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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 디너
지난 7월 청담동에 개업한 창작 일식집 ‘소류’인스타 피드 보고 궁금해서 방문함 창밖은 한옥으로 꾸미고 실내는 일식 카운터한식과 일식이 묘하게 어우러지는 코스와 식당 정체성을 그대로 반영한 듯한 인테리어콜키지한 술은 미무로스기 키오케 보다이모토 2020멜론, 바나나의 단맛과 균형을 맞추는 감귤의 산미 끝에 남는 매운맛 덕에 느끼함 없이 맛있게 마심 시작은 버터넛 스리나가시달짝지근한 호박 스프 안에 보리새우가 탱글시원하게 입맛 돋우기 좋았고 다음 니코고리는 쭈꾸미, 버섯, 나물, 밤, 은행 등을육수와 함께 젤리처럼 굳혔는데 사실 조금 아쉬웠음재료들이 조화롭거나 시너지를 내는 느낌이 없고반으로 자르니 후두둑 다 떨어져서 먹기도 불편..소스도 맛이 애매해서 아쉬운데전복 삼계라는 보양식 느낌의 다음 요리는 굿 닭껍질 아래 얇게 저민 전복으로 감싼 닭고기 완자꿩, 닭, 메추리로 우려낸 국물은 깊고 은은하니 몸이 정말 따스해지는 느낌이더라기대감이 훌쩍 커지는데 그걸 오츠쿠리가 박살 냄.. 참치 뱃살과 쥐치는 둘째 치고 무늬오징어가 너무 질기고 딱딱해서 결국 몰래 냅킨에 뱉음 차라리 안 내는 게 나았겠다 싶은데 민어와 대게로 만든 신조는 꽤 괜찮더라 국물이 한식과 일식 사이의 묘한 느낌으로 팍 찌르지 않고 푸근하게 퍼지는 감칠맛 덕자병어 이이무시는 된장숙성해서 구운 생선도 쫀득하니 맛나고 찹쌀찜도 좋은데 눅눅하고 질긴 김이 계속 걸리적거려서 꼭 필요했을까 싶더라 그런데 빼면 심심할 것 같기도 하고참외로 만든 소면에 북해도 우니와 캐비아 올린 클렌저 같은 디쉬인데 이날의 베스트 중 하나한입 먹고 너무 청량하고 달아서 깜짝 놀람우니가 단맛 더하고 캐비아가 짠맛으로 밸런스맑고 간간한 국물까지 아주 만족스러운 요리였음송이버섯을 갈치로 감싸고 튀긴 나루토마끼인데 킥은 아래 깔린 대추를 넣은 앙카케대추 특유의 향이 튀김과 근사하게 어울리더라신기하게 맛있어서 소스 박박 긁어 먹음다음은 이 집의 시그니처 중 하나라는 우나기 버거익숙한 맛을 예상했는데 한입 베어무니 실소가 나옴번의 짙은 버터향과 장어 기름기가 왈칵 쏟아지는데짭짤한 오이와 새콤한 홀그레인 머스타드로 마무리이날의 또 다른 베스트였음 잘 지은 꼬들꼬들한 솥밥을 다양한 찬과 함께 내주는 식사 아까미즈께는 오츠쿠리와 달리 아주 맛있었고얼갈이나 백김치 같은 한식 반찬도 맛깔난데11시 방향의 창난 시라아에가 요물이었음짭조름한 창난젓이 두부 소스와 섞여 색다른 맛 따로 구매하고 싶을 만큼 맘에 들더라 디저트는 단맛이 진한 된장 아이스크림과자갈치시장 씨앗호떡을 모티브로 한 모찌구이호지차와 함께 맛있게 비우고 코스 종료 초반엔 아쉽다가 중반부터 터지기 시작해서끝나고 나올 때는 만족감이 상당했다한식과 일식이 썩 매력적으로 어우러진 코스갓 오픈했으니 갈수록 좋아지지 않을까 함 가격은 키고와 동일한 15만원
작성자 : 옴갤러고정닉
파헬벨의 캐논을 듣고 감동한 중국 황제
https://youtu.be/icE4i7iwCJg10:57초쯤연희 공량에 나오는 청나라 황제 건륭제다물론 드라마라 건륭제가 캐논을 들었 다는건 허구임하지만 견륭제의 할아버지인 강희제는 서양악기를 들이고 음악 선생님까지 초빙해 아들들 까지 음악 강의를 듣게한건 역사적 사실임서양 음악과 서양 악기가 중국에 들어온 것은 명나라 말기다. 예수교 소속 마테오 리치(1552~1610) 신부가 피아노의 전신인 클라비코드를 명나라 만력제에게 선물했다. 리치 신부와 함께 온 판토자 신부는 궁중 환관들에게 서양 악보를 읽고 서양 악기를 연주하는 법을 가르쳤다. 예수교 신부들은 중국에 올 때 악기를 휴대하고 왔으며, 이들이 중국에 지은 성당과 궁중에서 서양 음악이 연주되었다. 마테오 리치가 초석을 닦은 이후, 청나라에서도 많은 예수회 선교사들이 활동했다. 이들은 역법을 편찬하는 청나라 천문기관인 흠천감을 거점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했다. 청나라 강희제(1654~1722)는 서양 학문과 예술에 관심이 많았고, 특히 서양 음악을 좋아해서 서양 악기를 수집하고, 서양 음악 이론을 연구한 끝에 직접 작곡까지 했다 한다. 벨기에 출신의 베르디난트 페르비스트(1623~1688) 신부는 흠천감에서 일하며 강희제에게 신임을 얻었다. 그는 강희제에게 음악을 가르치면서, 포르투갈 출신으로 인도에서 선교하고 있는 토마스 페레이라 신부가 음악의 천재라고 추천했다. 강희제는 즉시 페레이라 신부를 중국에 초청했다. 토마스 페레이라 신부의 중국명은 徐日昇. 드라마 ‘연희공략’에서 언급한 ‘토마스’는 아마도 이 인물인 듯하다. 사격하는 건륭제캬 이게 대국이구나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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