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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수도 여행기 - 5일차 / 히로카와 - 유아사 - 와카야마
[시리즈] 키이수도 여행기 · 키이수도 여행기 - 1일차 / 나루토-타츠에지-이시마 · 키이수도 여행기 - 2일차 / 이시마-코마츠시마-와카야마 · 키이수도 여행기 - 3일차 / 와카야마 · 키이수도 여행기 4일차 / 와카야마 - 고보 - 유라 - 미하마 · 키이수도 여행기 - 5일차 / 히로카와 - 유아사 - 와카야마 고보에서 맞이한 아침고보 역에서 열차를 타고 북쪽으로 이동하며 히로카와, 유아사를 거쳐 와카야마로 되돌아가는 일정 본래 아리다까지 거쳐갈 예정이였으나 히로카와를 둘러보는데 예상보다 시간을 많이 사용해 아리다까지 방문하는건 무리라 판단하고 아쉽게도 패스 히로카와로 향하는 열차 히로카와 비치 역에 도착 역에 내리자마자 반겨주는 팻말 「이나무라의 불」일화의 배경이 되는 히로카와 1854년 12월 24일(음력 11월 5일) 안세이 난카이 지진이 발생하고 야간에 쓰나미가 히로카와를 덮침 마을의 간장 양조업자 집안 출신이던 하마구치 고료는 쓰나미의 제 1파가 마을을 휩쓴 직후 아직 어둠 속에서 고지대로 피난하지 못한 주민들이 있을거라 판단 추수 이후 논밭에 남아있던 볏단에 불을 붙여 피난로를 밝히고 마을의 고지대에 위치한 히로 하치만 신사로 주민들의 피난을 유도함 이후 이전보다 거대한 약 5~8m 높이의 쓰나미가 다시 마을을 덮쳤지만 하마구치 고료의 피난 유도 덕분에 대다수의 마을 주민이 생존할 수 있었음 이는 재해 시 신속한 정보 전달 및 사전 대피의 중요성에 대한 교훈을 남겼으며 이후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에는 방재 교육을 위하여 이 이야기가 채용됨 또한 2015년 UN 총회에선 쓰나미 조기 경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수많은 생명을 살린 이 일화의 배경이 되는 11월 5일을 세계 쓰나미의 날로 제정 역사 내 있는 카페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한 뒤 히로카와를 둘러보기 위해 역에서 자전거를 대여 기어 조절 기능이 없어서 타는데 좀 애먹음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역 인근의 니시히로 해변 일몰 명소로 유명한 작은 모래 해변으로 방문 당시 마침 해무가 육지를 뒤덮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었음 해변을 둘러본 후 방문한 곳은 히로 하치만 신사 하마구치 고료가 주민들을 피난시킨 신사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10월 주민들이 히로카와 정청 앞에서부터 횃불을 들고 이곳 히로 하치만 신사까지 행진하는 이나무라의 불 마츠리가 열림 경내에선 일반 부적 외에도 이나무라의 불을 모티브로 한 히로카와의 마스코트 이나무 관련 상품을 판매 이나무 부적 하나를 구매한 뒤 경내를 구경할 때 신사를 관리하시는 신주 할아버지께서 친절히 직접 신사 곳곳의 시설들을 설명하고 들어가보게 해주심 이후 방문한 방재 교육 센터인 이나무라의 불 관 이나무라의 불 관은 크게 두가지 건물로 구성되며 하마구치 고료 기념관과 쓰나미 방재 교육 센터가 연결이 되어있는 구조로 입장료는 성인 500엔 하마구치 고료 기념관은 하마구치 고료의 생가를 정비한 곳으로 단순히 그가 생활하던 집과 잘 관리된 정원 뿐만이 아니라 그의 발자취를 통해 우리가 그로부터 배워야 할 방재 / 인명 존중 정신을 만날 수 있는 장소 하마구치 고료의 이야기는 위에서 언급한 이나무라의 불에서 끝나지 않고 재해 이후에는 피해를 입은 마을의 재건과 부흥을 위해 마을 사람들을 도움 또한 마을을 쓰나미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당시 최대 규모의 제방인 