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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짐 수도권 쪽은 개빡친 상황이네
- 관련게시물 : 윤상현 "지금 역사적 참패를 당해도 우리당은 위기감이 전혀 없다"윤상현이 주최한 보수 재건의 길이라는 세미나임요약 하면1. 100석 겨우 넘겨놓고 잘했다는 병신 국힘새끼들아2. 보수 총선 3연패, 여당 총선 최초 패배다 시발3. 배현진은 지 살았다고 도대체 뭐하는 짓거리냐4. 안철수, 유승민처럼 불만 제기하는 사람도 있고 이준석, 천하람은 ㅈ같아서 때려치고 나가서 뱃지 달았다5. 그러니까 보수 지지자들도 위축되고 쪼개지고 개판나고 있지 않냐6. 이게 다 느그 영남 토호새끼들이 지랄해서다https://youtu.be/aDk5b-xxTmc?si=U6AdZTTM3FxJdT2s [뉴스 '꾹'] #박성민 #국민의힘 #세미나ⓒ MBC & 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youtu.be
작성자 : ㅇㅇ고정닉
한국의 반미 세력은 왜 생겼을까?
분단되고 가난한 나라의 60년대에 태어난 '박정희의 아이들'은 '결손국가 콤플렉스'를 지니고 있었다. 자신의 사회적 정체성을 국가를 중심으로 위치시킨 사내아이들의 꿈은 그 세계관의 정점인 대통령으로 수렴되었다. 대학 진학률이 낮던 시절, 학생 운동을 지휘한 대학생들은 자신들이 새 시대를 열 선택받은 선구자이며, '기존 권위에 대한 부정'과 '신세계를 향한 열망'을 키워나갔다. '광주 학살'은 대학생들의 학생 운동에 있어 분기점이었다. 5.18 민주화 운동 때 미국 항공모함 Coral Sea는 필리핀 시빅 기지를 떠나 한국 근해로 출동했다. 광주 시민들은 미국이 민주시민을 지켜주기 위해 온 것이라 생각했지만, 미군은 한국 내의 소요 사태를 틈타 북한이 도발할까 싶어 억제하기 위해 출동한 것이었다. 또한 미국은 20사단을 포함한 일부 지상군 작전통제권을 한미연합사령부에서 한국군 지휘 하로 넘겨 광주 항쟁 진압을 방조했다. 미국이 신군부의 광주 학살을 방조했다는 이유로 전남대 과격파들은 미국문화원 방화, 점거농성 등 반미투쟁을 이어나가며 '양키 고 홈'을 외쳤다. 80년대 중반 운동권 계파 중 '민족주의'적인 NL(민중민주)은 '독재 정권인 전두환 정부와 사이 좋은 미국 레이건 행정부'를 비판하며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척하면서 자국의 이익을 위해 독재 집권을 옹호하는 모순적인 미국'을 싫어하였다. 반미와 동시에, 일부는 친북 등 주체사상을 추종하며 국가보안법에 저촉되는 노선을 지향하였다. 전두환 군부가 가장 적대시하고 금기시하는 북한에 접근하는 것은 군사정권에 가장 강력한 저항으로 여겨졌다. 그들은 시대의 지배 이념을 부정하고 새로 태어나는 즐거움을 느꼈다. '동포(북한)을 흉측한 괴물로 취급하는 가공스러운 최면 상태'에서 벗어나 '의식화 과정'을 겪고 깨달았다는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부모 세대와 달리, 역사상 최초로 북한을 직접 겪지 않은 세대였고, '독재 정권이 주입한 북한 악마화'를 지우니, 북녘에 대한 낙관적 상상을 하게된 것이다. 