돌아갔다. 숙소 앞에서 형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혼자 나왔다. 근처 식당에 가서 맥주 한 잔 하며 생각했다. 현타가 왔다. 흥미를 잘 느끼지 못하는 내가 답답했다. 포르투 내내 좋았던건 저녁 식사 때 술 먹는 것 뿐이었다. 이후 형님들과 바르셀로나까지 갔다가 헤어지면 혼자 뭘 해야 할지... 모르는게 아니라 관심이 없다고 해야 하나 막연하게 독일도, 로마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는데 막상 가서 뭘 할지, 뭘 하고 싶은지 아무 생각이 안났다. AI에게 루트를 짜달라고 했다. 보는데 흥미가 안났다. 난 대체 왜 이 모양인거지? 남들은 못가서 난린데... 자책했다. 귀국할까... 아니 돌아가면 또 언제 나올 수 있을지 모르는데 지금 아니면 안되는데. 근데 하고 싶은게 없는데... 어딜 강렬히 가고 싶다거나 뭔가를 꼭 해보고 싶다거나 어떤 생각도 감정도 무엇도 없는 내 자신이 너무 답답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압델고정닉
교토 국제 만화 박물관 자세한 후기에요
쿄애니 본사를 뒤로하고 먼저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CH우편사 모델이 된 건물인 교토박물관을 들렀어요 진짜 애니에서 나온 모습 그대로였어요 그 다음에 어디가보지 하다가 근처에 교토 국제 만화 박물관이 있다는걸 봐서 찾아가봤어요 입장료는 1200엔입니다 일찍가면 초상화 그려주는걸 골라서 할수도 있나봐요 전 너무 늦게가서 마감이었습니다 입구쪽에 만화 엑스포라고, 전세계 언어로 번역된 만화, 그 나라의 만화를 모아둔 곳이 있었어요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번역본도 있고 이렇게 다양한 언어 만화가 있어서 신기했어요 이건 한국 대표 만화만 선별한 곳인데 대털 3권이 당당히 있습니다 적외선 굴절기를 만들고 그 대사가 있는 3권을 어케 알고 들여뒀네요 황산의 굳(GOOD)! 까지 책이 진짜 겁나 많아요 진짜 둘러보면 다 만화에요 이건 100인의 만화가가 그린 마이코에요 작가를 맞춰보면서 본인의 만력을 측정할수 있어요 이건 애니와 그 무대를 이은 지도에요 성지순례하시는 분들은 필수겠죠 이 박물관은 원래 학교였다고해요 그래서 학교의 흔적도 곳곳에 전시되어있습니다 이건 작가들의 손을 석고로 떠둔 곳이에요 시마과장 작가님 처럼 그림과 석고본이 있어요 간단한 이벤트 공간도 있구요 특별전시도 있었어요 이 안은 사진촬영이 안되었습니다 만신 데즈카 오사무의 대형 불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긴 연도 대표 만화들과, 만화 생태계를 설명한게 전시된 곳이에요 중앙의 설명은 사진촬영 불가라서 안 찍었습니다 여기서 어떤 만화가 그 해를 대표하는 만화일지 자신의 만력으로 아는만큼 보고 즐기면 좋을거 같아요 이번 총선거 때 1번으로 일단 써둔 메종일각 가장 감동적이었던 청혼 신도 원서로보니 감동이 다섯배였어요 마지막은 05년까지 전시되어있어요 맨 앞은 1912년이구요 그럼 지금 이 순간을 대표하는 만화는 뭘까 일단 24년 대표 만화들이 있습니다 루리드래곤이랑 평범한 경음부도 있네요 빻빻이도 있네요 그리고 오가미도 있구요 수십년 뒤의 후손들도 보게 될 그 3화도 길이길이 남겠네요 ㅋㅑ 처녀선배도 당당히 뽑혔구요 레몬아 눈치챙겨 너무나 귀여운 사람아! 저것도 추천합니다 책이 진짜진짜 많아요 한시간 반 정도 있다가 폐관 시간이라 나왔는데 각잡고 온다면 세시간은 있을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 그리고 쿄애니 본사 갔다가 쿄애니샵이 이제 없어서 아쉬웠는데 나름 쿄토에 있는 만화 박물관이라고 쿄애니 굿즈 섹션이 있더라구요 어 그럼 사실상 여기가 쿄애니샵 팝업아닌가 싶은데... 쿄애니팬은 굿즈만이라도 보러와도 되겠네요 저는 메이드래곤 굿즈 집어왔습니다 정말 볼게 많았어서 만화 관심 많으신분들은 교토 가시면 꼭꼭 방문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교토 끝!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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