히로무라 제방을 축조하는데 이때 건설비는 전부 자신의 재산으로 조달을 함 쓰나미 방재 교육 센터에 들어가면 반겨주는 페퍼 쓰나미 방재 교육 센터는 이름 그대로 쓰나미에 대한 설명과 앞써 언급한 이나무라의 불 이야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을 기반으로 쓰나미로부터 우리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곳 특히 히로카와는 난카이 지진 발생 시 큰 피해를 받는(받아온) 지역에 위치한 만큼 이와 관련된 자료들이 전시의 주를 이루며 재해 이전의 대비 뿐만이 아닌 재해 이후 복구 및 부흥 과정 또한 중요하게 다룸 단순히 하마구치 고료의 삶, 이나무라의 불이라는 과거의 이야기와 교훈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앞으로 닥칠 수 있는 재해에 대한 정보들을 정확히 알고 어떻게 대비를 해야할지 배울 수 있는 유익했던 장소 방재 교육은 연령대, 국적과 상관없이 모두에게 중요하기에 관람객 누구나 쉽고 직관적이게 이해할 수 있는 요소 위주로 전시되어 있으며 QR을 통해 한국어,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해설도 지원 항구가 있는 해안가로 나와 해안 도로를 따라 이동 해안 도로와 나란히 있는 히로무라 제방 재방에 소나무를 비롯한 나무들이 울창하게 심어져 얼핏 보면 제방이라기 보다는 공원 산책로처럼 보임 재해가 발생하면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닌 언제든지 다시 동일한 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하마구치 고료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축조한 제방 그의 예상대로 수십년 뒤인 1946년 쇼와 난카이 지진이 발생해 다시 한번 쓰나미가 히로카와를 덮치게 되는데 이 제방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었음 도로를 따라 걸으니 도착한 히로카와 정청 방문 당시 자위대 군악대가 정청에서 공연을 할 예정였어서 건물 주변으로 자위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이던 히로카와 정청 앞에 세워진 하마구치 고료의 동상 직접 횃불을 들고 주민들의 피난을 유도하는 모습 유아사로 넘어와 방문한 유아사 간장 공장 공장의 내부를 무료로 둘러보며 유아사 간장의 역사와 양조법에 대한 정보를 배울 수 있고 공장에서 양조한 여러 간장 상품들을 맛보거나 구매할 수 있는 장소 공장 내부 곳곳은 유리창을 통해 볼 수 있는데 방문 당시가 주말이라 아쉽게도 양조 시설 내부에 근무 중인 인원이 없어 간장을 제조하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음 여러 종류의 간장을 시음할 수 있는 코너 일회용 플라스틱 숟가락에 간장을 살짝 떨어뜨려 시음하는 방식으로 유자 간장이 취향에 맞던 다양한 종류와 크기의 간장 상품들 기내 수하물로 반입이 가능한 100ml 용량의 간장도 판매하며 직원 분께서 기내 반입 시 간장 용기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직접 단단히 포장을 해주심 공장 바로 옆 카페에서 팔던 간장 아이스크림 평범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특제 간장을 자신이 직접 원하는 양 만큼 조절해 뿌리는 방식 전에 아이스크림에 간장을 뿌리면 카라멜 맛이 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실제로 간장 특유의 향과 함께 짭짤한 카라멜 맛이 나 한번 쯤 먹을만 했음 히로카와 비치 역으로 되돌아가는 길 사진 속 비닐로 감싸진 건 볏단으로 이나무라의 불 마츠리 행진 중 저 볏단에 불을 붙이는 행사를 진행 히로카와 비치 역에 돌아와 자건거를 