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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주의] 취리히-싱가폴 스위스 일등석 탑승기
이전 인천-취리히 탑승기에서 이어지는 내용임. 참고로 이번 탑승기들은 근 일주일 이내에 전부 탑승한 후기임. KUL-ICN 748 타보려고 억지로 짜맞춘 ICN-HAN-KUL이 이 말도 안되는 일정의 주 원인이었음. 748 탑승기는 이미 올렸고 나머진 천천히 올려봄. 이번 스위스 여행에선 마테호른 보려고 체르마트에서만 3박 했는데, 날씨가 4일내내 망이라 사진에 보이는게 제일 많이 보이는 정도였음. 아쉬움을 뒤로하고 취리히 시내관광이나 좀 조지자 하면서 좀 일찍 취리히로 출발함. 공항역 도착하니 탑승 6시간쯤 전. 근데 막상 취리히 도착하니 비가 존나게 옴. 그래서 라운지 일등석 데이룸 노리고 그냥 체크인 조지러 감. 당연히 전용 체크인 카운터 있었는데 사진을 못찍음. 나 한명 체크인하는데 직원 두명씩이나 붙어서 짐 붙여줌. 체크인 끝나면 직원이 일등석/혼서클 전용 보안검색/출국심사/라운지로 안내해줌. 여기로 들어가서 에스코트 직원 따라 보안검색 받고 출국심사 하면 솅겐존 라운지로 이어짐. 라운지는 요래 생겼는데, 장거리 라운지랑 인테리어는 비슷하지만 코스요리는 없음. 면세점 픽업도 있고 쇼핑좀 하러나가겠다 하니 또 친절히 안내해줌. 돌아올땐 요로코롬 입구가 숨겨져 있으니 몽블랑 보고 찾아오라고 하더라. 쇼핑 마치고, 장거리 터미널에 있는 라운지로 이동함. 물론 걸어갈 필요는 없고 15분정도 간격으로 짜여있는 리무진 타고 이동함. 터미널 넘어와서 직원한테 안내받고 바로 데이룸 남아있음? 물어보니까 하나 남아있다 하더라. 진짜 이거만 보면 호텔인지 라운지인지 구분 안가지? 침대도 존나게 푹신해서 밥먹고 세시간정도 개꿀잠 잠. 뷰는 요정도. 날씨가 참 아쉬움. 데이룸에 짐 풀고 샤워조지고 밥먹으러 나옴. 메뉴는 여러가지 있었는데, 메인메뉴는 퐁듀에 소세지 골라서 먹었음. 에피타이저로 김부각에 연어 타르타르 그리고 나온 메인요리 퐁듀 스위스는 퐁듀 치즈에 샴페인이나 와인같이 술을 좀 넣어서 쌉싸름한게 특징임. 처음 먹는 사람들은 힘들다고 하던데 난 와인이랑 잘 먹음 그리고 메인 소세지 하나 더 시켜서 맥주랑 조짐. 이따 또 얘기할건데 스위스가 독일 못지않게 소세지도 존나 잘 만들더라 진짜 맛있었어 밥먹으면서 에델바이스 340 지나가길래 함 찍어주고 그리고 디저트로 초콜릿 크림 곁들인 체리 소르베까지 조져줌. 여기서 잊지 말아야할게 비행기 아직 타지도 않음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탑승 전부터 배 빠방하게 채우고 다시 방 들어가서 한 세시간 잠. 까먹고 알람 안 맞추고 잠들었는데 진짜 구라안치고 탑승시작 40분전에 깸. 개조질뻔했음 진짜로. 이제 탑승하러 이동함. 인천에서도 붙여주던 L1도어 브릿지가 본진 취리히에선 안 붙음. 이건 좀 의외였음 돌아가는 편은 773이었음. 좌석은 이전 343이랑 거의 똑같지만 옆 문짝에 옷장 달린거랑 창문 생김새 정도 좀 달랐음. 야간비행이라 승무원들이 타자마자 바로 잠옷 주고 이륙하기 전 시간 좀 있길래 바로 갈아입음. 이륙 직후 바로 식사 나왔는데, 식사 부분은 이전이랑 비슷하니 간단하게 넘김 아무즈부쉬 에피타이저 연어알 타르타르에 발릭연어 발릭연어 저번에도 말했지만 꼭꼭 먹어봐라 이건 탈 생선요리라고 봐도 무방함 랍스터 스프 중간에 입가십으로 나온 아보카도 소르베 메인요리 송아지 볼살 죽죽 찢어지는게 진짜 존나게 부드러웠음 디저트 치즈케이크/티라미수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식사 마치고 똥깐좀 다녀오니 승무원분이 침대 만들어주심. 이렇게 옷장이 문이 되는 구조임. 이때 남은 비행시간이 10시간 정도였음. 본인 비즈니스에서도 잠 잘 못자는 편인데 일등석은 다르더라. 5시간 숙면하고 일어났음. 일어나서 애니좀 보고 차좀 마시고 하니까 이제 착륙전 아침식사를 준비해줌. 에피타이저. 맨 위 암셀 슈피츠 요거트부터 아래 햄까지 4가지 중에 선택하는 건데, 난 돼지같이 4개 전부 받아먹음. 그리고 메인 오믈렛. 가운데 비주얼 ㅈ같이 생긴 초록색 물질이 오믈렛인데, 생긴거와는 다르게 맛은 평범해서 잘 먹음. 그리고 승무원분께 부탁해서 먹은 대물 소세지. 원래 저녁식사 메인으로 나오는 메뉴인데 남으면 아침때 같이 달라고 해서 먹음 근데 이게 시-발 존나 맛있었음. 스위스 렌스부르크라는 지방의 소세지라고 했는데, 겉은 적당히 식감있고 안은 부들부들해서 맥주가 절로 넘어가는 맛이었음. 저거로 맥주 세병 비움. 마무리는 역시 스위스 초콜릿과 커피 그리고 싱가폴 착륙함. 아까 아침식사 마치고 똥깐 앞에서 기장님 만나서 칵핏 구경 부탁드렸더니, 착륙하고 도어 열리니까 바로 칵핏 문 여시고 나 부름 호다닥 달려가서 10분정도 기장/부기장님이랑 스몰토크좀 하고 사진 몇장 찍고 나옴. 요크 잡는데 존나게 떨리더라. 항덕까진 아니어도 비행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음. 그리고 싱가폴 나와서 약 5시간동안 시내 뽈뽈 돌아다니면서 경유여행 하고 마무리. 이 다음에 이어지는게 싱가폴-인천 359 비즈니스, 인천-나리타 380 어퍼덱 비즈니스인데 이것도 천천히 말아올림 긴 글 읽느라 수고 많았음 읽어줘서 고마워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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