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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즈보러 다녀온 뉴욕 EN콘 후기
[시리즈] 벨즈여행 · 애니메센트럴 시카고 후기 · 벨즈보러 다녀온 싱가포르 2박4일 여행 후기 · 대만 홀로EN 콜라보카페 후기(내용 김) · 애니메 엑스포 & Connect the world 후기 · 벨즈보러 다녀온 2박3일 싱가포르 AFA 방문 후기 · 3박4일 엑스포&페스 후기 · 2박3일 멜버른 드림핵 콘서트 후기(내용김) · 벨즈보러 다녀온 5박 6일 뉴욕 여행 후기(내용김) · 벨즈보러 다녀온 1박2일 인도네시아 여행 후기 · 벨즈보러 다녀온 1박2일 싱가포르 여행 후기 · 벨즈보러 다녀온 1박2일 말레이시아 여행 후기 · 프레스메이트의 엑스포&6th fes 후기 · 벨즈보러 다녀온 시드니 SMASH 월드투어 후기 · 벨즈보러 다녀온 홍콩 팬미팅 후기 또 한번 애증의 뉴욕여행 다녀왔음이것저것 잡설이 있어서 좀 깁니다원래도 12시간 걸리던게 러-우 분쟁땜에 노선이 뒤틀려서 이젠 15시간 걸린다더라밤비행기라 술쳐먹고 걍 푹 잤음 밤 9시 반 출발에 같은 요일 밤 11시 반 도착첫날은 걍 칙필레에서 버거 하나 사와서 호텔에서 먹고 드르렁 대마초 필 돈이 없어요 돈을 주세요이게 뉴욕의 현실임ㅋㅋㅋ 어딜 가도 떨내 개쩔음아침 간단히 먹고 이동. 말이 간단히지 저거 먹고 배불러서 밤 10시까지 아무것도 못먹음ㅋㅋㅋ첫날은 월드투어 보러 갈 겸 애니메NYC 다녀왔음작년이랑 다르게 EN콘 공연장도 도시 내에 있어서 여러모로 동선이 편하더라월드투어 멤버들 패널홀로미츠 앰버서더 패널근데 비쥬는 너무 애같이 그린거 아닌가 ㅋㅋㅋ굿즈들 이쁜거 많더라벨즈 후드티 사려고 했는데 눈앞에서 M, L사이즈 솔드아웃돼서 걍 나중에 온라인주문할거임동인부스도 보고오고한강라면 있길래 빵터져서 보고옴근데 신라면이 11달러임 씨발ㅋㅋㅋ어드벤트 케이스이날 본 개쩌는 코스프레 패널중에서 홀로멤 앞에서 노래부르기 코너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더라못불러도 관중들이 같이 떼창해주니까 여러모로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음마지막에 한국인 KFP가 노래 개쩔게 불러서 많이들 칭찬해주더라부스 방문하면 월드투어 홀딱카드 하나씩 줬는데 작년이랑 다르게 수량 넉넉해서 앵간하면 다들 받았을듯이러고 월드투어 보고옴셋리스트Capture the Moment(Main 5 members)Ollie - HistoryCalli - Go-Getters Nene, Calli, Ollie - KICK BACKMC - Nerissa, Calli, OllieNene - NENENENENENENENE! Dai BakusouNerissa - Say My NameIRyS - Carbonated LoveIRyS, Nerissa - Don't say "lazy"MC - IRyS, NeneHaachama - REDHEARTMatsuri - ENDLESS FESHaachama, Matsuri, Oillie - Aventure HolicMC - Haachama, Matsuri, OillieNerissa, Ollie - FIRE N ICENene, Calli, IRyS - SHIJOSHUGI ADTRUCK LIVE IT LOUD!(Main 5 members)EN CORE - Kirameki Rider탄산사랑이랑 네팔대폭주 좋았음이미 월드투어 시드니랑 홍콩 보고와서 겹치는거 좀 많긴 했는데 그래도 전야제같은 느낌이라 재밌더라근데 음향설비쪽이 좀 문제가 있었는지 이쪽은 좀 감점이었다ㅋㅋㅋ 듣자마자 바로 문제가 있다는게 느껴질 정도였음아무쪼록 서울 월드투어는 잘 진행해야할텐데이러고 사람들 타임스퀘어에 있는 가라오케에 뒷풀이하러 갔는데 난 너무 피곤해서 걍 먼저 쉬러감2일차 아침엔 타코벨 다녀왔는데 거의 다 먹을때쯤 흑누나 거지가 오더니 음료컵이랑 남은 음식 달라고 들이대길래 으악씨발하고 도망감ㅋㅋㅋ존나 기분 잡쳤다 이게 