그들은 박정희가 죽은 후에도 독재가 타도되지 않는 이유를 '제국주의 미국'에서 찾았고, 해방된 나라에서 북한을 포함한 민중의 의지로 구현되는 공화국을 꿈꿨다. 또다른 운동권 계파 중 '사회주의'적인 PD(민중민주)는 한국 사회의 계급 갈등, 노사 분쟁 등 자본주의적 문제들을 노동 항쟁과 '아래로부터의 개혁'으로 해결하고자 하였다. 구로공단 파업으로 유명해진 심상정이 대표적인 PD 계열이다. 서유럽의 사민주의를 추구하는 이들은 평등•다문화 등 후기산업사회의 가치를 중시한다. 급진적인 '전대협'은 1988년 '판문점 남북학생회담'과 '서울올림픽 남북공동개최'를 추진하고자 했다. 노태우 정부는 이런 투쟁에 대해 남북교류는 환영하지만, 접촉과 교류를 위한 창구는 정부로 일원화되어야 한다며 불허하고 저지했다. 이런 좌파적 신념에 기반한 운동권 세력은 종북 세력으로 여겨지며 제압당했고, 공산권 소련이 붕괴된 현재에도 내란 선동•체제 전복을 모의한다는 비난과 멸시를 받는다. 이는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에게 여전히 꼬리표로 남아 있다. 그들은 스스로 얼마나 중도적인 사람인지 계속 증명해야만 했다. 이러한 과정은 '진보 진영'이 스스로를 '깨어난 자', '자신들을 지지하지 않는 무지한 세력'을 '계몽과 선도의 대상'으로 보게 만들었다. 그들은 자신들은 늘 국민•서민•민중의 편이기에 그들을 대변할 자격이 있으며, 기득권 엘리트를 청산하고 국민들이 진정한 이익을 깨달으면 자신들이 역사의 주인공이자 '100년 정당'이 될 거라 믿어왔다. 그들은 80년대부터 기득권 대 서민, 엘리트 대 민중, 외세 대 민족, 민주 대 반민주 등 이분법적 정치의 싹을 틔웠다. 정당한 정치적 목표를 위해 노력한다고 믿기에, 스스로는 항상 도덕적으로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가진 것은 열정 뿐이던 대학생'들이 사회적•경제적으로 자리 잡으며, 타인의 권리를 빼앗고 부당한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게 된다. 운동권 출신 민주당 정치인 중 누군가는 뇌물을 받고, 권력형 성추행을 했고, 개발 사업에 부당히 개입했고, 입시 비리를 저질렀다. 이들은 죽거나, 감옥에 가거나, 자격 정지를 당하거나, 정치권에서 방출당했다. '학생운동 동지'에 대해 도덕적 단죄를 하지 못하는 집단은 집단 전체의 도덕적 기준을 낮추게 되었다. 우리는 도전자일 뿐, 진정한 권력은 적들이 가진 것이기 때문에 우리 편은 권력형 범죄를 저지를 수 없다는 것이다. '노무현의 투신'은 민주당으로 하여금 '검찰의 과잉 수사로 인한 비극', '반대 세력의 불순한 의도를 증명하는 증거', '보수 정당의 먹이가 되었다는 피해의식•복수의식', '더 나은 민주주의를 만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부채의식'으로 이어졌고, 그를 '지키지 못한 이상'으로 성역화했다. 그러한 만들어진 신화 속에서 지지자들은 '노무현을 한번도 배신하지 않은 후계자'를 적통으로 내세웠다. 전 대통령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이었다. 촛불시위 이후 당선된 문재인 정부의 탄생은 '노무현에 대한 정치적 복권'이었다.