반납하고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역사 내 카페에서 점심을 해결 이나무라의 불 카레 우동 (630엔) 맛은 평범하게 부드러운 카레 우동인데 굉장히 거대한 사이즈와 이나무라의 불을 형상화한 고명이 특징 카레 맛과 건더기의 조합이 좋으며 특히 카레에 와카야마 답게 귤이 들어가 있는데 달달하면서 상큼한 맛 추가해주는게 느끼함을 잡아줘서 의외로 괜찮음 "불" 카레 우동 답게 카레의 맵기 강도가 조절이 가능하며 보통으로 먹어보니 매운맛이 약했음 열차를 타고 다시 와카야마로 와카야마 역에서 한번 환승를 해 와카야마시 역으로 돌아와 이전과 동일한 칸데오 호텔에 체크인 저녁 전까지 잠시 휴식하며 와카야마시 역과 붙어있는 와카야마 시민 도서관과 옥상의 전망대를 둘러 봄 전망대에서 바라본 와카야마 성 전망대를 구경한 뒤 저녁을 먹으러 와카야마 역으로 와카야마현의 향토 음식 중 하나인 메하리즈시를 먹기 위해 방문한 소혼케 메하리야 와카야마 점 메하리즈시 4개(680엔)와 톤지루(400엔) 메하리즈시 쿠마노 지방(와카야마현 + 미에현 남부)의 농부들이 일과 중에 간단히 먹던 도시락이 기원이 되는 와카야마현의 대표 향토 음식으로 간장 혹은 식초로 간이 된 백미 주먹밥을 절인 갓잎으로 감싼 단순한 형태 이 가게에서 판매하는 메하리즈시의 특징으로는 크기가 한입에 넣긴 힘들 정도로 거대한 편이며 중심부에 절임이 들어가 간이 약간 강하다는 점이 있음 비주얼은 쌈밥, 맛은 깻잎 장아찌에 밥을 싸먹는 것과 비슷해 한국인들한테는 꽤 익숙한 느낌 다만 깻잎과 달리 메하리즈시의 갓잎은 호불호가 있는 특유의 향 없이 깔끔해서 무난하게 누구나 먹기 좋음 시내를 구경하며 와카야마시 역까지 도보로 이동 걷는 중 잠시 방문한 와카야마 조 홀 와카야마 성을 보기 위해 전망대로 올라감 전망대에서 본 밤의 와카야마 성 와카야마 성을 구경한 뒤 와카야마시 역으로 복귀해 하루 일정을 마무리 구글지도 타임라인 [시리즈] 키이수도 여행기 · 키이수도 여행기 - 1일차 / 나루토-타츠에지-이시마 · 키이수도 여행기 - 2일차 / 이시마-코마츠시마-와카야마 · 키이수도 여행기 - 3일차 / 와카야마 · 키이수도 여행기 4일차 / 와카야마 - 고보 - 유라 - 미하마 · 키이수도 여행기 - 5일차 / 히로카와 - 유아사 - 와카야마
작성자 : LiQh고정닉
인생은 술망진창 시즈오카 삭라밸 여행기 1(하코네 미술관 외)
본 후기는 술 술 술 술을 원하시는 분들은 지겨워서 보기 힘드실 수 있습니다.여러분의 편의를 위해 쓸데없는 잡소리는 최소한 끊어와 이어지는 내용이 많이X2 이상할 수 있습니다(내용일부 개인공간에서 작성후 발췌)*삭라밸 / 사케+라이프 밸런스멍하니 구글맵에 어디를 갈지 정하느라 마크 표시만 날이 갈수록 늘어나던 몇주가 지나고 우리의 날씨 요괴 드디어 시즈오카에 당도하는 날이 오고야 만것입니다.지난 여행들은 운도 좋았지, 비 소식이 있었지만 차를 타고 이동할 때 비가 오고, 내리면 비가 그치기를 반복했는데, 이번 여행은 3일 내내 태풍 예고가 있어 체념하는 마음으로 동네 술집에서 받아온 우산을 가방에 집어 넣는 것으로 짐싸기를 마무리 합니다.여행을 가기 전 짝꿍에게 가고싶다고 구글맵 찍어놓은 것을 검사 받던 날은 죄다 주판점이나 이자카야만 찍어놨기 때문에 술친놈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그래도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타인이 이해해주고 응원해준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미안하면서 또 감사한 일인 것과 제가 알중인것은 앞으로도 변함 없는 사실입니다.이번 일정은 시즈오카 IN > 하코네 > 아타미 > 시즈오카 시내 > 시즈오카 OUT입니다.왜 아타미로 가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짝꿍이가 아타미에서 열리는 마츠리를 보고 싶어 계획된 것인데, 하필 날씨가 좋지 않아 불꽃놀이고 나발이고 행사가 제대로 진행될 리가 없구요ㅎ,, 그와 함께 제 사과 사탕도 날아갔다는 슬픈 소식이 있지만, 그 대신 아타미로 가는 길에 하코네를 지나며 미술관 두 곳을 관람 할 수 있었습니다.