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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이동진 평론가는 정말 케데헌에 대해 악평을 했나?
- 관련게시물 : 싱글벙글 이동진이 말하는 '케이팝 애니' 흥행이유들어가는 말최근 <케데헌>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돌면서 팬들이 마음이 상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지. 그 과정에서 원색적인 비난과 쉴드 공방도 오가고 있는 모양이고.특히 <케데헌>에 비판적인 사람들은 주로 이동진 평론가가 했던 리뷰를 가져오면서 '노래 수준이 낮다', '이야기가 AI 딸깍 수준이다', '캐릭터도 개성없다' 등 다양한 비난을 하더라고.근데 나는 '이동진 평론가가 저렇게까지 일방적인 이야기하지는 않았을 텐데?' 싶더라고. 평론가란 직업이 그렇게 만만한 게 아니거든.역시나 사람들이 퍼나르는 과정에서 오해, 곡해된 내용이 있길래 이걸 바로잡고, 부연설명을 좀 해볼까 해. (지난번 Your Idol 가사 분석 때처럼 최대한 짧게 써보려고 해볼게. 잘 될진 모르겠다.)결론적으로 이동진 평론가는 비평을 했지, 원색적인 비난 내지는 디스를 한 게 아니다.비판1. 스타일 원툴이다?(유튜브 2:38 - 9:05)▶ 이 작품의 최대 강점을 찝어낸 대목일 뿐. (물론 아래 '비판5'를 보면 스타일로 승부했다고 말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 오해하기 쉬운데, '스타일로 승부했다'='나머지 요소는 쓰레기다'라는 흑백논리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케이팝+퇴마라는 장르를 혼용했다는 사실보단, 그걸 풀어낸 '한국적' 스타일이 대단한 거라고 평가하고 있는 거.비판2-1. 노래 수준이 낮다?(유튜브 9:11-11:56)▶ 오히려 정반대의 취지로 이야기했다.비판2-2. 아닌데? 최고의 노래들이 아니라던데? 나중에 잊힐 거라던데?(유튜브 12:15-12:35)▶ 이 부분은 이동진 평론가 개인취향+ 조금 다른 관점의 이야기가 같이 나오는 탓에 헷갈릴 만하더라고.이건 '한 시대를 풍미한 대부분의 인기 대중가요와 비슷하고, 음악사에서 유의미한 명곡을 씹어먹을 정도의 노래는 아니다'는 뜻으로 한 이야기에 가깝다.쉽게 생각해서, 불과 2, 3년 전에 전세계적으로 열광했던 노래들이 요즘에도 꾸준히 들려오진 않잖아. 다시 들으면 반갑고 좋긴 해도, '음악사적으로 한 획을 그을 정도의 곡인가?'하면 아닌 곡이 99%지. 다시 말해 비틀즈, 마이클 잭슨, 프랭크 시나트라, 퀸 이 정도는 아니라는 거야.물론 이동진 평론가 본인의 취향이 케이팝과 거리가 좀 있다는 점도 원인이긴 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산업에서 낼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이고 타깃에 정확하게 꽂히는 곡이다", "굉장히 완성도 높은 팝 넘버들이다"라고 결론내리면서 <케데헌> OST를 칭찬하면 칭찬했지, 폄훼하고 있지는 않거든.(내 개인적인 견해로는 사실 애니메이션 OST에 이 정도의 기준을 들이밀기는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긴 해서, 이동진 평론가가 굳이 이런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었나 싶지만 이건 뭐 내 생각이니...)비판3-1. 이야기가 따분하다, AI 딸깍이다?(유튜브 14:35-16:45)▶ 이건 이동진 평론가가 일관되게 내리는 결론이 맞긴 해. 근데 이게 제작진의 '전략'이라고 첨언하지.