작성자 : 비기뇽고정닉
일철린이 오카야마에서 찍어왔다
토요일 아침부터 전철 첫 차타고 히로시마역 가서 N700S 타고 오카야마로 갔다기왕 온거 그린샤나 한번 타겠다고 그린샤 끊고 갔는데 확실히 좋긴 해오카야마역에 도착해서 오카야마에 사는 일본 친구랑 합류했다전날에 이와쿠니에서 같이 전투기 찍은 친군데 얘도 나랑 같은 과라비행기 쪽 촬영은 잘 아는데 철도는 잘 몰라서 둘 다 검색해가며 다녔다나름 유명한 스팟인 오츠 터널터널풍 처음 맞아봤는데 재밌었다노보리가 더 잘 나오고 쿠다리는 별로인 스팟이라쿠다리는 어처피 전신주 때문에 각도 안 나오겠다 세로로 찍어봤음이 땐 아무 생각 없었는데 돌아와서 확인해보니까 저 V8이 저녁에 히로시마로 타고 돌아갈 놈이었음오전 첫번째 목표였던 헬로키티 500계확실히 인기가 좋긴 한지 올 때 쯤 되니까 멀리서 하나 둘씩 철덕들 올라오더라이 때가 벚꽃 만개여서 벚꽃은 이쁘게 폈는데너무 조금만 보여서 아쉬웠다헬로키티만 찍고 두번째 목표인 닥터 옐로우가 오려면 시간이 더 남아있어서 일단 내려와서 편의점에서 밥먹었음이 때가 대략 10시 반이었고 닥터 옐로우가 12시반 쯤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던 상황돌아와서 보니 아까 있던 사람들 다 사라져있더라ㅋㅋㅋㅋ 전부 헬로키티만 찍으려고 왔던 거였음닥터 옐로 들어올 때 이 때 있던 사람들 돌아오진 않던데 정보를 몰랐었나봄이건 패닝 해본다고 야랄 해봤는데 촬영 타이밍 자체가 짧아서 그런지 잘 안 되더라 바로 포기했다닥터 옐로 기다리는 동안 다시 돌아온 헬로키티이 친구 뒤로 닥터 옐로가 달려 오고 있었음한 몇분 기다리니까 저 멀리서 부터 소리가 들렸다이걸 실물로 영접할 줄 이야임마도 올 때 쯤 되니까 차가 한두대씩 들어오면서 또 사람 몰리더라그 사람들도 딱 얘만 찍고 철수함ㅋㅋ어쩌다보니 말문이 터서 현지 철덕하고 얘기 좀 했는데엄청 조그만 렌즈로 철조망 사이로 사진 찍었더라직접 3D프린팅해서 마운트 제작하고 했던데 대단혀 아주이 스팟은 오후부터 역광이라 버리고오후에는 국철같은거 보고 싶어서 하쿠비선 쪽으로 갔다여기도 어디선가 몇번 본거 같은 유명한 스팟이던데오후부터는 구름이 몰려와서 사진이 잘 안 나옴근처 다리에도 사람 많길래 가봤다전선 때문에 좀 가리는 사소한 찐빠가 있긴 했는데 전망도 좋고 모형처럼 나오는게 좋긴 하더라화물도 보고 싶다고 넌지시 말했었는데 진짜 들어옴이 때가 신형 야쿠모 첫 운행날이었는데 신형도 한번 들어왔음난 근데 요새는 퇴역을 앞둔 틀딱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별로 보고 싶진 않았다주변에 철덕들은 이거 들어오자마자 다 철수했음ㅋㅋㅋㅋ우리도 다른 스팟들 여럿 시도해보려고 같이 철수했다그렇게 차타고 이동하다가 사람들 많이 모여있길래 내려서 합류키노야마역인데 그럭저럭 괜찮긴 했음근데 맘에 안 들어서 또 자리 옮김시간 상 여기가 마지막 스팟이 되었는데내가 원하던 그림은 여기도 아니었음나중에 보니까 좀 더 북쪽에 벚꽃하고 철도하고 수평으로 있는 지점이 있더라고거기를 알았으면 거기로 갔을텐데 조금 아쉬운 부분오카야마역에 늦지 않게 도착하려면 철수해야 한다 그래서 이거만 찍고 철수했다그렇게 500계 타고 히로시마로 복귀오카야마역에서 에키벤도 사고 6호차로 예매해서 탑승들어가자마자 8호차 가서 운전대 모형도 좀 만져봄미하라역에 도착해서 한 10분 정도 정차하는 시간이 있었는데그냥 아무 생각없이 앉아 있다가 창문보니까 익숙한 형태가 들어오는거어 시발? 