저 멀리 흐리게 보이는 것이 후지산이라고 합니다. 날씨가 안좋아서 후지산이 보이는줄도 몰랐습니다.그래도 후지산 한번은 제대로 보겠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실루엣만 보는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왜 아무도 말안해줬냐..시즈오카 공항은 후쿠오카 공항과 달리 작기 때문에 셔틀을 타지 않고도 렌트카를 대여 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시즈오카 공항은 시내와 거리가 꽤 있고, 행선지마다 거리와 차량 배차시간이 길어 1박 2일이나 뚜벅이 여행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차량 렌트가 없다면 여행이 조금 고단할터니이 가급적이면 렌트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대여 절차를 밟는 동안 차량 운행 중 보급과 음악 담당인 저는 편의점에 들러 간단한 요깃거리와 음료를 사왔습니다.이번 여행 컨셉은 <차원이 달라次元の違う> 병에 걸린 한국인이었으므로(아님) 그 역할에 충실해야 합니다(?)그 와중에 남자친구가 다른 승객의 캐리어를 잘못 들고와 스크래치 체크를 해야하는 타이밍에 직원분과 저는 짧은 일본어로 어색한 시간을 뻘쭘하게 보내야 했습니다 ㅎㅎ.. 구름진 날씨 때문에 볕이 강하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었지, 하마터면 우리의 실수로 인해 직원분을 땡볕에 땀 뻘뻘 흘리며 기다리게 할 뻔 해서 죄송한 마음이었습니다.2 Chome-12-19 Takajo, Aoi Ward, Shizuoka, 420-0839 일본시즈오카 시내에서의 첫 행선지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고양이 그 자체인 베이커리에 방문 했습니다.CAT & BAKES 9456 입니다. 원래는 일정 마지막날에 근처에 점찍어둔 곳들과 함께 방문 예정이었으나 화, 수요일 휴무로 첫날 방문하기로 한 것 입니다.매장 간판과 입구부터 고양이 소품들이 잔뜩 있습니다. 심지어 화분과 유리창을 맞대고 바라보는 고양이, 우산꽂이에도 고양이 여기저기 고양이입니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분들이 여길 그냥 지나칠 수 없겠습니다.저는 고양이보단 강아지 파이지만, 이렇게 귀여운 굿즈롤 본다면 어쩔 수 없이 지갑을 열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이므로 이런 귀여움에 휘둘려 쉽게 지갑을 열지 않도록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그런데 고양이들이 하트를 만들고 있는 티셔츠는 너무 갖고싶긴 했습니다 ㅋ빵마저도 고양이가 가득한데, 같은 맛의 빵이어도 빵마다 고양이 얼굴 표정이 다르니 무엇을 고를지 또 고민을 해야하는 이상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저희는 상큼한 레몬 크림이 들어간 고양이빵과, 빵 구입시 연유 크림을 채워 주시는 고양이 발 빵, 작은 쿠키를 구입했습니다.매장 직원분께 내부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묻다가, 점주로 보이는 여사님이 한국에서 왔냐고 물으셨습니다. 한국어를 공부하고 계시다며 제가 구입한 고양이 발 빵에 크림을 채우는 것을 한국어로 뭐라 하냐고 물으셨습니다. 매장에 K-Pop이 흘러나오고 있었으므로 아마 어느 아이돌의 팬이 되어 팬심으로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하신게 아닐까.. 하는 추측입니다.사랑에 빠진 레몬크림 고양이의 입 사이엔 생선 쿠키가 있는 것이 너무 귀엽습니다. 