원색적 비난이 아니라 비평하는 입장에서 작품의 약점을 최대한 균형잡힌 시각에서 짚고 있다. 평론이라는 일이 이런 거거든. 그럼 왜 따분한 이야기가 전략이냐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제목을 보고 클릭한 관객이 헌트릭스가 나오는 '멀홀랜드 드라이브'를 원하는 건 아니잖아? 그러니 관객들이 줄거리에 골머리 썩지 않도록 큰 줄기는 평이하게 깔고, 부각시키고 싶은 케이팝과 퇴마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는 거다.쉬운 비유로, 산책로를 만들 때 예쁜 풍경에 집중시키고 싶으면 길을 쭉 뻗게 만들면 되겠지. 근데 만약 길이 너무 미로같거나, 엄청 울퉁불퉁하면 그만큼 풍경에 온전히 집중을 못하니까 제작진 입장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한 전략이다, 라고 평하는 거야.비판3-2. 아닌데? '이 이야기는 아무것도 아니다', '개성이 없다'라는데?(유튜브 16:46-17:35)▶ 문제는 이게 전략임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가 지나치다는 거야. 산책로가 너무 평평하고 직선적이라는 셈이지. 이걸 굳이 '12세 관람가 애니메이션에 무슨 시민케인급 내용을 원하는 거냐'라는 식으로 받아들이진 말자. '정체성의 비밀', '팀내의 갈등', '해결' 등의 서사는 새로울 게 없다는 의미니까.이 부분은 이동진 평론가가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아서 더 오해를 낳기가 쉽지 않았나 싶더라. 애초에 유튜브 도입부를 보면 알겠지만 <케데헌> 리뷰를 "오늘은 약간 수다 떨듯이"(2:00) 이야기를 하겠다고 하면서 좀 간단하게 넘어가서 더 그런 거 같다.(여담으로 나는 이동진 평론가가 지적한 내용을 조금 다른 측면에서 <케데헌>의 약점으로 조명하고 싶은데, 이건 나중에 기회가 되면 따로 글을 써볼게.)비판4. 이 영화에 대해 '아무 기대가 없었다'며 작품의 주제의식을 조롱했다?(유튜브 16:46-16:45)▶ 비하적 발언이 아니라, 사람의 '기대치'에 대한 말.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제목, 제작사 등을 보고 사람들이 '와 이거 정말 오스카상 빰칠 내용이 기대되는걸?' 하진 않는다는 거야. 정말 제목 그대로의 오락용 내용이 나오겠거니 하지.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관람을 했을 땐 오히려 작품이 생각 이상으로 재미있게 다가오는 측면이 있다는 거고.생각해보면 간단해.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스탠리 큐브릭 영화라고? 오 뭐야 근데 배경이 우주라고? 게다가 '오딧세이'? 오뒷세우스 같은 주인공이 나와서 굴곡 쩌는 기나긴 여정이 우주에서 펼쳐지는 건가?-> 미친듯한 기대치<A.I.>: 스필버그 제작 영화면 기대되는데? 근데 에이아이? 그게 뭔데? 인공지능이라고? 심지어 "감정을 지닌 최초의 인공지능"이라고? 컴퓨터인데 감정이 있어?-> 미친듯한 기대치<케이팝 데몬 헌터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케이팝 가수가 좀비 물리치는 이야기인가보네?-> 낮은 기대치이게 맞지.비판5. 속편에 대해 부정적이다?(유튜브 23:10-24:40)▶ 속편이 나오면 안 된다가 아니라, 과연 속편이 1편만큼의 히트를 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 평론가 입장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본다. 