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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어느 천재가 요절한 이유
블레즈 파스칼(Blaise Pascal, 1623 ~ 1662)은 프랑스의 수학자, 물리학자, 철학자, 신학자로 여러 분야에서 지대한 업적을 남김 대표적으로는 만 13세 - 파스칼의 삼각형 발견 만 16세 - 파스칼의 정리 증명 만 19세 - 계산기 파스칼린 발명 만 21세 - 파스칼의 법칙 발견 등이 있음 근데 그는 무려 만 39세의 나이에 요절하게 되는데 이새끼 때문임 1634년부터 파스칼은 모종의 이유로 기독교 신학에 몰두하게 되고 그에 따라 자발적으로 뾰쭉뾰쭉한 못들의 끝이 박힌 쇠띠를 차거나, 말털로 짠 고행의(苦行衣)를 입고 단식을 하는 등의 고행들을 수행함 그 짓을 계속하다 보니 그의 건강은 말 그대로 걸레짝이 되었고 말년에는 두통으로 인해 잠도 못 이루는 등 고통에 시달리게 됨 결국 1662년 8월 19일 그는 누나의 집에서 발작을 일으키며 사망함
작성자 : Mathematics고정닉
아버지 마라톤 기념품 구경
취미로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아버지랑 관련한 대화를 자주 하게 되었습니다아버지가 달리시던 2000년 중반에는대회 참가비가 2만원정도 여서 기념품만 받아도 이득이라 신청만 하고 안뛰는 사람들도많았다고 합니다오늘은 제마 뛴 이야기를 하다가문득 아버지가 대회 기념품들을 보여주시겠다길래잔뜩 꺼내오신 기념품들 입니다 ..아디다스 mbc 한강마라톤 2009 입니다한번도 안입으셨다고 하는데 팔토시는진짜 멀쩡해서 뒀다가 쓸 생각입니다… ㅎㅎ2007 서울 마라톤입니다 반포에서 하는 대회였는데 지금은 없어졌다고 하네요 샛노란색이 인상적입니다아버지 말씀으로는 공사마같은 느낌으로 마라톤 단체에서주최했던 대회라고 하시네요 서울 마라톤 클럽이었던것같다고 하십니다 ㅠㅠㅠㅠ ㅋㅋ아마 2008년 또는 2009년인듯한? 서울 국제마라톤 긴팔 티셔츠입니다재질이 꽤 괜찮아서 요즘 같은 날씨에 훈련용으로입기 좋은것같습니다 모자는 동아마라톤이 아니고 위에있는 서울마라톤 모자네요마찬가지로 2008년 아니면 2009년인듯한동아마라톤 반팔 티셔츠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ㅋㅋ2009년 인천대교 개통기념으로 열린 마라톤 대회라고하네요하프코스였는데 바닷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dnf하셨다고 합니다.. ㅋㅋㅋ너무 많이 입으셔서 지퍼가 망가져버린 티셔츠 ㅜㅜ2006년 무궁화사랑 마라톤 입니다 월드컵응원때문인지 마라톤 기념티도 이런걸 줬었다고 하네요 겸사겸사 입고서오 필승 코리아 응원도 하셨다고 ㅎㅎㅎ2007년인듯한? 하이서울 마라톤대회 티셔츠. Seoul, my soul마지막으로 뛰셨던 풀코스. 춘천마라톤 기념품 바람막이 입니다지금은 제가 애용중입니다 ㅎㅎㅎ몇년도인지 기억 못하시는데 대충 2000년대 후반인것 같습니다 Coolun 이라고 하는데 검색해도 잘 안나오네요 어떤 대회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번외.마라톤 한다니까 회사에서 만들어줬다는 싱글렛ㅋㅋㅋ재질은… 글쎄요 지금 제품들이랑 비교하는건 무리겠죠이외에도 대회도 더 많이 나갔고기념품도 더 많이 가지고 계셨는데 그동안 많이 입고 버려서없는게 아쉽다고 하시네요 아버지의 추억 여행 함께해봤습니다아버지는 기록엔 관심없이 즐기면서 달리셨는데아마 체중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족저근막염이 심하셔서달리기를 그만 두셨어요그래도 그때 그시절에 뛰던 기억을 추억으로 오래 간직하시는게참 좋아보이네요 어느정도 기록에 욕심을 내고 뛰었던 제마였는데,보다 건강하게 오래 달리고 싶어졌습니다 취미로써, 운동으로써Full - 3 : 36 : 17 (25 jtbc 마라톤)Half - 1 : 47 : 44 (25 고양 하프 마라톤)10K - 0 : 49 : 08 (24 마블런)
작성자 : Runner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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