고양이 발 빵은 한입 베어 물면 진득한 연유 크림이 잔뜩 들어있습니다. 바게트 같이 쫀득한 식감과 귀여운 모양새가 재방문을 하고싶게 만듭니다. 심지어 쿠폰 도장도 고양이 발바닥 모양이었으므로 빵집 자체가 고양이.. 컨셉에 충실하게 잡아먹혀버린 것입니다.하코네는 미술관과 온천으로 유명한 관광지입니다.지금은 동기들과 길을 달리하고 있지만, 한때 예체능 분야에 몸담았던 저는 여행지마다 미술관을 방문하는 것을 좋아합니다.비가 오거나 눈이 오더라도 날씨에 큰 제약을 받지 않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일정 속에 괜찮은 전시가 열리는 미술관을 꼭 포함하려 합니다.하코네는 산과 호수, 숲, 온천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닌 지역으로,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도쿄에서 약 1~2시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옛부터 일본 부유층의 별장지이자 온천 관광지로 명성을 얻어온 만큼, 문화 예술 활동이 발달하기에 좋은 기반이 되어 왔습니다.그 덕분에 도쿄예술대학(東京藝術大学), 타마미술대학(多摩美術大学), 무사시노미술대학(武蔵野美術大学) 등의 학생들도 이곳을 실습 장소로 자주 찾습니다. 저의 옛 동기들도 하코네의 유명 미술관을 가끔 방문하곤 하죠.또한, 일본이 고도성장을 이루던 1950~70년대에는 기업들이 문화 활동과 예술 후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후지야 호텔, 폴라 미술관, 오쿠라 미술관 등 기업이나 개인이 운영하는 고급 미술관들이 하코네에 들어서게 되었으므로, 하코네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예술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관광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킹치만 우리 갤럼들은 이런거 관심 없겠지.. 스킵합니다.방문을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 티켓 예매를 하고 가시면 조금 더 저렴하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전시는 폴라 미술관POLA Museum of Art은 건물 자체가 작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정도로 자연친화적 설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부에는 프랑스 인상주의 작품을 중심으로 1만 점 이상의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기간제 전시는 Ryam Gander :You COMPLETE ME 가 전시되고 있습니다.조각의 숲 미술관은 부모님들과 가족 여행 갔을때 모시고 가기 좋은 곳으로 가을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한여름엔 양산이나 모자가 없으면 탈수와서 쓰러질지도 모르겠습니다..(상시전시)약 120점의 야외 현대·현대 회화 작품고가 피카소 파빌리온, 300점 규모의 피카소 회화, 도자기, 조각과 족욕 공간이 있습니다.(수건 100엔에 판매중이나 티슈나 손수건 챙겨가시면 될거같습니다)미술관 관람을 끝내고 하코네를 벗어나 아타미로 갑니다, 그 전에 798 Kamitaga, Atami, Shizuoka 413-0101 일본 의 소바를 먹고 싶었는데 영업 시간 미스때문에 포기하고근처 이토시에 방문하여 주판점을 들릅니다. 1 Chome-4-17 Shishido, Itō, Shizuoka그리고 갤에서 영업당한 자연도태(시젠토우타)와 궁금했던 하나무라를 구입했습니다.야마산도 네종류나 있었으나, 구매하지 않았습니다.원하던 이소지만을 다양하게 구입했습니다!