하고 보니까 500계이건 놓칠 수 없다 싶어서 바로 뛰어나감여기서 500계 둘이 만날 줄은 몰랐네시간표 확인 좀 잘할걸 미리 알았으면 미리 준비 하는건데 좀 아쉬웠다어쨌든 히로시마역 도착아까 아침에 봤던 V8이었다히로시마역을 떠나는 500계이게 내 마지막 500계가 될 수도 있어서 안 보일 때까지 찍었다폰으로도 내부 사진같은거 찍어두긴 했는데 보고 싶으면 나중에 올려봄- 일철린이 사진찍어왔다원래 비행기 찍는 찍새인데 비행기 볼려고 일본 가는 김에 알아보니까 동네에 500계가 다니데곧 퇴역한다는 얘기도 들은거 같고 주로 찍는게 전투기라 주말엔 비행도 거의 안 하니까주말엔 철도도 찍어야지 하면서 비행기 촬영 겸 철도 촬영 차 히로시마로 갔다히로시마 베이스로 이와쿠니, 오카야마를 왕복하는 경로였음히로시마에 도착한 첫 날히로시마에 사는 지인하고 합류한 게 5시였는데 6시 쯤에 히로시마역으로 500계 들어온다길래 도착하자마자 입장권 끊고 들어감예쁘긴 해... 예쁜 쓰레기야 진짜길쭉해요나오면서 다음 날에는 이와쿠니로 비행기 찍으러 갈 거라서겸사겸사 500계 타보려고 단 한 정거장 짜리 코다마 끊었다히로시마역으로 들어오는 코다마 835호신이와쿠니역에 도착해서 한 장신이와쿠니역을 이상한데 꼬라박아 놨기 때문에 이와쿠니 시내까지 가려면 니시키가와세이류선을 탈 필요가 있었다이 때는 아직 벚꽃이 만개까진 아니라서 예쁘게 피진 않았는데 나름 명소인가 보더라이게 로컬선 감성이구나 생각했음이와쿠니 다녀오고 다음 날에 비가 와서 비행기 찍는건 안되겠다 싶어서 구레로 갔는데미즈시리역에서 토사 유입 발생해서 구레선 멈췄다는 뉴스 본 게이있냐?거기에 갇힌게 나였다 ㅅㅂ어처피 박물관 같은거만 볼 사람이라 그냥 기다렸는데 그대로 2시간 갇혀있었다같은 처지의 외국인 관광객들한테 통역도 해주면서 좀 친해졌는데 얘들도 관광객이라 시간 많다고 그냥 기다림ㅋㅋ중간에 어떤 틀딱 할배가 기관사한테 왜 히로시마로 안 돌아가냐며 막 뭐라 했는데 아무 말도 못 하고 스미마셍만 하는건 불쌍했다이건 또 다른 날의 신이와쿠니역금요일이라 비행이 일찍 끝나서 시간도 남겠다 킨다이교 보고 같이 간 일본 친구한테 어처피 근처에 신이와쿠니역인데거기서 500계나 보자고 해서 같이 들어갔다N700계랑 700계18시 20분 쯤에 들어와서 빛이 많이 없어서 그런가 예쁘게 안 나오더라아쉬운 부분잘 생기긴 했는데 하~같이 간 일본 친구랑 토요일은 비행도 거의 안 하겠다 오카야마에서 철도 찍기로 약속했었던 지라 토요일은 아침부터 오카야마로 향했다내가 일본 가기 전에 닥터 옐로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우연히도 토요일에 운행한다 길래 바로 찍으러 갔다오전엔 오츠 터널, 오후엔 하쿠비선 찍고 저녁엔 500계 타고 히로시마 복귀였는데근데 사진 갯수 제한이 걸리네 아ㅋㅋ
작성자 : Hornet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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