뉴욕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일임 시발점심은 조금 깨끗한곳에서 밥먹고 싶어서 어퍼타운 다녀옴Jacob's Pickles라는 가게임 꽤 괜찮았으니 나중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다녀와도 좋을듯 그리고 연례행사인 쥐던지기 하고옴이번에 딱히 사진모임이 없길래 걍 내가 공지하고 모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와서 놀랐음맨날 2개씩 들어가더니 이번엔 엄청 많이 들어갔더라성공한 사람들에게 선물하려고 아크릴 스탠드도 제작해옴쥐새끼도 보고 고맙대이러고 라디오시티홀에 공연보러 감도심 한가운데에 핫피입은 오타쿠들 5000명 넘게 모이니까 다들 신기하게 쳐다보더라공연장은 작년 킹스시어터 2배 크기였는데, 입구도 훨씬 많고 짐 검사도 되게 간단하게 해서 그런가 입장은 훨씬 수월했음직원들도 친절하고 음향설비나 스크린도 퀄리티 좋고 여러모로 마음에 들었다첫날 인상적이었던 건 개인무대는 아이리스 다이아몬드 걸프렌드, ERB의 스텔라스텔라그리고 유닛무대는 사신&벨즈 RxRxR이랑 ERB 네리사 리수 Alice&U나중에 아이리스도 방송에서 얘기했는데 작년에 비해서 곡 분배를 양일에 적절하게 해줘서 좋았다더라고작년엔 둘 중 어느쪽에 자기 오시 무대가 많을지 로또뽑는 기분이었는데 멤버들이 건의해서 좀 더 적절하게 나눴나보더라게스트파트도 적절하고 공연장 퀄리티도 좋고 여러모로 괜찮았다 내년에도 또 뉴욕에서 한다면 걍 여기서 하는게 좋을듯딱 하나 단점은 음료 반입 불가에 내부에서 파는거만 사먹어야하는데 물 500ml 한병에 6.6달러(팁 제외)라는거 ㅋㅋㅋ근데 이나마도 작년에 비하면 싼거임 시팔이러고 공연끝나고 오타쿠들 우르르 나오니까 주위 사람들 다 보고 놀라는게 개웃겼다이 뒤엔 미국 거주하는애가 주최한 뒷풀이 다녀왔는데 음료 무제한에 음식 1.5시간동안 제공하는곳이었음나중에 안건데, 160명 입장에 입장료 50달러만 받아서 왤케 저렴하지 했더니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나와서 주최자가 1만달러 꼬라박았다더라이러고 다음날 아침까지 호텔에서 뻗어있다가 해장 겸 BCD 순두부 다녀옴왜 그렇게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한지 알겠더라 느글거리는거만 먹다와서 그런지 지금까지 먹어본 순두부중 원탑이었음1인당 거의 40달러 나왔는데 그래도 납득이 가는 맛이었다이러고 Day2 보러감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벨즈 솔로 La Roja랑 사신 메들리, 프로미스 필링 그라데이션사신 End of a life랑 마지막 올포원 부를 때 벨즈 센터에 있는거 보고 존나 울었네 ㅋㅋㅋ나중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물어보니까 엔오라때 많이들 울었다더라유닛무대 하이타이드도 참 좋았음 Day1도 그렇고 여러모로 선곡이 참신한게 많아서 재밌었다MC파트 방송사고때는 다들 당황하긴 했는데 그래도 녹화방송이 아니어서 다들 웃고 넘겼음ㅋㅋㅋ이러고 작년이랑 같은 바에서 뒷풀이하고 호텔에 쉬러 감다음날 아침비행기여서 졸리비가서 간단하게 먹고 바로 공항가서 귀국했다솔직히 뉴욕 여행 자체는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비싸고 더럽고 냄새나고 위험해서 전혀 만족스럽지 않은데어쨌든 이런 행사 자체가 귀하다보니까 개최하는것에 감사하고 다녀왔음특히 최근에 EN멤버들 졸업이 많아서 분위기가 많이 축 쳐졌는데 저스티스 멤버들도 같이 공연하고 하니까 여러모로 고맙다 싶더라내년에도 또 했으면 좋겠다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여행은 아마 2주쯤 뒤에 일본에 벨즈 4주년 콜라보카페 구경가러 잠깐 다녀올거같음
작성자 : 야요이켄고정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