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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한국인 화들짝... 미국인 3명 중 1명만 "원폭투하 정당했다"
어느새 원폭투하 80주년을 맞은 세계...반일 성향의 한국인들은 원폭투하를 정당화하고 나아가 찬양하는 경우가 많은데원폭투하의 정당성 문제에 대한 오늘날 미국인들의 인식은 어떤지 살펴보자퓨 리서치에서 올해 시행해 며칠 전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미국인 3명 중 1명만 원폭투하가 정당했다고 생각함정확히는 정당했다 35프로 vs 정당하지 않았다 31프로 vs 모르겠다 33프로로 대충 1:1:1 비율이 나옴(여기서 '모르겠다'는 단순 무응답이 아니라 진짜 잘 모르겠다고 답을 했다는 것)물론 집단별로 차이가 있음노인일수록, 보수/우파일수록 정당했다고 생각할 확률이 높아짐65세 이상 노인들은 거의 절반이 정당했다고 생각함반면 20대 중에서는 정당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44프로고, 정당했다는 의견은 27프로에 불과함이러한 차이는 지난 수십 년간 나타난 트렌드의 연장선상에 있음원폭투하가 정당했다는 의견은 오래 전부터 하락하고 있었고21세기 들어선 아슬아슬하게 과반만 지키는 수준이었는데그게 이번 조사에선 3명 중 1명 꼴로 떨어진 것임앞으로 노인들이 더 많이 죽고 새로운 세대가 자라나면미국 사회에서 원폭 정당화는 완전히 소수의견으로 축소될 확률이 높음게다가 미래를 생각하지 않더라도 지금 이미버지니아 군사대학 (VMI, Virginia Military Institute) 교수 Glenn Sullivan 같은 분들에겐원폭투하 긍정 = 사이코패스와 비슷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같음반일 한국인이 미국인 앞에서 함부로 원폭 찬양하다가는그야말로 인간쓰레기로 낙인찍힐 가능성도 있는 것...눈치없이 원폭투하 찬양하다 한국의 이름에 먹칠만 하는 불상사를 피하기 위해서라도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역사인식을 갖출 필요가 있겠음
작성자 : ㅇㅇ고정닉
모닝런^^(달리기가 내게 준 선물: 삶의 기적을 만들다.)
2022년, 저는 불의의 사고로 왼쪽 중지 손가락 끝마디 위쪽 1cm가량 절단되는 비극을 겪었습니다. 절단된 순간, 밀려오는 고통보다 앞선 것은 와이프와 어린 딸, 그리고 부모님 얼굴이었습니다. 머릿속을 스치는 가족들의 모습에 미안함과 절망감이 사무쳤습니다. 사고 당일, 급히 119구급차에 실려 수지접합 전문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병원에 도착 후 다행히 병원장님께 수술을 받을 수 있었고, 엑스레이 촬영, 피검사 이후 절단된 손가락 부위를 제 손가락에 다시 접합하는 수술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수술은 잘 되었다고 말씀하시면서도, 완전 절단된 상태라 봉합된 손가락까지 혈류가 제대로 흘러 다시 붙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확률이 그리 높지 않다고 덧붙이셨습니다. 그 한 마디에 저는 큰 절망의 늪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수술 이후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무엇보다 그 당시 와이프에게 가장 미안했고, 당시 다섯 살 딸에게 함께 놀아주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나 슬펐습니다. 차마 부모님께는 이 참담한 사고 소식을 전할 수 없어, 석 달 가까이 찾아뵙지도, 영상 통화도 하지 못한 채, 음성 통화로 안부 인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오로지 손가락이 붙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사고 전 저는 다이어트 시기여서 매일 퇴근 후 5km에서 10km를 꾸준히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랬기에 입원 기간이 길어질수록 답답함은 커져만 갔습니다. 그래도 마냥 누워만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손가락 괴사를 막고 제 손끝까지 피가 통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병원 옥상에서 매일 스쿼트 500회 이상, 2만 보 이상을 걸었습니다. 약 한 달 후, 저는 여전히 손가락 마디를 연결했던 침을 꽂은 채 퇴원을 했습니다. 이후, 주 1회 통원 치료를 통해 손가락의 괴사여부를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퇴원 후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저는 다시 짚앞 공원에서 천천히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운동을 통해 활성 산소를 높이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었습니다. 매일 꾸준히 달리고 걷기를 반복하며, 제 마음은 점차 편안해지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때로는 달리는 도중 북받쳐 오르는 감정에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세 달이 흘렀을 때, 기적처럼 제 손가락은 완전히 봉합되었고, 그제서야 저는 절망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이 경험을 통해 저는 깨달았습니다. 만약 제가 술과 담배에 탐닉하고 운동, 특히 달리기를 열심히 하지 않았더라면, 제 손가락은 결코 봉합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그리고 지금처럼 매일 달릴 수 있는 기회조차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달리기를 평생 멈출 수 없습니다. 달리기는 제 몸을 치유하고 마음을 단단하게 다져준 삶의 동반자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오늘 긴 글을 써 내려간 단 하나의 이유는, 부상이나 런태기, 또는 무더운 여름 러닝에 지쳐 포기하고 싶은 분들께 작은 용기를 드리고 싶어서였습니다. 제가 절망의 늪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힘은 바로 '달리기'였습니다. 제 이야기가 여러분께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넘어질 수 있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강인한 힘은 언제나 나 자신에게 있습니다. 꾸준함을 믿고 자신만의 속도로 나아가세요. 달리기 속에서 더 강해지고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오늘은 딸아이와 도자기 만들기 체험, 그리고 갯벌 체험이 예약되어 있어서 짧게 달리고 글은 길게 썼습니다. ^^ 내일 훈련일지로 찾아뵙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그리고 지금은 멀쩡해요^^Own Pace, Own Race.
작성자 : 객맨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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