숙소는 아타미에 잡았고 여기 동네 자체가 외지고 시설이 낙후된 곳이 많아 추천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저는 벌레만 안나오면 잘자는 사람이지만 룸 컨디션이 조금 흠.. 이라 언급은 못하겠지만 숙소 입구에 오래된 고목이 있고 건너편에 하마캐릭터 간판의 푸딩집 본점이 있습니다.오픈런 한다는 온센 타마고 푸딩을 판매하는 집인데 계절 한정을 안먹는다면 범죄겠죠 인기가 많은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줄이 깁니다. 하지만 금새 빠집니다.여기 캐릭터가 하마인 이유는 왠지 모르겠으나, 주인장분이 귀여운 하마를 닮았습니다. 다양한 굿즈도 판매하고 있구요.메론 푸딩을 하나 주문해서 나눠먹고 동네 한바퀴를 돌아봅니다.근데 ㅅ 문제가 이 동네 6시면 대부분 문을 닫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장사 끝났다 하고 쿨하게 샤따내리고 있습니다..곤란한 마음에 숙소에서 계속 길을 따라 내려가다 어느 한 업장에서 발걸음을 멈췄습니다진짜 뭔데 이거.. ㅜ보고도 안들어가면 좀 곤란하겠죠귀가 할 때 찍은 사진인데, 영업 시작 쯤엔 유리창에 <오늘 자리 있습니다!> 라고 써져 있었습니다.일본 〒413-0019 Shizuoka, Atami, Sakimicho, 10−5 渡辺ビル 1F 咲見町 加昇처음에 테이블로 안내해주셨지만 카운터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다양한 쇼츄들과 술이 많습니다. 하부 냉장고에 또 다른 숨겨진 술도 꽤 있었습니다.짝꿍은 맥주로, 저는 토마토 하이볼과 코마키는 미즈와리 하여 주문을 했습니다.토마토 리큐르 소다와리는 토마토 쥬스에 탄산수를 탄 것 같은맛이었고, 코마키는 코마키 양조의 전 사장(현 회장의 부인)이 홍고구마를 이용해 여성을 위해 만든 고구마 쇼츄라고 합니다. 은은한 단맛과 깔끔함이 아주 매력적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해당 업장은 코마키의 시그니쳐부터 럭셔리 라인부터 좀처럼 보기 어려운 쇼츄들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어 좋았습니다.(상시변동) 시그니처도 마셨는데 사진이 어디갔지..음식은 토리난코츠와 사시미, 오리 데리야끼(소고기나 돼지고기 데리야끼 없냐고 물었는데, 오리는 있다고 하셔서 메뉴판에 없는 메뉴를 해주신것입니다. 평소엔 어려울 수 있습니다.)를 주문했는데 사시미는 역시나 사진이 없습니다. 나오자마자 제 뱃속에 다 들어갔걸랑요.사케 첫잔은 이소지만 아이야마로 시작합니다두번째, 지난주에 출시한 하루시카의 엑스트라 드라이가 보여 주문했습니다. 짝꿍도 마시고 싶다해서 도쿠리로 받았습니다.유니상이 이건 사케 하이로 마셔도 맛있다고 하니 추후에 발견하시는 분들은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셔본 넘버 6 S-type 예, 근데 역시나였구요한모금 깔짝 마시고 짝꿍 줬습니다 이제 영원히 보내줘야 할 것 같습니다. 6호 협회 효모와는 영원히 친해질 수 없을것,,(카제노모리6 혀 찍먹하고 포기한사람)넘식 다음으로 마신 깔끔하고 맛있었던 가산류(잔뜩 잔뜩 부어주십니다)록카주조의 토라이 토쿠준메뉴 3개에 맥주, 쇼츄, 니혼슈 포함 10잔 정도 마시고 1.5엔정도 나왔습니다.(좀 더 나온거같은데 기억 안남)주류 리스트는 변동이 있고, 식재료는 시즈오카와 아타미현산의 농수산물을 사용하신다고 합니다.인스타그램에 공지해주시니 방문 예정이 있으신 분들은 atami.sakimithoukashou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지금 인스타그램 보니 히노토리 깜장색이 보이네요 수집력이 대단하신 사장님..일단 1편은 이것으로 종료,, ㅇ<-<
작성자 : EA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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