왜냐면 케데헌은 스토리보다는 참신한 조합+디자인적 측면+매력적인 노래가 인기를 견인한 건데, 속편은 1편의 스타일을 대부분 따라갈 테니 참신함은 떨어질 수밖에 없지. 노래는 또 대박곡을 뽑아낼 수 있다는 보장도 없을 테고.이해를 도울만한 예를 들어보면, 예전에 허니버터칩 처음 나왔을 때 어땠는지 기억하지? 수개월간 품귀현상 벌어지고 난리났잖아. 공장 풀가동해도 수요 못 따라갈 정도로 진짜 유례없는 대박을 쳤거든.근데 허니버티칩 후속작들은 어때? 이미 '허니버터'의 연장선상에서 유사한 컨셉을 가져가야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전작과 동일한 수준의 성공을 거두진 못했잖아. 비슷한 맥락이야.(물론 허니버터칩 후속작들도 꽤 인기를 거뒀는데, 중요한 건 메인제품의 아성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거다)물론 속편이 나올 '여지'는 충분하지. 회수 못한 떡밥이 많고, 과거 이야기도 충분히 다룰 수 있으니까. 하지만 1편에서 스토리텔링 측면이 약해보였으니, 평론가의 입장에서는 속편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일단 주어진 작품을 근거로 비평을 할 수밖에 없잖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동진 평론가는 자신의 예상이 틀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오히려 이게 참된 평론가의 자세지.지나치게 낙관적이거나 비관적인 결론은 단순한 뇌피셜, 희망회로로 전락하지, 평론이라고 하기는 어렵거든.결론:- 이동진 평론가는 <케데헌> 악평을 하지도 비꼬지도 않았다. 철저히 평론가의 입장에서 균형잡힌 평론을 내놨다.- 사람들이 실수 혹은 고의로 이동진 평론가의 평을 오해/곡해해서 퍼뜨렸다.- <케데헌>이 매우 매력적인 작품임에는 틀림없지만, 부족한 점은 분명 존재한다.- 싸우지들 좀 마
작성자 : Blank_Reading고정닉
싱글벙글 빡대갈도 아는 러시아식 이름에 대해 알아보자
https://www.youtube.com/watch?v=xznHixFfcvs [시리즈] 똥 · 싱글벙글 디아블로와 메피스토 만화 manhwa · 싱글벙글 빡대갈 싱붕이도 이해하는 로마숫자~ · 싱글벙글 개씹빡대갈 개싱붕을 위한 터키어 읽는 법~ · 싱글벙글~ 좃빡대갈 싱붕이들을 위한 키릴문자 읽는 법!!! 취미가 무엇이라는 질문에 차마 커뮤질이라고 대답 할 수없는 싱붕이는 디시인사이드 독X갤을 뒤적이다 문득 그런 말을 봤다. “러시아는 문학 원툴이다 ” 그 문장은 별다른 장식도 없이, 툭 던져져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머릿속에 남았다. 어쩌면 싱붕이 자신이 원래 그런 말에 약한 인간이었는지도 몰랐다. 확신 없는 말, 뜬구름 같은 소문, 어딘가 불길한 뉘앙스. 그런 것들은 항상 그의 마음을 조용히 흔들었다. MBTI를 검사하면 항상 INTP가 나오는 그는, 자기는 누구보다도 냉철하고 지적이고 이성적이라고 확신한다. 싱붕이의 판단은 틀렸을리가 없다. 그날 저녁, 싱붕이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샀다. 책은 생각보다 두꺼웠고, 겉표지는 무채색이었다. 손에 쥐니 차갑고 무거운 느낌이 들었다. 그는 별 생각 없이 첫 장을 펼쳤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씨발..이게뭐노.....) 안녕하세요~ 싱붕잇님덜~ 오늘은 러시아식 이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해요. 시작하기에 앞서 싱갤 상주 군첩 분들이 좋아하는 러시아 호걸 두 분의 이름을 한 번 봐요 Евгений Викторович Пригожин 예쁜게이 빅토로비치 뿌랄고진 Владимир Владимирович Путин 불알들이미르 블라디미로비치 Put-in CSGO2와 타르코프를 주로 하는 거북목 싱붕이들이라면 러시아식 이름에 대해 많이 들어봤을 거에요 러시아식 이름은 보통 이렇게 구성돼요 이름 + 부칭 + 성 이름 (Имя)---> 본인의 이름 부칭 (Отчество) ---> 아버지 이름에서 파생, '@@의 아들/딸' 뜻 성 (Фамилия) --> 가문 이름 우리가 잘 하는 블라디미르 블라디로비치 뿌찐을 예시로 들어볼게요 Владимир 블라디미르 본인의 이름이에요 Владимирович 블라디미로비치 아버지의 이름인 부칭이에요 Владимир 블라디미르에 -ович(남성형)를 붙여서 -> Владимирович, 블라디미르의 아들이라는 뜻이되요 Путин 성이에요 다 합쳐서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비치 푸틴이에요 대충 어떤 느낌인 줄 알겠죠?????부칭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봐요~ 만들기 전에 먼저 생물학적인 아버지가 있어야겠죠? 부칭은 아버지 이름에 특정 접미사를 붙여서 만들어요 보통 아들이면 -ович, -евич 남성형 접미사를 붙이고 딸이면 -овна, -евна 라는 여성형 접미사를 붙여요 예를 들어 아빠 이름이 Иван (이반) 이면 아들의 부칭은 Иван-ович (이바노비치)고 Иван-овна (이바노브나)에요. 부칭을 안다면 그 사람의 아버지 이름을 아는 것이겠죠? 김싱붕)) 이름 + 부칭 + 성 이러면 족히 몇 음절이 될텐데 자기소개 할 때마다 몇 음절씩이나 되는 이름을 다 말하나요???? 그리고 왜 등장인물 이름이 왜 자꾸 수시로 바뀌나요??? 고등학교시절 씹덕들의 라틴어인 일본어를 깨작깨작 배워 본 싱붕이들은 친밀도에 따라 친하면 이름을 부르고, 안친하면 성을 부른다는 걸 배워봤을거에요 한국말에서도 김싱붕보단 싱붕아~ 가 더 친한 사이에서 쓰이듯이 러시아말에서도 똑같아요 이름 + 부칭 + 성을 쓸 때는 공식적인 자리, 혹은 화났을 때 (쇼츠나, 릴스로 풀 네임 부르는 영상을 한 번쯤 보신적이 있었을꺼에요. 아님말고.) 이름 + 성을 쓸 때는 일상적으로 공손할 때 써요 이름만 쓸 때는 좀 친할때 더 친하면 애칭(愛稱)을 써요 하나의 이름에는 보통 여러개의 애칭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알렉세이(Алексей) 에는 Лёшечка(료셰치카) Лёшенька (료셴카) Лёха (료하)Лёша (료샤)등의 애칭이 있어요. 또 애칭에서 더 가면 지소형(指小形, уменьшительное)이라는 게 있어요 지소형도 애칭 개념이긴 한데, 또 정도가 있어요 Александр (알렉산드르)의 애칭으로 Саша (샤샤)가 있다면 지소형으론 아주 귀엽고 다정한 형태, 어린애 부르듯 Сашенька (사셴카) Сашуня (사슈냐)가 존재해요 하나의 이름에 뭐 이리 시발 많은지 싶죠??? 하여튼간 러시아 문학 소설들을 읽을 때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풀네임과 애칭을 함께 기억하면 좋아요. 러뽕찐따십새끼들이나 러시아 처녀와 하룻밤을 보내고 싶은 주갤노인도 아니라면 러시아 문학 하나 읽겠다고 이거 읽어서 외우는 건 많이 과하고 굴단 이십새끼들이 주작기 돌려서 념글 개창내놓았고 싱붕이 대부분은 안 읽고 스크롤 내려버릴거 다 알아서 걍 여기까지 할게요. 마지막은 백석이 욺긴 푸쉬킨의 시 하나 띡 올리고 갈게요 그럼 ㅂㅂ이
작성자 : 잏현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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